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우리는 자신을 완전히 지각하고 있을 때에, 자아니 ego니 하는 "나의" 진면목이 완전히 노출되는 그런 삶의 운동이 있지 않겠습니까? 자아는 오직 인간관계에서 ,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어덯게 말하나, 판단하는 태도, 영악한 계산에서, 다른 사람이나 자신을 비난하는 태도 등에서 폭로 될수있는 아주 복잡한 과정 그 자체 입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 사고의 조건화된 상태를 나타내는 그 모든것으로, 이러한 전과정을 잘 알고 응시하는것이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진리는 순간에서 순간으로 움직이는 것이며, 그 진리의 이해는 오직 응시를 통해 이해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순간에 무한하고, 영원한것의 발견이 이뤄 집니다. 자기 자신의 앎이 없이 영원한것이 존재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우리자신을 모를때에는 영원한것은 단지 하나의 말, 하나의 상징, 하나의 사색거리, 하나의 독단적인 이론, 하나의 믿음에 우리의 마음이 도피의 출구로 찾는 하나의 환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우리가매일 매일 일어나는 모든 각양의 행동에서 나타나는 "나"를 이해하기 시작한다면, 그렇다면 바로 그 이해에서, 애쓰지 않고, 이름없고, 무한한 그것이 시현 될것입니다. 그렇다고 그 무한한것이 자기를 잘 안다고 해서 그 보상으로 주어지는것이 아닙니다. 영원한 그것은 탐색할 수 없는 겁니다. 마음은 그것을 획득 할 수 없습니다. 그것이 시현되는 것은 마음이 아주 조용할때 입니다. 그리고 마음이 단순 소박할때만이 조용해질 수 있으며, 그 상태는 무었을 저울질 하거나, 판단하거나, 비난하거나 하지않고 아무것도 속에 넣어 두지 않는것을 의미 합니다. 그런 소박한 마음만이 진리를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 마음은 말과, 지식과, 정보로 가득 차있는 그런 마음이 아닙니다. 분석하고, 계산하는 마음은 단순 소박한 마음이 아닙니다. -J. Krisnamurti.
  • ?
    Sunbee 2012.06.26 22:01

    불가에서는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특별히 '나'라 할것이 없다"라고 하지요. 즉 '무아'.

    처음엔 무언가 얻어맞은듯한, 아득하고 아찔함이....


    두고 두고 되씹어 볼만한 하지요...


     

  • ?
    sky 2012.06.28 13:48

    오늘아침 바트에서 읽은 책에 흥미로운 부분이 있어서 저도 한번 생각해 보았는데,

    '나의 단어는 무엇인가?' 입니다.

    책에는 몇몇 도시의 단어가 제시되었는데,

    스톡홀름의 단어는 '순응하다', 엘레이는 '성공하다', 뉴욕은 '성취하다'

    그러면서 주인공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자신의 단어는 무엇인가?’


    복잡한 일련의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자신을 온전히 자각할 있을 나의 단어찾기는 완성되어지지

    않을까요? 계속 변화 발전의 과정을 거칠 것도 같구요.


    자신이 '순응하다'라는 단어에 강한 반발반응을 보임에 놀라면서 동시에 저의 단어도 찾게 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저항' 아닐까하는...

    자신을 온전히 자각하고 있다고 확신할 수는 없지만...

  • ?
    musim 2012.06.28 17:06

    온전히 자각 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이지요.
    모든 사물을 단지 바라 보기만 하는 경험,
    사고없이 관찰만 한다면 사고로부터 자유가 있겠지요.
    그것이 자각에 조금 더 닥아가지 않을까 합니다.
    ----------------------------------------------------------------------
    옆에서 보아온 Sky 님의 단어는 "희망" 이라고 생각됩니다.
    근데, 서울의 단어는 무엇이 어울릴까. 혹시 "도전하다"  ㅎㅎ

