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앤아웃 버거 판촉행사 시끌벅적… 티켓 동나고 4시간 기달리기도

“트위터 보고 아침 일찍부터 일어나서 왔어요. 미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햄버거인데 서울에서 판다고 해서요.” (경기도 광명시·대학생 A씨)

“홍콩 프로모션 때는 인앤아웃 버거를 먹으러 홍콩까지 갔어요. 평소에는 먹을 수 없으니까요.” (서울·직장인 B씨)

21 일 점심 때 찾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한 건물 앞이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미국 서부지역에서만 볼 수 있다는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를 맛보러 온 것이다. 작은 카페에서 열린 행사였는데 햄버거 패티 익는 냄새가 길거리로 퍼졌다. 100m가 넘게 줄을 선 사람들 중에 영어로 대화하는 사람들이 유달리 많았다. 대부분 인앤아웃 버거를 아는 유학생과 교포들이었다.

신사동 가로수길 행사에서 판매된 인앤아웃 버거

나머지 기사는 요기로...

  • ?
    새벽소리 2012.03.21 15:08
    직역하면 들락날락.
    저도 저 집 버거 좋아합니다.
    그나마 집과 멀어서 참 다행이죠.
    저거 먹고 별다방에서 커피마시면 아주 행복합니다.
    슬픈 얘기 하나는....오래전 친구가 체인들여가려고 했었는데
    한국돌아가서 교통사고로 죽었습니다.
    세월에 기억은 흐려지고 버거는 여전히 맛있고.... 어쩔 수 없는 망각의 인간인가봅니다....
  • ?
    아지랑 2012.03.22 00:28

    한국에선 프랜치 프라이 대신 감자칩을 켵들이는게 특이 하네요. 
    사람들이  1 - 4 시간씩 기달려서  먹었다니,  인내심이 대단 하구요. 


     In & Out Burger 가 Union City 에 있는데도 항상 사람들이 많아,  한번도 안 들어가 봤는데

     다 이유가 있었군요.    거기다 제가 베지테리안이라서.... NOT

     

  • ?
    본드&걸 2012.03.22 00:45
    In-N-Out 버거에는 secret menu 라고 메뉴에는 없지만 시킬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 중에 Veggie Burger 라는 것이 있습죠.
    이렇게 생겼습니다요. 

    치즈는 드신다면 이 Grilled Cheese 라는 걸 드셔도 됩니다요.
    Grilled Cheese

    둘 다 고기 없는 야채 버거 종류입죠.

    아, 그리고 이 4 시간씩 기다렸다는 것이 한국만은 아니구요. 아리조나 주의 Scottsdale 에서도 In-N-Out 이 열었을 때 4시간씩 기다려서 먹었고, 뉴스 헬리콥터가 가게 위에 떠서 취재를 했다네요. 

    뉴욕 양키즈 야구단의 스타 선수였던 Jason Giambi (제이슨 지암비) 가 뉴욕에 인앤아웃을 열어 달라고 청원을 했지만 냉동한 고기를 공급하지 않는 회사의 원칙때문에 거절 당했고, 하이스먼 트로피 수상선수인 Troy Smith (트로이 스미스) 가 기자회견 도중에 자청해서 인앤아웃 칭찬을 열어 놓기도 했고, 샌프란시스코의 피셔먼스 워프 (Fisherman's Wharf) 는 전통적으로 패스트 푸드는 받아 들이지 않는데 이 인앤아웃만은 예외로 하자고 지역 상인회가결정을 해서 들여 왔답니다. 맥도날드 같은 것은 받아 들이지 않는데 말이죠. 햄버거 가게가 이렇게 사랑받다니 대단하죠?

    여태도 견지되는 창업주의 경영 원칙은 간단합니다. "고객들에게 가장 신선하고 가장 우수한 음식을 반짝반짝 깨끗한 환경에서 친절한 서비스와 함께 제공하라." 입니다. 최저임금보다 훨씬 높은 임금을 종업원들에게 지불하여 유명해졌고 창업주의 신앙적 신념에 따라 포장지 곳곳에 암호같은 숫자를 적어 놓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 ?
    새벽소리 2012.03.22 19:39

    아지랑님, 닉이 긴가민가 가물가물했는데
    베지테리안이시라는 글 읽고 확실히 누군지알았어요~

    야채먹을땐 베지테리안,
    소고기먹을땐 비프테리안,
    한잔 할땐 리커테리안이신 아지랑님~  ㅎㅎ~~~~


     

  • ?
    아지랑 2012.03.22 20:53

    돼지 갈비나 삼겹살 먹을땐, 돼지테리안 입니다.   베지테리안 으로 발음 안되게 조심해야 합니다.,
    잘못 발음하면 못 얻어 먹읍니다.

  • ?
    새벽소리 2012.03.22 21:00

    급질문이요,

    삼겹살을 상추에 싸먹을땐 뭐라고 해야해요?

    돼지테리안  or 베지테리안? 

    아니면  애매하게 발음 흘리면서 말해야할까요? 테리안에다 강세넣으면서?

