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 Canyon Backpacking
내년 4월에 Grand Canyon Backpacking 을 하려고 합니다.
내년 4월중의 Backpacking Permit은 올해 12월1일부터 신청할 수 있습니다만 금방 다 나가버립니다.
아래의 간단한 일정과 안내를 보시고 같이 산행을 원하시는 횐님이 계시면 11월 28일 (수)까지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12월 1일에 같이 Permit 신청을 하겠습니다.
1. 인원:
길동무/산동무 포함 Max 6명 (Grand Canyon의 4월은 Permit 경쟁이 심해 한 그룹 인원이 6명이 넘을 경우 Permit 받기가 아주 힘듬)
2. 코스:
South Rim --- Colorado River --- South Rim (일생동안 적어도 한 번은 꼭 해 볼만한 기념비적인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3. 일정:
4월 25일 (목) Grand Canyon South Rim 출발 -- South Kaibab Trail -- 콜로라도강가의 Bright Angel Campground
4월 26일 (금) Bright Angel Campground -- Bright Angel Trail -- Indian Graden Campground
4월 27일 (토) Indian Graden Campground -- South Rim
**위의 일정은 Grand Canyon의 South Rim에서 출발해서 South Rim까지 돌아오는 일정입니다. (Bay Area에서 Grand Canyon까지 오고 가는 노정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4. 난이도:
이 코스는 Grand Canyon에서 가장 인기가 있고 가장 쉬운 backpacking 코스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나 몇해전 제가 다녀온 경험으로 볼 때 역시 끈기와 체력을 요하는 코스입니다.
5. Permit 신청비 (1인당 10불 = 5불 X 2박)
6. Permit 은 한 번 신청할 때 날짜, 인원등을 바꾸어 가며 3가지 option 으로 할 수 있습니다. (option 1 이 안 될 경우 option 2, 그것도 안 되면 option 3 식으로...) 이번에 Permit 신청을 해서 option 1과 option 2 로 안 될 경우를 대비해, option 3은 길동무/산동무 2명으로만 신청합니다. (인원이 적을수록 Permit 받을 확률이 높아져서요...)
7. 인원제한이나 Permit 획득여부 등등의 제반 사정과 여건에 따라 참가 신청을 하셔도 못 가시게 될 경우가 있음을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타 문의사항 있으시면 저에게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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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mit신청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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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이니까, 일단 저도 신청 하고... 혹시 죽어도 가야 겠다는 분이 계시면, 양보 할수도 있습니다.평생에 한번 이라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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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읽어보니, 여기가 장난이 아닌것 같네여. 일단 후퇴하구요. 백팩 훈련을 좀 쌓은후에 도전 해 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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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가고 싶은데... 4월 16-30은 한국에 있네요. 흑Option 2에서 날짜가 맞으면, 참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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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0년전엔가 이곳 꼭대기 (Rim) 에서 이런 재미있는팻말을 읽었읍니다." 무작정 아래로 내려갔다가 힘들어 올라오지못하면 헬리콥토를 불러줍니다. $2,000 불이니 꼭 크리딧 카드를 가지고 내려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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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 2000불 이었으면 지금은 꽤 많이 올랐겠네요.
산행 참가하시는 횐님들은 크레딧카드 꼭꼭 챙겨 오세요. (헬기 비용 때문이 아니라 산행후 완주기념 파티에 사용하려고...ㅎㅎ)
그랜드 캐년의 많은 사고가 멋모르고 아래로 내려갔다가 더위를 먹어 생기는 것이지요.
그래서 콜로라도강까지 내려가는 산행은 4월과 10월이 최성수기입니다.
우리가 가려는 코스는 비교적 안전하고 아주 어렵지는 않습니다. 다만 끈기가 좀 필요하지요.
제가 지난번에 갔을때 찍은 사진 몇 장 아래에 첨부합니다. 횐님들 참고하세요.
South Kaibab Trail 초입부. 여기서부터 그랜드 캐년의 형용할 수 없는 장관에 압도되기 시작합니다.
South Kaibab Trail 중도에 있는 전망지점. 여대생 둘이 여기에 앉아서 대성통곡을 하고 있었습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이곳의 이 태초스러운 장관과 분위기를 도저히 주체할 수가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울음을 터뜨리지는 않았지만 그 아이들의 말에 전적으로 공감이 되었습니다.
