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갖고 다니는 보온병에 관해 질문하신 분들이 계셔서 찾아 보았습니다.
제가 가진 병 (SAA-10 0.95 liter Made in Japan) 은 찾을 수가 없었는데요. 대신 amazon.com 에서 비슷한 용량, 재질, 보온 효과를 찾아 보면 여러 개가 나옵니다. keyword = thermos

우선 용량은 0.95 리터의 경우 컵 라면 한 개 만들고 반 컵 정도 커피 4 잔은 충분히 나옵니다. 라면 2개에 커피 1~2 잔 가능하구요. 보온효과는 어떻게 재어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아침에 끓인 물을 담으면 보통 5~6 시간 후에도 컵라면을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뜨겁습니다. 커피도 식혀가며 마셔야 하구요.

Thermos Stainless King 40-Ounce Beverage Bottle - $27 인데 40 oz. (= 1.18 리터) 용량으로 제 것 보다 20% 더 크군요. 이 정도 사이즈면 딱 좋은 것 같습니다. 이중벽 진공 디자인으로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 보온효과와 내구성이 좋은 것으로 되어 있고, 보온은 12 시간, 보냉은 24 시간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진공 디자인이라 더운 것을 넣었을 때 손을 데지 않고 차가운 것을 넣어도 외벽에 이슬이 맺히지 않습니다. 뚜껑은 절연된 컵으로 사용할 수 있고, 안에 있는 속 마개는 빼지 않고 틀어서 열고 잠그게 되어 있다네요. 사진이 없어서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제 것은 속 마개 위에 밀어서 여닫을 수 있는 장치가 있어서 쉽더군요. 더 작은 것들도 있지만 뚜껑 컵이 없거나 옆의 손잡이가 없거나 하는 등의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 손잡이도 있는 것이 편하더군요. 아래 사진으로 보면 손잡이가 고정이 아니고 약간 접히는 형태로 보입니다. 고정이 전 좋은 것 같습니다.

자, 이제 다음 30 분 안에 주문하시는 100 분의 고객님들께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