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2012.12.31 21:32
Auld Lang Syne : 'Old Days Gone 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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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ld Lang Syne
Should o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never brought to mind ?
Should old acquaintance be forgot,
and old times since ?
For auld lang syne, my dear,
for auld lang syne,
we'll take a cup of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 And surely you’ll buy your pint cup !
And surely I’ll buy mine !
And we'll take a cup o’ kindness yet,
for auld lang syne. - We two have run about the slopes,
and picked the daisies fine ;
But we’ve wandered many a weary foot,
since auld lang syne. - We two have paddled in the stream,
from morning sun till dine† ;
But seas between us broad have roared
since auld lang syne. - And there’s a hand my trusty friend !
And give us a hand o’ thine !
And we’ll take a right good-will draught,
for auld lang syne.
"음... 또 한해가 가네요 ..." 더 멋진 낙조 사진과 같이 올렸으면 좋았겠지만 .. 그럴듯한 넘이 없어 지난 주 그랜드 케년 산행에서 찍었던 사진들 중에 그래도 가장 비슷한 넘 하나 골라서 같이 올려 봅니다.. 연주되는 올드랭사인과 어울리나요? 좀 거시기 합니다만 언제나 처럼 이쁘게 봐주십시요. ^^ 다시 들어봐도 섹스폰(일케 쓰는거 맞나? 워째 께름찍~) 소리가 정말 좋은데요.. 한번만 한번만.. 자꾸 듣고 있습니다.. 같이 올린 영화가 "해리가 셀리를 만날때~"인데요 .. 오늘 이영화가 제맘에 꽂히는 이유는 영화에 삽입되서 울려 퍼지는 "올드랭사인" 때문 인데요 .. 이맘때면 항상 들어와서 정말 진부하지만 그렇다고 이거 안듣고 해를 보내는 법은 없지요..
- 이
노래 듣다보면 여러가지 생각이 납니다만.. 그중에서두 날차버리구 딴넘덜 한테루 시집가버린 나뿐-덜 ~ ;) 얘덜중 하나는 보름달
볼때두 생각이 납니다만~ ;) 이제는 그만 생각 날때도 됐는데 ... 그래도 매년 특별한 날이 오면 생각 납니다.. 요즘
연인들두 그런 맹세하나요 ? "우리 어케어케 헤어지게 되면 첫눈 오는 날 경복궁 앞에서 ~ 덕수궁 돌담길 다섯번째 느티나무
아래서~ 종로 보신각 앞에서 ~ 꼭 다시 만나자~ 꼭 나와~ 난 꼭 나갈꼬~야 ~" :) 가끔씩 내가 궁금한것은 "내가 첫눈
오는날 정말 그곳에 나갔다면 ~ 정말 만날수 있었을까 ? 나갔다면 어디로 갔었을까 ? 경복궁? 덕수궁? 보신각 ?" :) 그리고
내가 항상 정말 궁금한건 ~ "갸덜은 지금 뭐하구 살구 있을까 ??" 이 노래를 찾다가 보니 여러가지가 걸려 나오네요 ~
영화 "애수" ~ 이 영화에도 올드랭사인이 나옵니다... 어머니가 이맘때면 케비에쑤 명화극장? 주말의 명화?에서 놓지시지 않고
"애수"를 보셨듯이 ~ 저도 연말이면 꼭 "해리가 셀리를 만날때~"을 봅니다... 그리고 "애수"를 보면서 어머니께서
훌쩍이다 영화 끝에 펑펑 우셨듯이~ 저도 "해리가 셀리를 만날때~"을 보면서 웃다가 훌쩍이다가 ~.. :) 저 이영화 정말
좋아하는데요 .. 정말 로멘틱해요 .. 여주인공이 백혈병으루 죽는것두 아닌데요 .. 어쨌던 저도 영화를 보다가 가끔씩 눈믈을
훔치는 그런 나이가 되었네요... 아! 우리 어머니는 당신이 비비안리랑 똑 닮았다구 그러시구요 .. 일찍 돌아가신 아부지는 윌리엄
홀덴이랑 똑 닮았다구 그러셨는데.. 어릴때는 몰랐지만 .. 한참 커서 들었던 생각이 .. "비비안리 + 윌리엄 홀덴 = 나!