South Kaibab Trail의 흥미진진한 switchback. 내려가는 길인 것이 천만다행이지요..
와~ 멋있게 흐르고 있는 콜로라도강이 보입니다. 사진 오른쪽 구석의 노란색 cottonwood 나무들이 밀집해 있는 곳에 첫날 숙영지인 Bright Angel Campground가 있습니다.
콜로라도강에 접근중. switchback 끄트머리에 콜로라도강을 가로지르는 Black Bridge가 아득히 내려다 보입니다.
물살 빠른 콜로라도강에 걸려있는 두 철교: Black Bridge (뒤쪽) 과 Silver Bridge (앞쪽). 이제 Bright Angel Trail로 해서 South Rim을 향해 올라갑니다.
펜실베니아주에서 왔다는 Amish 가족도 Bright Angel Trail을 오르고 있습니다. 어머니와 초등학생인 딸은 Amish 복장에 신발만 운동화로 갈아 신고 씩씩하게 오릅니다. 그러니 이 정도 trail 쯤이야 베이산악회 횐님들한테는 새발의 피!!
Bright Angel Trail 에서 보이는 콜로라도강. 쥐깁니다.
중도의 평원지대에서 태초의 적막을 다시 누리며 조용히 空과 觀 을 배워 봅니다.
Trail 에서 South Rim 쪽을 올려다 보면 trail 이 있을 수가 없는 완죤 no way out 인데...
가까이로 걷다보면 이처럼 틈새틈새로 trail 이 이어져 있습니다.
South Rim에 가까와 질 무렵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중간으로 보이는 cottonwood 밀집지역이 둘째날 숙영하게 될 Indian Garden Campground 입니다.
South Rim에 거의 다 올라와서 내려다 보이는 Bright Angel Trail. 산행하는데 끈기가 좀 필요하겠죠?
그러나 寂滅속에서 道 닦는 기분으로 한발짝 한발짝 걷다보면 어느새 다 올라와 있게 됩니다. 자, 그 다음은 파티 타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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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니아주에서 왔다는 Amish 는 핑크색이나 파랑색을 입어도 되는군요.제가 아는 일리노이스주에서 사는 아미쉬들은 아주 철저히 미국 개척초기 생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마차타고 흰색과 검은색옷만 입던데요. 물론 전기도 거절. 전기불, 전기제품, TV, 인터넷도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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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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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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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 강에서 싸우스 림까지 6천피트 이상의 고도산행은 일생에 한번은 시도해봐야되는데 내년 4월까지 신체적으로 준비가 될지 모르겠습니다.. 저희집근처 2천피트도 겨우 핵핵거리면서 올라오는 주제에 갔다가 괜히 다른 분들 민폐끼칠 생각에 고민도 되고요.. 올려주실 후기사진 미리 기대되네요. 가시는 분들 무사히 잘 댕겨오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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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만 보았던 Bright Angel Trail, Indian Garden 산행 꼭 한번 가고시펏는데.. 여건이 된다면 참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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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리릭~~~수지님, 여긴 외국이 아니라고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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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고쳤습니다. passport 아닌 여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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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권 ...아니 여건이 된다면 참석하겠습니다. Waiting List 중에 또 한사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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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nd Canyon Backpacking 산행신청을 공지한 대로 11월28일 마감합니다.
12월1일에 6명 Permit 신청을 하겠습니다.
그동안 on-offline 에서의 많은 횐님들의 관심과 성원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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뵌지 오래 되었네요. 들동무님 감기는 완쾌 돼었는지요?
혹 준비 사항이나, 준비 장비, 등 등 도움을 청해도 될런지요.
처음 도전하는 backpacking이라 설래이면서도, 조금은..........
이곳이나, 아니면 제 이멜 hong_inpyo@yahoo.com 입니다.
경험자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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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17,18,19 일 이 코스로 그랜드 캐년 BACKPAING 다녀왔는데..진짜 멋지더라구요.
2-3일 샤워 못한거 빼고는.....ㅋㅋ
다시 가보고 싶네요.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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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잘 지내시지요?오랜만에 들렀는데 이런 좋은 기회(?)를 놓쳐버렸네요. 혹시라도 남는(?) 자리가 있을까 싶어서 답글 달아봅니다^^없다면 내년이나 연말에 도전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