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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0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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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이다.
한국은 지금쯤 날씨가 초여름이겠구나. 엊그제 전화를 했지만 어떻게 통화가 안되는구나. 건강히 잘 있겠지.이곳도 화창한 날씨에 삐루 마시기 딱 맞다. 요즈음 나는 토요일에는 꼭 산에 다녀오고 주중에도 한번 쯤은 동네 분과 가까운 곳으로 다녀오기도 한다. 그저께는 멍청한 일로 기분 잡쳤다. 그날은 낮에 아들 녀석 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스페인하고 친선 축구 경기가 있으니 보라는 말에 티비를 켰어. 그때가 점심 시간이라 집사람이 내 방으로 점심을 들고왔지. 밥 먹으랴 티비 보랴 엄청나게 바뻤다. 근데 전반전까지는 1:1로 잘 나갔는데 후반전에 들어서는 한국선수들이 실수를 많이 하니 열 좀 받았어. 전반전 끝나고 약병에서 꺼내 놓았었던 약 두 알을 책상을 안보고 티비 보며 손으로 쓰윽 잡아서 먹었겠다.물과 함께 넘어가는 느낌이 이상해서 책상을 보니 약 하나가 남아있고 다른 녀석이 넘어간거야. 이런 이런...  Plastic cap (여행자용 이쑤시계 인데 뚜껑이다. 꼭 볼펜 뚜껑같이생겼지)  은근히 걱정이되어 병원에다 알아보니 하루, 이틀 있으면 대변으로 나온다고 하더라. 간혹 신문에서는 읽었지만 내가 그럴 줄이야 알았겠니. 나이가 들수록 매사에조심해야겠다. 아 ~  결과를 잊어버릴 뻔했네 그려! 고 녀석이 무사히 여행 잘하고 꼭 24시간 만에 돌아왔다. 그날은 나에게는 무척이나 긴 하루였단다. 또 소식 전할께.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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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2012.06.03 19:28
    나) 친구야! 곤히 자야 할 이시간에 왠일이니? 
    친구) 너무속상해서 딸내미 집에 있는술을 몽땅먹고 니 생각나서 전화했단다!
    큰 손녀 7살까지 키워놓고 한 1년  생활하며 홀가분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또 손녀낳아 조산원에서 2주 조리하고 낼 집에 온단다.
     지금 딸내 집에 와서 대기중! 에~구 내 팔자야!
    나) 그래! 친구야! 나는 안 그럴줄 알았는데 남 하는짓은 다~하고사는게 이게 인생살이 절차고 과정 이란다.
    한달만 몸조리 해주고  이리 날아와라.희망을 갖어!
    나를 봐라! 손주는 절대 안 본다고 장담 했는데 어쩔수가 없구나 자식앞엔! 
    친구야! 그 와중에도  묶여 있지말고 시간을 내서 니가 하고 싶은것을 해야 훗날에라도 
    원망 안하고 후회 안하고 애들도 그려런히 한단다 명심해라~
    야!  이것아! 나 한국에 있을때 잘하지 술 왕창 먹으니까 내 생각나냐!
    자식결혼 시키면 부모는 이젠 자유다 하고 착각! 허긴 착각도 자유지만~
    친) 한국 나오면 잘 해줄께 언능와! 
    나) 그래 에~구! 욕 봐라~ 
      


  • ?
    musim 2012.06.04 08:31
    그러다가 독약 먹으면 저세상 가는거아니냐,아니 어덯게 그렇게 무감각해 질수있니, 딱 입안에넣는순간, 아무리 물과같이 먹는다해도 감각이 있을텐데, 이상한 일이구나...나는 무슨 약이건 안먹는다, 오래되었어. 물론 이빨 아플때 한번정도 약 한봉지 진통제 정도는 먹는데, 아마 2년에 한봉지 정도 될거야. 그외 약 먹은 기억이 없다. 그리고 티브이도 잘 안봐. 특히 축구시합같은건 안본지 오래된다. 너무 시끄럽거든. 너한데 전화온건 알고 있다. 받는걸 놓쳐 버렸다. 또 전화해라. 받을 수 있을 거야.
    진실한 칭찬을 받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며,타인에 대한 칭찬은 소원 하여지기 쉽다.진실한 칭찬이란 호감과 겸손함을 동반한다.
    사랑을 받기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만, 우리는 타인에대한 사랑은 소원해지기 쉽다. 진실된 사랑이란 호감과, 겸손함을 동반한다.
    이렇게 해석하니 이해가 빠르네, 진실한 칭찬이란 있는 그대로의 그대의 천진 난만함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또 좋은글 보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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