나~아~ ? 우쒸~ 그럼~ 난 왜이런데유 ??? 어서 주워온겨유????" ㅋㅋㅋㅋ ... 그리구 첨밀밀이란 영화를 보면서 여명
이모루 나오는 아줌마두 윌리엄~ 윌리엄~ 하는거 보구 그남자 좋아하는 아줌마덜 엄청 많었구먼~ 했던 생각두 나네요~ 갑자기
울아부지 어무니 보고 싶어 집니다.. 이런것두 걸렸네요 .. 영어 공부를 정말 열씨미하는 학상 같아요 ~ "해리가 셀리를 만날때~" 영화 대사를 첨부터 끝까지 다 따놨네요 .. 설마 다 알아듣구 ? @.@ ~
Auld Lang Syne은 스코트랜드 말로 'Old Days Gone By'라네요 .. 그리구 .. 영화 마지막 장면이지요 ..
...
Harry: What does this song mean? My whole life, I don't know what this song means. I mean, 'Should old acquaintance be forgot'? Does that mean that we should forget old acquaintances, or does it mean if we happened to forget them, we should remember them, which is not possible because we already forgot?
Sally: Well, maybe it just means that we should remember that we forgot them or something. Anyway, it's about old friends.
..
역쉬~ 똑똑한 셀리가 깔끔하게 정리해 주네요 ~ "It's about old friends." ~ 정말 맘에 쏙 드는 말이네요 ~ ;)
Youtube에 "애수"를 올려논 사람두 있네요 .. 漢字루 떡 써놓은걸 보니~ 중국 사람 같은디요.. 일본 사람인강 ?? - 워쨌던~ 남자배우~ 로버트 테일러죠~ 정말 잘 생겼습니다 .. 윌리엄 보다 난것 같은디요 ~ ;) 그리고 ~ 비비안리 ~ 아~ 지금 봐도 정말 정말 예쁘네요 .. 울엄니요? 글씨요 ~ ㅎㅎㅎㅎ..
아~ 마무리 들어 갑니당~
올 한해 개인적으로 정말 多事했지만 多難하지는 않았네요~ 꼽아 보자면 .. 마라톤을 2번 완주 했구요.. 다른 어느 해보다도 원거리 산행을 많이 할수 있어서 좋았던 한해가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해보면 정말 좋은 일만 있었던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이만큼만 하기를 바라면서~ 이제는 다 묻고 갑니다.. 그래도 마무리를 다하지 못한것 같은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 그란가 괜히 맘이 심란하기까지 하지만.. 묻어 놓고 갑니다.. 산행 다녀와서 피곤하구~ 노래 찾느라구 한참 걸리구~ 노래하구 사진만 빨리 올리구 자려구 했는데 .. 노래 자꾸 듣다 제 마음도 쎈치해졌나 봅니다.. 주절주절 ~ 뭔말인지도 모르게 말도 많았네요.. 말이 많아지면 실수도 많이 한다는데.. 올 한해 정말 말 많이 하구 살았더랬는디~ 실수는 없었는지? 제 실수 때문에 맘 상한 분은 없었는지~ 있었다면 넘넘 죄송 합니다.. 말 그대로 실수였으니~ 흉 보거나 탓하지말고 맘속에 담지도 말고 걍 묻어 주십시요~ 그래도 제가 한말로 기분 좋았던적두 있지 않았었을까요? ;) 말을 암리 많이 했어도.. 그래서 실수를 암리 많이 했어도.. 그래도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말 ~
- "음... 정말 고마웠구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내년에 뵐께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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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비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넵.. 계획하고 있는 산행이 있는데요..
시간이 맞아서 많은 분들이 같이 할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
when harry met sally!! 제가 좋아했던 영화(어릴때 봐서 참 야한영화(?)였기에..꿀럭..)인데, 오랫만에 보니까 옛날 생각납니다...기수아빠님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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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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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도 아주 알차게 마무리 하셨네요.
늘 도전하는모습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더욱건강 하시고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넵.. 선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새해에는 시간이 서로 맞아 같이 할수 있는 산행이 많았으면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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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꾼 기수아빠,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저도 많이 들어본 찬송가곡인데요.When Harry met Sally 를 오래전에 봐서 도무지 무슨 줄거리였는지 생각이 안나는데.....쌀리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시킬때 몹씨 까다롭다는것외에는.....(혹시 기수아빠 버리고 딴넘한테 시집간 나.뿐.뇬이 ?????)이 커플은 통속적으로 서로 반대로 이야기를 하는데도 통 모르겠지만서도 어딘가 톨하는게 있는게 특색이군요.여기에 올때마다 영화가 시작되네요.False=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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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아빠
마지막날 재미있는 동영상 그리고 글 재미있게 잘 봤어요.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장거리 산행에서 하룻밤 이틀밤 또 같이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