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Update Log Go comment Print Attachment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Update Log Go comment Print Attachment


4BK_5240.jpg

Auld Lang Syne

Should o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never brought to mind ?
Should o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old times since ?

For auld lang syne, my dear,

for auld lang syne,

we'll take a cup of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And surely you’ll buy your pint cup !
And surely I’ll buy mine !
And we'll take a cup o’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We two have run about the slopes,
and picked the daisies fine ;
But we’ve wandered many a weary foot,
since auld lang syne.
We two have paddled in the stream,
from morning sun till dine ;
But seas between us broad have roared
since auld lang syne.
And there’s a hand my trusty friend !
And give us a hand o’ thine !
And we’ll take a right good-will draught,
for auld lang syne.

 "음... 또 한해가 가네요 ..."  더 멋진 낙조 사진과 같이 올렸으면 좋았겠지만 .. 그럴듯한 넘이 없어 지난 주 그랜드 케년 산행에서 찍었던 사진들 중에 그래도 가장 비슷한 넘 하나 골라서 같이 올려 봅니다.. 연주되는 올드랭사인과 어울리나요? 좀 거시기 합니다만 언제나 처럼 이쁘게 봐주십시요. ^^ 다시 들어봐도 섹스폰(일케 쓰는거 맞나? 워째 께름찍~) 소리가 정말 좋은데요.. 한번만 한번만.. 자꾸 듣고 있습니다.. 같이 올린 영화가 "해리가 셀리를 만날때~"인데요 .. 오늘 이영화가 제맘에 꽂히는 이유는 영화에 삽입되서 울려 퍼지는 "올드랭사인" 때문 인데요 .. 이맘때면 항상 들어와서 정말 진부하지만 그렇다고 이거 안듣고 해를 보내는 법은 없지요..
이 노래 듣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납니다만.. 그중에서두 날차버리구 딴넘덜 한테루 시집가버린 나뿐-덜 ~ ;) 얘덜중 하나는 보름달 볼때두 생각이 납니다만~ ;) 이제는 그만 생각 날때도 됐는데 ... 그래도 매년 특별한 날이 오면 생각 납니다.. 요즘 연인들두 그런 맹세하나요 ? "우리 어케어케 헤어지게 되면 첫눈 오는 날 경복궁 앞에서 ~ 덕수궁 돌담길 다섯번째 느티나무 아래서~ 종로 보신각 앞에서 ~ 꼭 다시 만나자~ 꼭 나와~ 난 꼭 나갈꼬~야 ~" :) 가끔씩 내가 궁금한것은 "내가 첫눈 오는날 정말 그곳에 나갔다면 ~ 정말 만날수 있었을까 ? 나갔다면 어디로 갔었을까 ? 경복궁? 덕수궁? 보신각 ?" :) 그리고 내가 항상 정말 궁금한건 ~ "갸덜은 지금 뭐하구 살구 있을까 ??"  이 노래를 찾다가 보니 여러가지가 걸려 나오네요 ~  영화 "애수" ~ 이 영화에도 올드랭사인이 나옵니다... 어머니가 이맘때면 케비에쑤 명화극장? 주말의 명화?에서  놓지시지 않고 "애수"를 보셨듯이 ~ 저도 연말이면 꼭  "해리가 셀리를 만날때~"을 봅니다...  그리고 "애수"를 보면서 어머니께서 훌쩍이다 영화 끝에 펑펑 우셨듯이~ 저도 "해리가 셀리를 만날때~"을 보면서 웃다가 훌쩍이다가 ~.. :) 저 이영화 정말 좋아하는데요 .. 정말 로멘틱해요 .. 여주인공이 백혈병으루 죽는것두 아닌데요 .. 어쨌던 저도 영화를 보다가 가끔씩 눈믈을 훔치는 그런 나이가 되었네요... 아! 우리 어머니는 당신이 비비안리랑 똑 닮았다구 그러시구요 .. 일찍 돌아가신 아부지는 윌리엄 홀덴이랑 똑 닮았다구 그러셨는데.. 어릴때는 몰랐지만 .. 한참 커서 들었던 생각이 .. "비비안리 + 윌리엄 홀덴 = 나! 나~아~ ? 우쒸~ 그럼~ 난 왜이런데유 ??? 어서 주워온겨유????" ㅋㅋㅋㅋ ... 그리구 첨밀밀이란 영화를 보면서 여명 이모루 나오는 아줌마두 윌리엄~ 윌리엄~ 하는거 보구 그남자 좋아하는 아줌마덜 엄청 많었구먼~ 했던 생각두 나네요~ 갑자기 울아부지 어무니 보고 싶어 집니다..  이런것두 걸렸네요 .. 영어 공부를 정말 열씨미하는 학상 같아요 ~ "해리가 셀리를 만날때~" 영화 대사를 첨부터 끝까지 다 따놨네요 .. 설마 다 알아듣구 ? @.@ ~
Auld Lang Syne은 스코트랜드 말로 'Old Days Gone By'라네요 .. 그리구 .. 영화 마지막 장면이지요 ..
...
Harry: What does this song mean? My whole life, I don't know what this song means. I mean, 'Should old acquaintance be forgot'? Does that mean that we should forget old acquaintances, or does it mean if we happened to forget them, we should remember them, which is not possible because we already forgot?
Sally: Well, maybe it just means that we should remember that we forgot them or something. Anyway, it's about old friends.
..
역쉬~ 똑똑한 셀리가 깔끔하게 정리해 주네요 ~ "It's about old friends." ~ 정말 맘에 쏙 드는 말이네요 ~ ;)

