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콜.
O.K. Call...
결국 약 7 산을 등정하면 14 ers 을 정복하게 되는군요.
5 월 부터 10 월 까지 6 개 산을 매달 가보면 1 년안에 정복끝.
8 살 짜리 아이가 14er를 다 했다는거나,
샨이라는 남자가 62 시간만에 14er를 했다는게 여~엉 믿겨지지 않은데요.
Speed Record
The current speed record for climbing all 15 California
14ers listed above is 62 hours and 3 minutes.
It was done in August of 2012
by Sean
O'Rourke.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높이 14,000 피트 이상이 되는 산입니다.
대부분이 씨에라에 있는산들입니다.
저도 Mt. Langly 는 비교적 산행하기 쉬운 산이라는 말을 들었읍니다.
Horsehoe Meadows 에 있는 Cottonwood Lakes/Army Pass Trailhead 에서 시작해서
Cottonwood Lake #3 호수가를 바짝끼고 가면 아름다운 Cottonwood Lake #4와 커다란 Cottonwood Lake #5 사이에 뒤편언덕에
아주 가파른 trail 이 OLD Army Pass 를 연결하는 지름길이라고 합니다.
Cottonwood Lake #4, #3 , #2 에서 백팻킹 캠핑도 할수 있읍니다.
Cottonwood Lake #1 은 말못의 소굴 입니다.
올 8월에 Meetup 에서 만난 3 사람이 Langly 산을 향해 올라가다 천둥과 번개를 만나 2 사람은 포기하고 집으로 곧장갔으나,
결혼 한지 2개월된 한 동양남자는 정상을 정복해서 기록부에 이름을써놓고 번개를 피해 이 가파른언덕을 급하게 내려오다
사고를 당해 부인의 신고로 3 일만에 시신을 발견했다 합니다.
대부분이 Wilderness permit 을 받아야하고 심지어 인기있은 트레일은 Quota 가 있어
성수기에 가려면 퍼밋을 미리 받아 놓으면 좋겠지요.
조만간에 서로가 함께 만나게 되는날
제 일차 등정에 대해 논의를 했으면 합니다.
올라갈 산 ,날짜 , 리더, 퍼밋, 인원수, ETC..
Alaska 에도 높은 산이 많을것 같은데..???
Mount Sill 은 좀 어려운 산 입니다. 여러개의 루트가 있는데, 제가 아는 루트만 소개 합니다.
Big Pine 이라는 타운에서 North Fork of Big Pine Creek 트레일을 경유해
Palisade Glacier / 7 Lakes 로 갑니다. 이곳에 있는 Lake #1, #2, #3 는 빙하의 Silt (미세한 모래가루)가 물에 섞여 우유빛 파랑색이 나는
그야 말로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아름다운 호수들 입니다 .
Lake #3 에서 Glacier 로 올라가는 트레일이 나옵니다. 이트레일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우유빛 호수물의 근원지가 있는 Meadow 가 나옵니다. 그곳에 왼편으로 작은 돌산이 나타나는데 그 돌산으로
계속 올라가면 Palisade 빙하가 나오고 마운트 씰이 나옵니다.
넘어야할 큰 바위가 너무많아 좀 어려웁다고 합니다.
산에 올라가는 사람들이 로프를 가져가는것을 보니 아마 Class 3 이상은 되는가 싶읍니다.
Lake #4 에서 백팻킹 캠핑을 할수 있읍니다.
Mt Russell 은 Garnet 호수를 경유하는 John Muir 트레일 2 번째 구간 중
곁길에 있는 주변경치가 어마어마한 Ediza 호수 옆에 있읍니다.
Ediza 호수가 왜 John Muir 트레일을 비켜 갔는지 궁금합니다.
4 번이나 마운트 러쎌을 도전하는 한 인도 청년에게 물어보니 상당히 매력있는산이라고 합니다.
헉! 아지랑님께서 Mt Russell을 Mt Ritter하고 혼동하신듯.
Mt Russell은 Mt Whitney 바로 옆에 있고, Ediza 호수 옆에 있는 것은 John Muir이 등정했던 Mt Rittter 이지요.
Mt Ritter은 13,000 ft 급이라 California 14ers에는 들지 못합니다...
Oooops !
Mt Russell 은 Mt Whitney 의 마운티널즈 루트로 가다 Iceburg Lake 근처에 오른쪽으로
Mt. Carillon 과 함께 Mt Russell 트레일 헤드가 있는것 같던데요.
늘 산정상의 끝까지 오르는것을 목표로하는 사람들을 Peak Hugger 라고 합니다.
산정상마다 돌아다니면서 너무 반가워서 껴안듯이 기뻐하는 사람.
반면 가을의 낙엽을 쫓아 다니는 사람들을 Leaf Peeper 라고 합니다..
Peeping Tom 과 같은 행동을 보이기 때문인지........
아니면 조용히 나뭇잎을 밟는 소리를 내서 인지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