  • ?
    아지랑 2012.03.23 00:56
    삼겹살을 상추에 싸먹을땐............한 . 국 . 사 . 람.
  • ?
    아지랑 2012.03.22 03:31

    In-N-Out 에  베지 버거가 있는게 참 신기 하네요.   
    이 회사 의 가장 핵심인 냉장된 소고기를  먹겠다는 건데 ........ 혹시 포장지에  숫자 666 를.................. ㅇ~~ ㅎㅎㅎ.

  • ?
    단비 2012.03.22 19:30

    베지 버거만 있는게 아니고 "프로틴 버거"도 있습니다.  Burger Bun 없이 Lettuce로 싸여있는 거죠.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옵션인 것 같아요.  저도 몇번 시켜 먹어 봤는데 맛있었습니다. 


  • ?
    아지랑 2012.03.23 01:02
    Burger Bun 없이 만들면  버거쌈 같아서 우리 입맛에 더 맞겠네요.  
  • ?
    말뚝이 2012.03.23 01:05
    조금 느끼할 지 모르니까 고추장을 가지고 가서 조금 발라 먹으면....
  • ?
    아지랑 2012.03.23 01:26

    오마이갓.... 고추장.....굳아이디어.

  • ?
    말뚝이 2012.03.23 01:01
    난 매일 Double Double Burger meal (1번인가 3번?)만 먹어 봤는데 메뉴에도 없는 Secret Menu들을 이렇게 꿰뚤고 계시다니 놀라울 따름입니다.  하긴 동부에 사는 조카들이 놀러 왔을때 점심 맛있는 거 사준다고 했더니 In-N-Out 사달라고 하더군요. 아~~~씨 갑자기 배고파지네. 왜 버거 사진까지 올려서 나를 고통스럽게 만드나요. 빨리 그냥 자야 되는데....
    emoticon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조회 수
관대한 마음이 명상의 시작입니다. (펌) 우리는 지금 아주 깊게 통찰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이 필요한 무었인가에 관해 이야기 하려합니다. 우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서 부터 시작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 2 musim 4886
개 키우는 이유 [펌] 16 말뚝이 5861
시애틀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회원님 여러분 2월16일 오후에 시애틀에 도착 하여 짐풀고 고칠것 고치고 각종 유틸리티 다시 ON 시키다 보니 벌써 열흘이 지났습니다. 이제는 별불편한점 없이 ... 13 file 산사랑 5203
가입인사 여기서 하나요? 회원[가입인증메일]을 스팸함에서 지금 막… 찾았어요. 보통 인증메일이 자동(?)으로 곧장 날아오던데… 아직까지 안 와서리… 뒷조사(?)가 상당히 오래걸리나보다 ... 11 아싸&리아 4334
오뚜기님 정회원으로 등업되었습니다...만... 베이산악회 웹싸이트에 회원등록을 안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등록하고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추카드립니다... 지다. 21 지다 4715
Yosemite: 4 마일 트레일 유서깊은 Four Mile Trail 은 140 여년전에 만들어논 유료 트레일 (Toll Trail) 이었읍니다. 1871 년에 James McCauley 가 인디안들이 오래전 부터 사용하던 산길... 3 file 아지랑 7318
2/25 ( 토요일 ) 부정기 신청 받읍니다 . 정기,부정기 산행에 가고 싶은곳 있으시면 댓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꼭, 토요일은 산행을 가야 하는게 중독이 되여 있는 분들께서는......ㅎㅎ 화요일 오후까지... 4 Johnny Walker 5091
Hosetail Fall of Yosemite national Park 오늘 yahoo 에 게제된 글과 사진 퍼 왔습니다 지난 주말에 이곳을 가려고 7명이 Back packing 갔으나 폭포가 말라서(가뭄으로 인하여) Glacia Point 4mile Hiking... 1 한솔 7049
무료 영화 보기 유튜브에 무료로 볼 수 있는 영화가 많이 있습니다. 간혹 좋은 것들도 있으니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은 무료할 때 보시면 괜찮으실 듯. http://www.youtube.com/mo... 7 본드&걸 6609
BLUE님 & JAY님, 정회원 등업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7 지다 4933
가입인사드려요 우선 가입부터 하고 일정에 맞는날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완전초짜이고.... 아는분도 없어 망설여집니다. 그러나 기대도 만땅.... 첫 산행 참여시 다시 인사드릴... 10 나무처럼 4524
우주속의 나 다음의 링크로 가셔서 스크롤휠을 움직이면 점점 커집니다. 인간이 참 하찮은 존재이군요. 요기 5 말뚝이 4946
2월에만 타오르는 폭포 : Horsetail Fall a... Horsetail Fall at El Capitan 1872년 부터 1968년까지 90 여년간 요새미티 국립공원에서는 여름철에 매일밤 9시에 하는 Firefall Show 가 아주 인기였다고 합니... 2 아지랑 10161
대망 (27) - (47) 편 제가 대망 연재물을 26편 까지 퍼 오다가 바빠서 중단을 했는데, 왜 안 올리냐고 묻는 사람이 딱 한 사람이더군요. 그 분을 위해서 소스를 알려 드리니까, 심심하... 1 지다 6225
정회원 등록 1/21,1/28,2/5 ,세번의 산행을 (정기2번 부정기 한번) 통하여 버드나무님께서 정회원 이 되셨으니 운영위원 님들은 공지하여주시기 바랍니다. 7 bear 4660
Board Pagination Prev 1 ...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87 Next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