Youtube에 "애수"를 올려논 사람두 있네요 .. 漢字루 떡 써놓은걸 보니~ 중국 사람 같은디요.. 일본 사람인강 ?? 
워쨌던~ 남자배우~ 로버트 테일러죠~ 정말 잘 생겼습니다 .. 윌리엄 보다 난것 같은디요 ~ ;) 그리고 ~ 비비안리 ~ 아~ 지금 봐도 정말 정말 예쁘네요 .. 울엄니요? 글씨요 ~ ㅎㅎㅎㅎ..

아~ 마무리 들어 갑니당~
올 한해 개인적으로 정말 多事했지만 多難하지는 않았네요~ 꼽아 보자면 .. 마라톤을 2번 완주 했구요.. 다른 어느 해보다도 원거리 산행을 많이 할수 있어서 좋았던 한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일만 있었던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이만큼만 하기를 바라면서~ 이제는 다 묻고 갑니다.. 그래도 마무리를 다하지 못한것 같은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 그란가 괜히 맘이 심란하기까지 하지만.. 묻어 놓고 갑니다.. 산행 다녀와서 피곤하구~ 노래 찾느라구 한참 걸리구~  노래하구 사진만 빨리 올리구 자려구 했는데 .. 노래 자꾸 듣다  제 마음도 쎈치해졌나 봅니다.. 주절주절 ~ 뭔말인지도 모르게 말도  많았네요.. 말이 많아지면 실수도 많이 한다는데.. 올 한해 정말 말 많이 하구 살았더랬는디~ 실수는 없었는지? 제 실수 때문에 맘 상한 분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넘넘 죄송 합니다.. 말 그대로 실수였으니~ 흉 보거나 탓하지말고 맘속에 담지도 말고 걍 묻어 주십시요~ 그래도 제가 한말로 기분 좋았던적두 있지 않았었을까요? ;) 말을 암리 많이 했어도.. 그래서 실수를 암리 많이 했어도.. 그래도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 ~
"음... 정말 고마웠구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내년에 뵐께용 ~ :)"
  • ?
    Sunbee 2012.12.31 22:04

    기수아빠

    마지막날 재미있는 동영상 그리고 글 재미있게 잘 봤어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장거리 산행에서 하룻밤 이틀밤 또 같이해봅시다.


     

  • profile
    기수아빠 2013.01.01 10:03
    선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넵.. 계획하고 있는 산행이 있는데요..
    시간이 맞아서 많은 분들이 같이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 profile
    빵님 2012.12.31 23:23
    when harry met sally!! 제가 좋아했던 영화(어릴때 봐서 참 야한영화(?)였기에..꿀럭..)인데, 오랫만에 보니까 옛날 생각납니다...

    기수아빠님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profile
    기수아빠 2013.01.01 10:04
    빵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 ?
    bear 2013.01.01 02:38
    한해도 아주 알차게 마무리 하셨네요.
    늘 도전하는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더욱건강 하시고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profile
    기수아빠 2013.01.01 10:05
    넵.. 선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새해에는 시간이 서로 맞아 같이 할수 있는 산행이 많았으면 합니다.. ^^

  • ?
    아지랑 2013.01.01 21:24
    이야기꾼 기수아빠,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저도 많이 들어본 찬송가곡인데요.
    When Harry met Sally 를 오래전에 봐서 도무지 무슨 줄거리였는지 생각이 안나는데.....
    쌀리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시킬때 몹씨 까다롭다는것외에는.....(혹시 기수아빠 버리고 딴넘한테 시집간  나.뿐.뇬이    ?????)
    이 커플은  통속적으로 서로 반대로 이야기를 하는데도 통 모르겠지만서도 어딘가 톨하는게 있는게 특색이군요.
    여기에 올때마다 영화가 시작되네요.
    False=0

  1. No Image

    본드님, 보셔요~~~ 오뚜깁니다!

    본드님, 오뚜기입니다"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무반주로 불러가며 어렵게 정회원 되었는데 산행후기 보러 갔더니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정회원 자격이 없다...
    Category인사 Byohddugi Reply2 Views3673
    Read More
  2. No Image

    잘부탁합니다

    신고합니다.신참, 우회전 인사드립니다.
    Category인사 By우회전 Reply6 Views3321
    Read More
  3. Happy Valentines Day

    Category인사 By빵님 Reply10 Views3398 file
    Read More
  4. No Image

    가입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산행을 배우는 초보자 등산인입니다.. 명절이나 휴가때 함께 하고 싶어서 가입을 했습니다.. 산행 하실때 함께 하고 싶습니다.. 김영남 미...
    Category인사 By미카엘 Reply6 Views3405
    Read More
  5. No Image

