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눈덮인 마운트 위트니 베이쓰 캠프 주위에는, 곰은 아직 없지만 다람쥐 비슷 하게 생긴 말못들이 극성을 부립니다.
등산객들의 음식을 훔쳐가고 눈에 묻어논 쓰레기 봉지를 파내어 쓰레기를 잔뜩 어질러 놓고 갑니다.
사람들은 야생동물에게 절대로 음식을 주면 안됩니다. 특히 설탕이 들어 있는 음식은
말못 피부에 eczemas 를 일으켜 8 개월간 겨울잠을 자는 동안 이 동물을 죽게 할수 있읍니다.
귀엽다고 또는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고 먹이를 주면,
결국 야생동물들이 스스로 먹이를 찾아 먹지 않고 구걸 행세를 하게 됩니다.
말못은 매우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은 동물 입니다.
말못은 등산객들이 데이팩만 메고 정상을 향해 떠난후 베이쓰 캠프를 쏘다니면서 텐트나 큰 백팩을 보면
그안에 무엇이 있나 궁금해 안으로 들어 가고 싶어 합니다.
차라리 텐트나 백팩 지퍼를 살짝 열어 놓고 가면 말못이 마음대로 들락날락 하면서
이빨로 텐트나 백팩속으로 들어갈 구멍을 안 뜯어놓고 간다고 하는것을 책에서 읽어 본적이 있는데
한번 랭저 한테 그게 사실인지 물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