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열 (Lyell) 빙하와 맥크러 (Maclure) 빙하는 이번에 백팩킹 가는 좐 뮤얼 트레일 (John Muir Trail) 의
튜오루메 메도 (Tuolumne) 에서 시작해서 라열 캐년( Lyell Canyon) 을 지나, 넘어야 할 깔딱고개인
도너휴 패쓰 (Donohue Pass 11,056') 못미쳐서 서남쪽에 있읍니다.
JMT 가 이 두 빙하를 끼고 직접 지나 가지는 않지만, 그 근처에 있으니까 볼수 있읍니다.
요새미티 공원에서 과거에 빙하가 휩쓸고 지나간 흔적들을 Omstead Point 나 Tuolome meadows 에서 볼수 있읍니다.
또한 현재 진행중인 빙하를 보려고 알라스카나 그린랜드 혹은 남극에 가지 않아도, 요새미티 공원의 씨에라 고지에서
지금도 계속 움직이는 빙하를 볼수가 있읍니다. 얼음과 수많은 돌이 함께 수 만년동안 아주 서서히 산 아래쪽으로 흘러 내려 갑니다.
빙하는 사람의 발길이 뜸한 고지의 북쪽이나 북동쪽 방향에 움푹 파인 절벽 같은곳에 걸쳐 있읍니다.
이름 그대로 라열 빙하는 요새미티에서 가장 높은 산 Mt. Lyell ( 13,114' ) 에 있고
그리고 맥크러 빙하는 Mt. Maclure (12,880') 에 있읍니다. 이 두 높은산은 서로 가까운곳에 있읍니다.
라열 빙하는 씨에라 산맥에서는 2 번째로 크고 요세미티 공원에서는 가장 큰 빙하 입니다.
그러나 지구의 온난화 때문에 빠른 속도로 녹아 10-20 년후에는 사라질 빙하 입니다.
이 빙하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없어지기 전에 한번쯤 올라가 보는것도 좋겠지요.
요세미티 공원에서 가장 높은산 마운트 라열에는 두개의 베이쓰 캠프가 있읍니다. (Middle & Upper Lyell Base Camp).
이곳은 썬 컵 (Sun Cup) 이라는 울퉁불퉁하게 파진 빙하의 표면때문에 걷기가 좀 힘듬니다.
빙하에 오를땐 크라바쓰를 조심해야 합니다.
크라바쓰란 아래쪽 언덕에 있는 빙하의 일부가 윗쪽에 있는 빙하보다 더 빨리 내려가면서
서로 찟어져서 생긴 크고 깊은 틈입니다.
과학자들은 깊고깊은 크라바쓰 사이로 내려가 빙하의 움직임과 기후를 연구 합니다.
맥크러 빙하는 일년에 약 20 피트씩 산 아래로 이동 합니다.
지구 온난화가 가속화 되면 , 춥고 높은 지역에 사는 식물이나 동물의 생태계가 위험해집니다.
빙하가 다 녹으면 더 이상 높이 올라가 살 추운 땅이 없기 때문입니다.
대충 외우기 쉽게 총 222 마일의 JMT 는 7 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갈수 있읍니다.
파란색 동그라미 친것이 이번에 가는 JMT 의 2 번째 구간 (Segment 2) 으로
튜오루메 메도 (Tuolumne) 에서 레즈 메도 (Reds Meadow) 까지 입니다.
http://www.pcta.org/images/elevation_new.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