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있는 분들을 위해 장비 구매에 도움이 되라고 몇자 올립니다. 자세한 것은 이 링크로 가서 둘러 보세요. http://www.climbextreme.com/indexnew.php#
1. 암벽화(rock shoes): 슬리퍼, 벨크로(일명 찍찍이), 끈으로 묵는 세가지가 있다. 슬리퍼는 실내 암장용으로 많이 쓰이고 슬리퍼는 볼더링과 실내에서, 끈으로 묵는 것은 전통 바위용으로 많이 쓰인다. 하지만, 모두 아무 곳에서 해도 무방하다. 개인적으로 벨크로를 좋아한다. 쉬는 동안 바위에 매달려서 벗고 신기가 편해서. 암벽화는 첫번째것은 조금 넉넉한 것을 사는 것이 좋다. 어차피 초기에 너무 어려운 바위는 안할 것이므로 너무 꼭 조이는 것을 사면 발이 아파서 바위하는 즐거움이 반감 된다. 넉넉하다고해서 헐렁할 정도면 안된다. 꼭껴서 발끝으로만 섯을때 발이 아프면 안된다는 것이다.
2. 하네스(안전벨트): 하네스중에는 스포츠클라임용으로 다리에 버클이 없는 것들이 있다. 이럴 경우 겨울에 옷을 많이 입고는 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실내암장용으로 가벼운 것을 원하면 버클이 없는 것도 좋다. 하네스는 허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게 되므로 되도록 좋은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 바위를 하다 보면 매달려서 한시간 이상 있게 될 때가 많을데 그럴때 좋은 하네스가 굉장히 탐나게 된다. 되도록이면 거벽용으로 넓고 두툼한 것이 좋다. Misty Mountain, Metolius, Petzl의 거벽용 하네스를 추천하고 싶다.
3. 하강기(Belay/Rappel Device): 튜브형과 팔자 하강기가 있는데 무조건 튜브형이 좋다. 가끔 팔자로 배워야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건 옛날 포니자동차가 좋았다고 하는 사람과 같다. 튜브형으로 Black Diamond것도 좋지만 Petzl의 Reverso라는 제품이 내가 좋아하고 사용하고 있는 하강기이다. Petzl의 그리그리라는 제품이 있는데 이는 실내 암장에서 빌레이를 보는 데 많이 쓴다. 하지만, 이를 하강기로 쓸수 없고 또한 가격이 비싸서 권하고 싶지는 않다. 이것 없이도 얼마든지 등반이 가능하다.
4. 잠금 카라비너: 카라비너는 여러 좋류가 있는데 스크류를 돌려서 게이트가 열리지 않게 할 수 있는 것이 있다. 이런 것이 두개 필요하다. 하나는 하강기를 하네스에 하기 위해서 이고 또 하나는 데이지체인을 볼트에 걸때 필요하다. 이를 고를 때는 가장 크고 가벼운 것으로 하면 된다. 자동은 사용해 보니 불편하다. 그냥 돌리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다. HMS하고 써있는 것으로 고르는게 좋다.
5. 데이지 체인: 웨빙끈으로 하네스에 묶은 후 몸을 벽의 볼트나 체인에 걸을때 쓰인다. 물론, 등반 줄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요즘은 데이지체인을 많이 쓴다. Top roping을 할때는 필요 없지만 멀티피치 등반을 하게 되면 무척 아쉬울 것이다.
6. 헬멧: 플라스틱 바가지 스타일이 있고 자전거 헬멧처럼 전체가 스트로폼으로 되어있는 두가지 이다. 후자가 좋지만 비싸다. 난 아직 플라스틱으로 된 것으로 쓰고 있는데 스타일은 별로 지만 충분히 만족한다.
이외에 Chalk Bag, sling, quick draw등이 있지만, 일단은 위의 장비들만 있으면 공동장비를 가진 사람들과 등반이 가능해 진다. 물론, 안전교육, 빌레이 교육, 기초 등반 테그닉을 배운후에 가능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