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의 묘비명이 떠올랐다.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다."
자신의 묘비에 남기고 싶은 말도 많았을 텐데 그는 덧없는 인간사를
이렇듯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이다.
그 어떤 남기는 말보다도 진솔하고 울림이 크다. 누구나 삶의 종점에
이르면 허세를 벗어 버리고 알몸을 드러내듯 솔직해질 것이다.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우물쭈물하면서 헛되이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묘비명이다.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에서
"우물쭈물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다."
자신의 묘비에 남기고 싶은 말도 많았을 텐데 그는 덧없는 인간사를
이렇듯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이다.
그 어떤 남기는 말보다도 진솔하고 울림이 크다. 누구나 삶의 종점에
이르면 허세를 벗어 버리고 알몸을 드러내듯 솔직해질 것이다.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우물쭈물하면서 헛되이 보내고 있는 우리들에게 경종을 울려주는
묘비명이다.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