    가입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가입인사 드립니다. 이곳을 알게 되서 기쁘구요. 저는 마운틴뷰에 살고 있고....이번 정기산행에 참석 할 예정입니다. 조만간 찾아뵙겠습니다.
    Category인사 By피플파워 Reply19 Views3739
    Read More
  6. No Image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사랑하는 베이 산악회 회원님들, 새해가 밝았습니다. 하늘의 복 땅의 복 듬뿍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해가 바뀔때마다 생명의 주인 앞에 겸손히 무릎 꿇게 됩니...
    Category인사 By산향기 Reply7 Views3216
    Read More
  7. Auld Lang Syne : 'Old Days Gone By'

    Auld Lang Syne Should o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never brought to mind ? Should o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old times since ? For auld lang sy...
    Category인사 By기수아빠 Reply7 Views7014 file
    Read More
  8. No Image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일일이 인사드리지 않겠습니다. 개별적으로 횐님 이름 불러드리지 못한다고 서운해하지 마세요. 한방에 갑니다. ㅎㅎ 백곰같은 빵이가 모든 횐님들께 세배드립니...
    Category인사 By빵님 Reply14 Views3542
    Read More
  9. No Image

    안녕하세요.

    울타리, 말뚝이님. 차가운 날씨에 금년도 이제 이틀남짓 남었군요. 건강하시고 편안히 지내시리라 생각됩니다. 한 해를 보내며 두 분께서 보여주신 지난날들이 문...
    Category인사 Bymusim Reply11 Views3281
    Read More
  10. No Image

    ..............그리고 대박 나세요.

    매듭달 12 월이 성큼성큼 걸음을 재촉하고 있읍니다. 끝없이 달려온 세월이 이제 한 장 남은 마지막 달력이 되어 우리네 곁을 서성대고 있읍니다. 과연, 나 자신...
    Category인사 ByJohnny Walker Reply6 Views3404
    Read More
  11. No Image

    온몸이 찌뿌두둥

    아주 오랜만에 산악회 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살아있음을 보고하는 의미도 되고. 크리스마스 이브. 바쁜 행사들은 이브날까지 계속되다가 막상 크리스마스 날은...
    Category인사 ByFAB Reply3 Views9474
    Read More
  12. No Image

    2012 . X-MAS

    X-MAS 가 다가오는 계절이네요 우리 산악회 흰님들께서도 , 훈훈한 서로 오가는 정감이 가득한 시간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즐겁고 멋진 시간들을 가족과 함께하...
    Category인사 ByJohnny Walker Reply20 Views10107
    Read More
  13. No Image

    안녕하시지유

    Category인사 By단비 Reply10 Views4959
    Read More
  14. No Image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저는 새크라맨토 인근 시에라 산속에 사는 사람입니다.돌님을 알게되어 가입하게 되었구여 산행경력은 별로 없으나 앞으로 가끔은 가볼까 합니다 선배님들과 고수...
    Category인사 By산사나이 Reply27 Views3818
    Read More
  15. No Image

    감사드립니다

    미처 인사도 드리기 전에 환영 인사를 받았습니다. 가입을 받아주시고, 또 환영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회칙을 잘 지키는 회원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ategory인사 By이른비 ,늦은비 Reply4 Views3574
    Read More
  16. No Image

    새로 나오신 이른비님, 늦은비님 환영합니다

    이번 산행에 처음으로 Pleasanton에서 새로운 부부가 참석하셨지요. 간간히 우리 산행지공고를 보고 산행하시다가, 우연히 나그네님 소개로 나오셨지요. 우연을 ...
    Category인사 BySunbee Reply10 Views3722
    Read More
  17. No Image

    땡스기빙 할라데이.

    THANKSGIVING 이 며칠이면 오네요. 올해도 각 가정마다 흩어졌던 패밀리가 모여 , 감사하는 마음을 온 가족과 함께하는 미국식 추석입니다. 우리네 흰님들께서도 ...
    Category인사 ByJohnny Walker Reply14 Views3598
    Read More
  18. No Image

    안녕하세요

    가입 인사 올립니다 산호세에 온지 한 달이 되어갑니다. 미국에 온지는 1년쯤 되네요. 한국에서는 산을 좋아했었는데... 미국에 와서는 못다니고 있어서 매우 답...
    Category인사 By지그재그 Reply14 Views3790
    Read More
  19. No Image

    기수 아빠 잘 뛰고 왔습니다.. ^^

    05:00:49.110!!!완주 했습니다.. ^^ Good job Beomsuk Kim! You have successfully completed the Morgan Hill Marathon and Half Marathon @12:31:23.299 in a t...
    Category인사 By기수아빠 Reply28 Views4657
    Read More
  20. No Image

    이제야 회원 등록한 "쉼표" 인사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친구따라 두어번 해본 산행인데, 이제 등록하고 어렵지 않은 코스부터 조심스레 시작해 볼까 합니다 남편 닉네임은 벌써 "느낌표" 로 정해 놨는데 -- ...
    Category인사 By쉼표 Reply12 Views340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5 Next
/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