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7 11:13

올해의 사자성어[펌]

조회 수 5975 추천 수 0 댓글 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직장인이 꼽은 올해 사자성어는 수무푼전"

[연합] 입력 2011.12.07 14:10

`돈 한푼 없다` 뜻..어려운 경제사정 반영

취업포털 사람인은 최근 직장인 776명에게 올해를 축약하는 사자성어를 설문한 결과 `수무푼전(手無分錢)`을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고 7일 밝혔다.

이는 `가진 돈이 한 푼도 없다`는 뜻을 가진 성어로 직장인들의 어려워진 경제 사정을 대변한다고 사람인은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고생 끝에 낙이 온다는 `고진감래(苦盡甘來)`(12.5%), 힘이 강한 사람들 사이에 끼어서 괴로움을 겪는다는 `간어제초(間於齊楚)`(8.5%) 등이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큰 뜻을 품고 시작했으나 중도에 그쳐 오히려 훨씬 못한 결과로 끝났다는 `묘호류견(描虎類犬)` (7.9%), 모든 일이 가망이 없어 체념한다는 뜻의 `만사휴의(萬事休矣)`(7.6%) 등을 꼽은 직장인도 많았다.


한편 구직자(467명)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가시를 등에 진 것처럼 편하지 않다는 `망자재배(芒刺在背)`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또 큰 일을 위해 때를 기다린다는 `불비불명(不飛不鳴)`(13.5%), 얻은 것 없이 헛수고만 했다는 `노이무공(勞而無功)`(12.0%)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연합뉴스)
  • ?
    bear 2011.12.07 20:35
    올해의 경기가 많이반영된 사자성어들 이네요.내년에는 좀더희망적인 성어들ㄹ선호하기를 바라며. "강구연월" 감사드리고
  • ?
    Sunbee 2011.12.07 22:51

    어려운 시기보다 더 어려운 사자성어네염.  쩝...
    조국이 발전하는 중국과 인접한 관계로, 어려운 한자들을 더 많이 배우는 듯  쩝....
    한글을 중국에 수출하려하는 판에..쩝

    더 쉽고 기발한 네자로된, 올해를 대표하는 한글은 없을까요?  함 만들어 볼까요?

  • ?
    말뚝이 2011.12.08 00:19
    에구구구
  • ?
    Sunbee 2011.12.08 00:25

    돈없다해 (우리쌀람)

    좀빌리도

  • ?
    bear 2011.12.08 09:11
    재미 있네요. 말뚝이님,선비님. 모두다 안녕하신지요. 내년에도 무지게빛 경기는 아니겠지만 희망을 만들어 나가면서 이런사자성어 는 어떨 까요? GO JIN GAM RAE!!! 씨유 마운틴.
  • ?
    강산 2011.12.10 01:51

    댓글이   
    기절감탄 입니다.
    수무푼전 하기에 이십원이 어떻게 되었나 했구먼요
    그래도 제 딴앤 그의 근사치가 됬다고 생각하니 좋았읍니다. 사실은  다 읽고난 다음이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