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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June Lake Loop에 있는 Horsetail Falls를 다녀왔습니다.
베이지역에서 6시간 정도 걸리고 Silver Lake에서 Horsetail Falls 까지는 약 왕복 3마일 정도의 환상적인 코스입니다.
산, 강, 단풍, 눈, 가파른 암벽,  호수, 폭포 등등 우리가 마음 속에 바라던 것들을 다 볼 수 있는 산행입니다. 지난 주가 절정이었는데, 이번 주에도 충분하게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June Loop (158) 두번째 입구(120과 395가 만나는 지점에서 사우스로 약 10마일)에서 June Loop를 따라서 우회전 하시면 약 2.5마일 지점에 June Lake Campground가 도로의 오른쪽에 있는데, 모든 사이트가 단풍(애스펀)속에 있습니다. 토요일 점심시간 정도에 도착하면 충분히 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기가 아니더라고 Silver Lake나  Grant Lake에도 충분한 자리가 있을 것 같지만, June Lake Campground를 강추합니다. 캠핑그라운드 바로 옆에 작은 타운이 있고, 거기에 Tiger Cafe가 있느데,거기서 파는 음식들도 좋았습니다. 타이거칩은 강추지만, 스테이크는 별로였습니다.
 June Lake South 입구에서 트레일 헤드까지 약 6마일 정도입니다. 아래의 사진에는 북쪽에서 접근하는 길을 보여주고 있는데, 오른쪽으로 RV 캠핑장이 나오면 바로 Sliver Lake가 나옵니다.
...
June Lake에서 Silver Lake 쪽으로 운전해서 가면 전방에 눈덮인 산이 병풍처럼 나오고  Horsetail Falls이 보입니다. 실버레이크 주차장을 지나면 사람들이 낙시를 하고 있는데, 거기서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June Lake쪽으로 약간 걸어 오면 언덕으로 올라 가는 작은 트레일이 보입니다. 그 길을 따라서 Horsetail falls 쪽으로 올라가는 트레일이 있습니다.  하산하는 시간까지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June Lake에서 캠핑을 하시는 분들은 다음날 아침 일찍 (약 6시 이전에) Mono Lake의 South Tufa로 가시면 환상적인 해돗이를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당일로 Horsetail Falls 산행만 하셔도 올 가을에 충분한 산행이 될 것 같습니다.

HorsetailFalls.jpg 

아래가 Silver Lake를 June Lake Loop (158) 북쪽에서 바라보는 전경입니다.
Silver Lake.jpg 

아래의 지도는 Mono Lake South Tufa로 가는 길을 보여줍니다. 120번에서 Mono Lake쪽으로 좌회전하는 비포장 도로가 있고 그 쪽으로 가는 차량들을 볼 수 있습니다.
MonoLake.jpg 


JuneLakeLoop_01.jpg JuneLakeLoop_02.jpg JuneLakeLoop_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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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2011.10.18 03:17
    저는 lun dy lake와 lake can yon을 다녀왔는데 토요일날 아주 절정이 었어요 황금빛 에 동전 흔드는 소리가
    감탄이 저절로 ~ 일요일 블루 레크 정상 올라가는 길마다 계곡마다  아름다움이 말로 표현이 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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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y 2011.10.18 11:52
    스테이크 맛이 별로였던 것이 혹 내가 촌스럽게 '웰던'을 시켜서는 아니겠지요?
    왠지 찔려서...
    또 한가지 찔리는 것은 계속해서 찾았던 빨강 단풍! 노랑 단풍에서도 그 미세한 차이를 눈으로 즐기며
    사시나무 속에 흠뻑 취해서 지낸 가을날 이었습니다.

    그래도 아직도 빨강 단풍도 보구싶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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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샨~덩무 2011.10.18 14:10

    크~ 구름님과 아지랑님 사진들을 보니 이 동네가 1 주일만에 완죤 딴 세상이 되어 있네요. 모두들 즐거운 단풍산행하신 것 같아 반갑고요..
    아무래도 저희는 이번 주말 한 번 더 다녀와야 겠어여... 단풍들 irresistible!!
    지난번에 보니 Bishop쪽으로 내려갈수록 빨간색이 많이 보였는데, 이번에는 McGee Canyon-Steelhead Lake 트레일을 중심으로 함 가볼까 싶어요. Lundy Canyon aspen grove에도 다시 잠깐 들러서 "황금빛에 동전 흔드는 소리(?)"도 들어보고...
    재작년 조용한 아침에 걸었던 South Tufa Loop Trail의 좋은 기억이 남아있습니다. 이번에는 더 일찍 가서 구름님 말씀하시는 "환상적인 해돋이" 까지 구경해 보고 싶네요. 정보들 감사!
    **FYI: California Fall Color October, 2011:  http://www.californiafallcolor.com/?m=20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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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걸 2011.10.18 14:23
    丹楓이란게 원래 붉은 풍나무죠. 
    이건 황장엽()이라고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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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2011.10.18 19:15
    쪼까 멀어서 그라치 잘 다녀 오셨구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