  • ?
    sky 2012.06.29 13:56
    저는 서울을 '꿈틀대다' 로 하고 싶어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글쓴이 조회 수
가입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동부에 있다가 저번주에 캘리포니아주로 이사오게된 김승철이라고 합니다. 세크라멘토 근처에 살고있고요 등산에 관심이 있어서 인터넷 찾던중, 이곳... 2 김승철 4543
bike-n-hike 자전거와 하이킹 결합 - Point Reyes 출처: http://www.weekendsherpa.com/stories/bike-hike-to-arch-rock-point-reyes/지도: http://www.nps.gov/pore/planyourvisit/upload/map_trailssouth.pdf #1... 17 본드 6623
7/4 번개 산행 구상 7/4 수요일은 독립기념일 휴일입니다.조금 먼 곳으로 산행을 하루 다녀 올까 구상해 보고 있습니다. 일단 전에 제가 올렸던 Chico 의 Upper Bidwell Park 를 생각... 10 본드 3665
노딕 워킹 (Nordic Walking) 스키어나 하이커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폴 (지팡이) 을 사용해 왔지만 노딕 워킹 (Nordic Walking) 은 걷는 운동에 폴을 사용하는 것으로 1997 년에 마코 칸타네... 본드 6870
제 6대 운영진입니다. 1. 제 6대 운영진 명단입니다. 일 년 동안 흔쾌히 봉사해주시기로 했습니다. - 강토, 말뚝이, 보리수, 본드*, 아지랑, KT, Sunbee 입니다 - 대표총무: Sunbee - ... 8 Sunbee 4650
바느질 그리고 나 온종일 바느질을 했다. 아니 엄밀하게 말하면 망치질을 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어젯밤 집사람이 찢어진 텐트를 고쳐 놓으라고 했고, 그 말은 밤새 머릿속을 ... 4 아싸&리아 8072
캘리포니아 주립공원을 닫지 않는답니다 28일자 산호제머큐리 뉴스의 기사입니다. 오는 일요일에 닫기로 했던 70개 공원들을 닫지 않기로 했답니다. 민간그룹, 시정부 그리고 큰 회사들이 돈을 내서 살리... 3 말뚝이 6226
자신의 이해 (펌) 우리는 자신을 완전히 지각하고 있을 때에, 자아니 ego니 하는 "나의" 진면목이 완전히 노출되는 그런 삶의 운동이 있지 않겠습니까? 자아는 오직 인간관계에서 ,... 4 musim 3388
아이비 정회원 되었습니다. 저도 이제 정식 회원입니다. 솔직히 매주 참석은 현실적으로 어렵겠습니다. 그렇지만 한 달에 한번 정도는 실현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름다운 인연 계속 ... 10 아이비 3981
산에대한 작은 생각 바쁜 하루를 보내고, 좀 차분한 시간입니다. 이런 저런 상념에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산을 잘 모릅니다. 난생 처음으로 이 산악회에서 산이란 곳을 다니기 시작... 3 Sunbee 3484
댓글 추적 http://www.bayalpineclub.net/61225#comment_132044 에의 답변 맞습니다. 이미 구글 검색으로도 베이산악회의 정보가 많이 뜨고 있지요. 저도 심심풀이의 댓글을... 2 본드 3943
봄 정회원 등업 시켜주세요! 안녕하세요.그동안 강토 +1으로 어깨넘어 구경만 하다가 드디어 본격적인 온라인 활동을 시작합니다. 지난 3개월동안 낯선 이곳 생활이 조금은 어색하기도 했는데... 11 BoM 4022
오랜만의 베이산악회식구와의 산행 지난 16일에 구름님과 바람 (초대회장)님과 청계산역에서 만나 청계산 산행을 했습니다. 코스는 원터골로 매봉, 만경대를 거쳐 이수봉을 찍고 옛골로 내려오는 코... 1 에코맨 4682
6/23 부정기산행. 며칠동안 게시판을 들여다 봐도 6/23 일 부정기산행이 뜨질않아, 산행지 추천를 받습니다. 아니면 흰님중에 한분이 올리셔도 ' 딱이다' 이고요. 4 Johnny Walker 3402
해프 돔 (Half Dome) 언제 갈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정보를 한 번 추려 봅니다. 이전 글 링크: http://www.bayalpineclub.net/freeboard/131077 베이산악회 게시판을 검색해도 많은 자... 9 file 본드 16872
Board Pagination Prev 1 ...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 187 Next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