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송님 발동 걸렸나 부네요 ^^.
산행때는 아무래도 번거로워 보이구... 캠핑갔을때 한번 try 해 보심이 어떨지...
그렇지않아도 요번주에 아리송님이 해주시는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진을 보니... 아 ! 먹고싶다.....
콜롬과 비아가 까치님 애들, 다윗과 크리스틴이 보고 싶다고 합니다. 캠핑한번 또 가면 좋겠는데...
기대가 만땅입니다.
초란 만들기에 " 유정란을 마른천으로 깨끗이 씻고......" 하는데, 유정란 인지 무정란 인지 어떻게 구별 합니까?
유정란과 무정란의 차이점은 사람으로 예를 들자면 무정란은 매월 월경으로 처리되는 무수정 배란과 같은 것이고, 유정란은 수정되어 장차 아기로 태어나기 위해 바쁜 생명 활동을 시작하는 수정난과 같은 것입니다.
즉 유정란은 수탉의 씨를 받고 낳은 계란으로 난자와 정자가 결합하여 병아리로 태어날 준비를 하고, 이것을 암탉이 알맞은 온도로 품어주면 3주일쯤 후에는 부화하게 됩니다.
이와 반대로 무정란은 수탉의 씨를 받지 않고 암탉이 때가 되면 낳는 계란입니다.
요즘 대부분의 양계장에서는 암탉 한두 마리씩 집어넣은 작은 케이지(cage)를 마치 아파트처럼 빽빽하게 쌓아 놓고 계란을 생산해내고 있습니다. 절대로 수탉을 넣지 않는데, 그건 교미 때문에 알을 낳는데 쓰이는 에너지가 줄어 생산 효율성이 떨어지게 때문입니다.
따라서 유정란보다 무정란이 나쁜 이유는 생명력이 없는 유기물질의 덩어리이므로 그만큼 영양 공급원으로서의 가치는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마치 씨눈을 제거한 백미보다는 씨눈이 있는 현미가 훨씬 영양소가 풍부하듯이 말입니다.
또한 유정란을 생산하려면 적어도 암탉 10~15마리에 수탉 한 마리를 같이 넣어주어야 하고, 닭들이 뛰어놀고 자유롭게 먹이를 먹을 수 있는 환경이 되어야 생식 행위도 활발하게 할 수 있듯이 적당한 공간에 방목을 하고 사료도 좋은 것을 주어 영양 상태가 좋아야 좋은 유정란을 생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 국내에서 생산되고 있는 대부분의 무정란은 양계장에서 빽빽하게 쌓인 비좁은 케이지 안에서 조금이라도 더 많은 알을 낳게 하기 위해 거의 잠을 재우지 않고 사료를 먹여서 강제로 배란시켜 얻은 계란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닭은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만큼 몸속에 독이 생기고, 이 독은 계란 속에 그대로 방출하게 됩니다.
유정란과 무정란 식별법은 계란을 손으로 돌려보아 잘 돌아가지 않는 것이 유정란이며, 빙글빙글 잘 돌아가는 알이 무정란입니다. 또한 소금물에 유정란을 넣으면 밑으로 가라앉지만 무정란은 수면으로 뜨는데, 생명력이 있는 유정란은 활동성이 있어서 가라앉지만 생명력이 정지되어 물위에 뜨게 되는 것입니다.(출처 : 남양주지역자활센터)
==> 아싸님은 닭키우시니께 구분할줄 아실려나?
무정란은 노른자위가 없는 달걀 이라고요? 아직 그런 달걀은 못 사먹어 봤는데........
유정란은 병아리가 될 수있는 달걀이고. 무정란은 그 반대. 그런데 육안으로 구분할수 있을까 궁금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