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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면서 주로 듣는 라디오 방송이 NPR (National Public Radio)인데 여러 프로그램 중에서도 매 주 금요일 아침에 방송되는 "Story Corps" (스토리 코어 라고 읽습니다)라는 프로그램을 가장 즐겨 듣습니다. 평범한 미국인들이 살아 오면서 자신의 인생을 살아오게 한 중요한 순간들이나 이야기를 구전하는 oral history와 같은 시리즈입니다. 눈물겨운 이야기들도 많고, 웃기는 이야기도 있으며, 어려움과 역경을 이겨낸 순간들이 2분 30초정도의 대화나 구술 속에 녹아있습니다.

그 중에서 지난 주 금요일에 방송된 스토리는 감동적이라서 올려 봅니다. 91세가 된 흑인 Charlie Morris의 스토리인데 자신이 가지고 있던 한을 내려 놓는 순간 온 몸에 있던 고통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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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r 2012.10.02 02:11
    안타까운이야기 이네요.용서하고 나서 병이회복되었다는 이야기이네요. 잃고나서 다른사람에게 보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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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bee 2012.10.02 20:50

    전 별 감동이 없내요...

    나만 그런가?
    스토리가 넘 짧은가?
    일상이 넘 건조한가?
    왜 그럴까? 

    요즘은 가을도 안 타고...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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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 2012.10.04 22:04

    선비님은 누굴 미워하거나 저주를 해 보신 경험이
    없는 선한 인생을 사셨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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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 2012.10.04 22:02

    한평생을 누굴 저주하며 산 인생에 마음을 열고 그를 용서를 함으로서
    본인에게 평화가 왔음을 우리 모두에게 깨우침을 주는 내용이라
    용서의 힘이 이토록 오묘함을 새삼 느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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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루 문 2012.10.05 00:59
    emoticon
    '용서'는 인간에게 가장 실행하기 힘든 덕목 중의 하나 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아주 오래 전 그 분이 몸소 참된 용서의 본(+)을 보여 주셨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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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12.10.04 23:49
    저주하면서 사는 인생보다는 져주면서 사는 인생이 더 행복 하겠죠. 그런데 말처럼 되지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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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2.10.08 13:26
    얼마 전 long trip 에서 들었던 NPR의 Planet Money 쇼입니다.

    다양한 정치적 배경을 망라한 5 명의 저명한 경제 전문가들이 모두 동의하는 경제정책을 찾아 내라! (미국의 경우입니다.)
    이들은 5 개의 경제 정책과 1 개의 형사법 개정안을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이 정책들을 정치인이 제안했다면 선거에서 낙선될 것이 분명하다지요. 

    내용이 특이해서 알아 먹기가 조금 쉽지 않은 측면이 있었습니다만 집중해서 들어 보면 매우 독특한 관점들을 배울 수 있더군요. 블로그 포스트에 욧점들이 나와 있지만 설명은 podcast 만큼 자세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