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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어나 하이커들은 이미 오래 전부터 폴 (지팡이) 을 사용해 왔지만 노딕 워킹 (Nordic Walking) 은 걷는 운동에 폴을 사용하는 것으로 1997 년에 마코 칸타네바라는 사람이 책을 저술함으로써 공식적으로 출발되었습니다. 추운 지역인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스키어들이 여름에 체력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활용한 것이 기원이 되었다고 합니다. 폴을 사용하지 않는 보행에 비해 46% 까지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된다고 조사되었습니다.

저희도 산행에서 폴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므로 한 번 보아 두는 것도 좋겠다 싶어 동영상을 두 개 퍼 왔습니다.

첫 번째 것은 폴을 사용해 걷는 기초적인 노딕 보행법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다음 동영상은 위의 것보다 더 많은 폴 사용법을 보여 줍니다. 위의 것은 오른발과 왼팔, 오른팔과 왼손이 동시에 나가는 방법만을 보여 주는 반면, 아래의 동영상은 팔이 동시에 나가는 법과, 하산시 폴을 사용하는 법 등 훨씬 더 다양한 방법들을 보여 줍니다.


위의 동영상에서 하산시 폴을 사용하는 방법을 보여 주고 있으나 직진하는 경우만을 보여 줄 뿐, 지그재그로 내려올 때 폴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지는 보여 주지 않고 있습니다.

아래는 스키 강좌 중 폴 플랜트 (pole plant. 폴 심기) 부분입니다. 다운힐 스키에서 폴을 어떻게 어떤 위치에 찍어야 하나를 보여 주는 것입니다. 오래 전에 스키를 처음에 배울 때 이 테크닉을 배운 적이 있는데 제가 예상했던 것과 폴 사용방법이 달라서 신선했고, 매우 유용한 지침이 되었기 때문에 오래도록 기억해 두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턴을 할 때 원의 중심에 폴을 찍는다고 생각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원의 중심에 폴을 찍으면 몸이 산 정상쪽으로 기울어져 균형을 잘 잡을 수 있습니다. 경사 아래 쪽으로 폴을 찍는 것은 몸의 균형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옳은 방법이 아닐 것입니다. 다운힐 하이킹에서도 고려해 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