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ttle vs San Francisco 비교
많은 분들이 많이 걱정을 해주시는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이 들으신 정보에 약간 과장된 면이 있어 저의 베이지역에 15여년 시애틀 지역에 10여년 거주한 경험을 공유 하고자 합니다.
1. 시애틀의 년간 강우량은 38"로 SF 지역의 22" 보다는 많치만 동부쪽의 Boston 이나 Detroit 의 43" 보다는 적고 Florida 보다는 훨씬 적습니다. 문제는 Cloudy days 가 많은것 입니다 비가 부슬부슬 오는날이 많은 겨울에는 화와이나 멕시코로 여행들을 많이 합니다. 또한 실내에서 지낼수 있도록 평균 집크기가 베이지역 보다는 대체로 큽니다. 실내 수영장이 있는집들도 상당히 있고요.
2. 시애틀에 눈은 그다지 오지 않습니다. 제가 1992년에 시애틀로 이사했는데 3년간 전혀 눈이오지않았습니다. 3년후에 소량의 눈이왔는데 학교가 휴교하고 차사고가 증가하여 놀랐습니다. 시내나 근교에 제설차량이 잘 준비되지 있지 않고 주민들이 눈에서 운전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생야단 법석 인것이지요. 지난번 뉴욕에 4.8 인가하는 지진 났다고 CNN 에서 떠들어 대길래 걱정이 되어 뉴욕에 있는 딸 한테 전화를 했는데 딸이 자기도 왜 그렇게 난리인지 이해가 안간다 하더군요. 그정도로 시애틀근교는 눈이 오지 않습니다. 이번에 시애틀갔을때도 첫눈이 라 하였고 운전 하는데 는 지장이 없었으며 다음날 다녹아 버렸습니다..
3. 시애틀 날씨는 mild 하여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며칠 되지 않습니다. 시애틀에 동부에서 이사오신 분들이 많은데 동부와는 비교가가 되지 않는다 합니다. 베이지역이 여러면에서 여름을 제외 하고는 시애틀 보다는 좋습니다. 여름에는 시애틀이 더 좋습니다.
그런데 베이지역에 살면서 일년 날씨의 변화 가 크지 않아 사계절의 변화를 거의 느낄수 없고 약간 boring 하지 않나요?
4. 시애틀의 Outdoor Activity 환경은 월등합니다. 스키, 보트, 하이킹, 특히 낚시 와 게 조개등을 좋아 하시는 분들 한테는 천국 입니다. 자연 환경도 월등 합니다. 초록의 침엽수림, 호수, 바다, 산,...
5. 위에 사항들은 저의 의견이고 웹 등에서 미국인들이 요약한 결과는 다음 과 같습니다.
Weather: SF wins (Traffic: SF wins라고 되어 있는데 이해가 되지 않고 저 한테는 중요치 않아 Weather 로 대신 했습니다)
Outdoor: Seattle wins
Diversity: wash
Living cost: Seattle wins
Culture: SF wins
다른 표현으로 요약 하면 겨울과 봄에는 SF 에 살고 싶고 여름 과 가을에는 Seattle 에서 살고 싶다고 합니다.
두군데다 미국에서 살고 싶은 도시중에 들어가지만 여러분들도 노후에 시애틀로 이사하시는것 을 고려 하시는것이 어떨지요.
시애틀 에 시장 출마 할예정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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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 2 년전에 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한 학회에 참가하느라고 갔다가 시애틀 이곳 저곳을 둘러 볼 기회가 있었지요. 샌프란시스코 베이에리어와 비슷하면서도 덜 복잡한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한국가게들이 몰려있는 Federal Way, 유명한 Pike Place Market, Starbucks 1호점 그리고 시애틀 시내를 둘러보았지요. 사람들은 지금 생각해 보면 캐나다 에서 느꼈던 지나치게 친절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안 친절하지도 않은 묘한 감정이 비슷했던 것 같습니다. 비행기에서 보니까 호수도 수도 없이 많고 경관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샌프란시스코보다는 조금 더 서정적인 분위기를 더 풍긴다고 할까... 아마 골든게이트브릿지를 넘어 가면 한적한 작은 도시들이 있는데 그곳에서 느끼는 그런 감정이었던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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쌔틀로 이사가고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