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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돌방과 토토로를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지난 1월중순 귀국해서 분당 야탑역 근처에 전세집구하고 나름데로 열심히
여기 생활에 적응중입니다. 즐겁게 사려고요.. ^@^

선배님들 어떻게 지내세요?
머리에 여러분들의 얼굴과 이름이 스쳐지나갑니다. 얼마살지 않았던 미국 생활중에 그것도 잠시 스치듯 몇개월을
같이 지냈을 뿐인데 마음 한켠에 추억처럼 아련합니다.. 참 신기합니다.

종종 소식전해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곳 소식을 듣고 있는데 나그네형님께서 저 안부를 물어주신다고 해서 참 감사했습니다.
나그네 형님.. 저에게 트로트의 참맛을 알려주신 분중에 한분이세요.. 아래 링크 클릭하시면 형님의 십팔번이 흘러나온답니다.
http://blog.naver.com/redrose117/10034318690
건강하시죠? 보리수형수님도.. 아이들도..  마음으로나마 함께 하고 기도드리겠습니다.
석양이 질 저녘무렵에 아직도 마음 한켠이 아득하신지 모르겠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제 이름을 쓰다가 오타가 나서 덜방이라고 써서 수정했는데 보니까 그게 맛네요.. 덜떨어진 돌방.. 덜방 ㅋㅋ

일일이 이름을 모두 나열하진 못하지만 산악회 여러분들 올 한해 몸과 마음 건강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돌방/토토로 드림 ^@^
  • ?
    돌방 2009.02.24 21:21
    나그네 형님, 보리수 형수님
    감사합니다. 보리수 형수님께서 '난 괜찮아' 를 부르는 것을 상상해봤는데 풍부한 성량으로 잘어울리실것 같습니다. ^@^;
    천주교에서 오늘은 '재의 수요일' 입니다. 오늘 성당을 가면 신부님이 이마에 재를 묻혀주시면서 '사람아,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다시 돌아갈 것을 생각하여라'
    라고 말씀해주십니다. 오늘부터 40일간 부활절때까지 '보속 과 희생'을 실천해야하고요..
    어찌보면 형님 말씀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아요.. 어디서건 누구나와 함께 잘어울려 열심히 즐겁게 좋은 마음으로 살다가 인생끝나는날
    다시 흙으로 돌아간다는....^__^
    형님 가정에 사랑, 건강, 행복과 평화가 가득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종종 사이트에 들렀다 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똘빵, 토토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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