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9.04 22:51
노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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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블로그에 올리신 시에라 네바다 산맥에서 짐과 사람을 날라다 주는 말 (어쩌면 아마도 노새) 들의 이야기입니다. 사진이 있어서 이해가 쉽군요. 블로그 포스트
옛날에 그랜드 캐년에 가서 mule (노새. 수나귀와 암말의 잡종) 을 탔던 기억이 납니다. 절벽 옆 길을 갈 때 아찔했던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고, 내릴 때 쯤 보니 허벅지 안 쪽이 쓰라린 saddle rash 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비브라토가 일품인 나귀.
노새의 울음 소리. whinny (와이니) 혹은 braying 이라고도 하는 모양인데, 제 귀에는 "우와아아히리리리"로 들리는군요.
말 울음 소리. 말이 몇 가지의 소리를 내는지 모르겠으나 braying, whinny, neighing 등이 있고, 이 중 neighing 이 "으히히힝" 하는 소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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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세한정보를... 이글을 통해서 이런것들에 대한 구별이 확실해 졌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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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올리신 분의 사진이 우리 산악회 ㅁㄸㅇ님과 너무 닮아서 혹시?? 하는 생각에 한참 쳐다보게 됩니다. 설마...
아.니.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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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두꺼비'가 아.닙.니.다. 원래 천성이 게을러서 블로그 같은 거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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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새라는 제목과 글 중에 버새라는 단어에 눈이 번쩍 뜨여 혹시 모 재밌게 놀면서 (돈)버는 요령 강의같은거 하시는 줄 알고 들어와 봤는데, 이런 훌륭한 정보가 있을 줄이야. 라고 감탄하게 됩니다! 은퇴하게 되면 노새를 구입해서 기르고 싶은데요? 영양적으로 열악한 음식을 군말않고 소화하는 노새와 저 자신을 투영해 봅니다. 헤헤헤--- 좋은 정보 감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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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시는 곳에서는 그럴 기회가 올 수 있겠네요. 가끔 동네 사람들 거 관찰해 보고, 타 보고, 며칠씩 노새/말 타고 가는 캠핑 같은 것도 해 보고 할 수 있겠죠? 즐거운 상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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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ck Station 에서 물어보니 깊은 숲속에 들어가야 하는 사냥군들도 노새를 많이 이용 하는데,
어느곳에 무거운 짐만 떨구어주고 갔다가 몇주후 그곳에 가서 다시 짐을 실어가지고 온다고 합니다.
백팩커들이 먹는 가벼운 프리즈드라이 같은 음식을 먹기 싫어하는 부자 (?) 하이커들도 아이쓰 박쓰에 스테잌 이나 핫도그를
노새에 잔뜩 싣고 간다고 합니다.
노새를 이용해도 백팩커들이 쓰는 아주 가벼운 텐트, 슬리핑맽, 슬리핑백, 식기등을 가져와야 하는데,
사람들이 노새에 실으면 엄청 많이 실을줄 알고, 아무거나 생각없이 크고 무거운것들을 들고와 무게를초과 하는 경우가 많다 합니다.
특히 음식은 무게가 많이 나가지요.
멀리가는 트레일에서 Mule Train 을 가끔 볼수 있는데....., 와~ 멋있다 했는데, 동영상을 보니 이것도 겁나는 Ride 같네요.
노새는 거의 말처럼 생겼고 울음소리도 좀 비슷한것처럼 들리는 반면, 나귀는 돼지 소리와 비슷하게 들리네요..
동물들 울음소리를 한국말로 쓰거나 영어로 표현할때 서로 너무나 달라, 저는 미국사람들의 귀를 좀 의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