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 Whitney 겨울산행 [4/26 - 4/29]
오는 4월 마지막 주 (목금토일)에 Mt.Whitney로 겨울산행을 갈 예정입니다.
아지랑님이랑 협조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정식 공고는 4월 초에 올리겠습니다.
개인적인 일정 조정도 필요하고, 겨울산행은 준비해야 할 장비가 많아서 일찍 자유게시판에 올립니다.
장비는 작년 7월 Mt. Shasta 간 정도로 준비하면 될 것 같은데?
4월 초 최종 공고 올리기 전에 참가인원이 확정될 수 있도록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구름 650) 이친구 - 팔구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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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y lifetime 에 한번은 꼭 가보고 싶다는 욕구가 생깁니다.
할수있을까 ,가볼까, 해낼수 있을까 , 신은 나에게 강한체력을 줬을까 ,다른 대원에게 피해만 주지 않을까,
내가 다른 멤버에게 도움은 줄수 있을까, 추운곳보다 따뜻한 해변이 더 좋지 않을까, 방-콕이 더 좋은 굳아이디어 아닐까, 골프는 ?
그곳에는 어떠한 바람이 부는지 궁금하네요.
무섭고 강한 매서운 추운 바람인지, 아니면 나 처럼 설렁 설렁 산 바람든 산-들바람 인지,
아니야 -- 이번 기회를 놓치면 안-돼 ,안---- 돼..
참석합니다. 박지성이 같은 강한체력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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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달은 펄및쿼타 없이 이곳을 오를수 있는 마지막 챈스라 20대의 청년들이 주로 많이 옵니다.
높은 산의 기후는 매우 변덕 스러워서 햇빛이 내려쪼이고 산들바람이 불다가도,
썰렁한 바람이 불고, 때로는 돌풍이 폭설을 몰고 옵니다.
모든게 다 하늘에 달렸읍니다. 기후는 하늘에 맡기시고 기왕이면 하루라도 더 젊었을때 올라가야 되지않을까요....
베이스 캠프 지나서야 이처럼 가까이 보이는
4월달 웅장한 마운트 휘트니의 모습 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가 마운트 휘트니 입니다.
밑에 등산객 한명이 개미 같이 조그맣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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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아래쪽에서 보이는 마운티니어즈 (전문 산악인 ) 루트 입니다. 이 트레일은 마운트 휘트니의 동쪽면을 공략하는 루트 입니다.
알반인이 가는 휘트니 트레일은 왼쪽 방향으로 마운트 휘트니의 다른쪽 면상을 향해갑니다.
눈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 4월 에는 너도 나도 마운티니어즈 루트로 갑니다.
마운트 위트니가 저 멀리 보입니다. 마치 공상 영화의 한 장면처럼 신비하고 아름 답습니다.
산이 워낙 높기때문에 나무가 살수 없읍니다.헬멧, 아이젠, 각반(Gaiter) 그리고 아이쓰 엑스는 필수품 입니다.
우주선에서 막 화성에라도 도착 한듯한 풍경 입니다. 앞에 마운트 휘트니가 좀 더 가까와 졌읍니다. 트레일이 대부분 완만 합니다. .그러나 마지막 500 피트는 경사가 몹시 급합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잠깐 !!!! 기도좀 하고
아주 아찔 합니다. 간혹 네발로 기어야 합니다 . 왼쪽 밑바닥을 보십시요. 까마득히 누군가가 올라오고 있읍니다.
(오르긴 힘들어도 내려갈땐 미끄럼타고 씽~)그래도 내려다 보이는 경치는 멋있읍니다.
마운티니어즈 루트는 눈이 없으면 일반인들은 오르기 힘든 루트 입니다. 이 사람 거의 무릎까지 눈에 빠졌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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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에 있는 가장 높은 봉우리가 마운트 휘트니 입니다. 정상 가까이에 눈이 끊난곳, 즉 Notch 부터 거의 수직 절벽 입니다.
로프를 타기 위한 추가 장비가 없으면 이 마지막 구간 에서 하산을 시작 하던가,그래도 정상 끝까지 오르고 싶으면 로프를 준비 합니다. 로프를 이용해야 안전 합니다
휴, 이제 거의 정상을 코 앞에 두고........파노라마 처럼 펼쳐지는 씨에라 산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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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정말 가보고 싶은데 시간이 아쉽네요. ^^ 다들 잘 다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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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도 오랫만이라 석님 아이디도 가물가물 하네요. 공부 하시다 힘들면 가끔씩 산행에 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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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참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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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참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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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님 참석 합니다. (두루님의 컴푸터가 요즘 잘 작동 안된다해서.....제가 대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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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 Whitney 겨울등정을 위한 장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