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1.25 22:11

Bad Guy & Good Guy ( 2 )

조회 수 3724 추천 수 0 댓글 4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그 다음 날은  음성이 낮으며, 천천히 이야기 하는 중년은 되었을 듯한  남자로 부터 전화를 받었다. 그 분은 나의 집에서 멀지않은 미숀 산호세에 살고 있는데 대학원에 다니는 아들이 차 사고를 내서 중고 트럭을 찾는 중 이라고했다. 다음날 오기로 약속을 하고,  밖에나가 정이 들었던 트럭을 열심히 세차하고 배큠도 말끔히 마쳤다. 다음날 이른 오후 벨 소리에 나가보니 7척 장신의 두 사나이가 문 바같에 있었다. 생전 처음 이런 거인 들과 악수 하는것이 나는 꼭 코끼리를  맞이하는 강아지 같았다. 옆에 사람이 아들이라 하는데 아버지와 분간이 안될 정도의 거구 이었다. 수염과 구레나룻이 무성한 그사람들은 보기에 따라서는 밤에 갑자기 나타나면 심장이 멎을듯한 얼굴이었다. 좌석이 두 개인 관계로 운전 면허증을 맏기라고 하고 시험 운전을 하게했다.
 

그들이 떠난 후에는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저들이 차를 사겠다면 과연 어디서 Cash를 받고 Key를 넘겨 줄 것인가. 일단 집 안에서 거래를 하는것이 안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만약을 위해서그들이 타고온 차의 번호도 적어 놓았다. 불안한 시간은 왜 그렇게 길었는지.
잠시후 그들이 돌아왔다. 나와 집사람은 호흡을 가다듬고 거실에서 마주 앉았다. 학생의 아버지는 트럭은 마음에 들며 백불만 할인해 주겠냐고  했고, 나는 좋다고했다. 그리고 지금 부터는 정신을 차려야 하는 순간이었다. 많은 현금을 세어 받고 Certificate of Title과 Key를 건내 주어야 하는데 정해진 순서는 없겠지만, 워낙 무시무시한 거구들이 버티고 있으니 난감 하였다. 그래도 왕년에 대한민국 군대에서 단련된 사나이가  주눅이 들어야 되겠는가. 힘주어 Money! 라고 하니, 잠바 주머니에 손이 가는데...  휴 ~~  Money가 나왔다. 두툼한 빈대떡 만한 손으로 세어주는 돈을 받었다. 집사람이 설합에서 꺼내온 Title에 서명을 해주고 차를 판 금액을 적어야 할때
(주로 차를 팔 적에는 합으한 금액보다 낮은 금액을 적어 주어야 세금 절약을 함으로)

 

아버지의 얼굴을 쳐다 보았다. 금방 알아 차렸다는 듯이 그분은 점잔한 말투로 이렇게 말했다. 정확한 금액을 적어라. 지금 나라에는 재정이 너무 부족하다. 우리 모두 정직하게 살아야 하고  나 자신은 정직한 사람이다. 아 ~~~! 나의 얼굴은 화끈 거리며 몹시도 부끄러웠다. 그 분 말대로 정확한 금액을 적는 다는것은 당연한 일인것 을..., 나는 양심을 속이고 챙피한 눈길을 보낸것을 후회 하면서 아직은 살만한 세상이고,  정직한 사람도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그분과 가족에게 항상 행복과 건강한 생활이 되기를 기원한다. 자동차 key를 넘겨 주며 받은 악수는 어느때 보다도 기분이 좋았으며, 사람의 모습만 가지고 불안해 했던 잘못을 뉘우치며 그들을 배웅한다.
그들은 항상 나의 마음 속에서 존경 하는 미국인으로 남을 것이다.  

  • ?
    아리송 2013.01.26 00:55
    3편은 없나여?  
  • ?
    Sunbee 2013.01.26 01:48

    (3편 입니다)

    '아들녀석이 언제나 철이 들려나...ㅉㅉ'. 녀석 차 사고때문에 요즘 좀 마음이 그런데, 오늘은 재수가 좋은날인 모양니다.   여기저기서 중고차를 하나 찾다가, 인터넷에 괜찮아 보이는 중고 트럭이 하나 나왔다.  약간의 기대를 갖고, 아들녀석을 불러서 같이 달려갔다.  단아해보이는 동양인 부부가 주인이였다. 더 마음에 든다.  '분명 관리를 잘 했겠구나.  재수 좋은 날이야.  꼭 사야지' 하고 마음먹는다.  면허증을 맡기고, 시험운전하고는 마음은 더 굳어진다.  동양인 주인은 내 몸집을 좀 경계하는 눈치지만, 모른척 내색하지 않았다. 
    주인 집에서 협상이 시작되고, 너무 좋아하는 티를 안내면서, 그냥 100불을 싸게 해달라고 그냥 해봤다.  그래도 협상이니까...
    아니 그런데 이게 왠 cake!  이 마음씨 좋은 동양인이 그렇게 하쟎다. 정말  재수가 대박이다.  전에 사고로 폐차된것이 모든 이차를 얻기 위한것이였구나하고 생각하며, 다음은 무엇을 했는지도 모를정도로 기쁜마음으로 돌아섰다

    돌아오는길에 아들에게 운전을 시켰다.  그런데 이 녀석이 또 급하게 급정거하는게 아닌가?  보니 너무 작은 강아지가 도로를 헤매고 있는것이다.가운데 차선에 커다란 짐차가 끼~익 정차를 안했다면....끔직한 현장을 볼뻔했다.  멕시칸 주인은 차도 옆 인도에서 강아지를 부르지만 강아지는, 계속 차도를 뛴다.  불현듯 강아지와 주인의 관계가 어떨까란 생각이든다.  
    강아지를 기르는 분들이 한결같이 말한다 ' 강아지도 분명 영혼이 있다고' ....(to be continued)

    (4편은?  빵님?) 

  • ?
    본드 2013.01.26 08:04
    다 읽고 나서 갸우뚱한 후 저자를 확인했네요. 어쩐지...
  • ?
    sky 2013.01.26 18:37
    아니, 이런 기법은 언제 익히셨나요?
    작년에 나왔던 영화 "은교" 원작 소설이 이런 방식으로 쓰였던데,
    각자의 심리와 그들이 이루어낸 상황이 대비되기도 하면서 흥미로움이
    더해지고 섬세한 내면의 흐름이 잘 드러났습니다.
    (영화는 아직 못 봤고, 작가 박 범신씨는 이 소설을 쓴 후 자신의 나이듦에서
    오던 디프레스에서  많이 자유로워질 수 있었다고 합니다.)

  • profile
    빵님 2013.01.27 03:01
    4. 
    내가 호세라는 사람을 만난건 두번의 무더웠던 여름과 한번의 눅눅했던 겨울을 거슬러 올라간다. 내가 기억하는 그때의 호세는 얼음장처럼 차가운 손을 가졌지만, 그의 품은 엄마의 그것보다 더 아늑했다는 것이다. 그와 그의 아내 마리아와 함께 새롭게 시작한 생활은, 단, 우스꽝스럽고 깝깝한 우디커스튬을 입고 재롱을 떨어야 하는 것만을 제외한다면, 난 당연코 행복했다고 말할수 있다. 그는 따뜻한 사람이었다. 
    그 사건이 벌어지던 그날까지는...

    언젠가부터 호세가 출근한뒤 해가 파란 하늘의 가장 높은곳에 걸릴때쯤이면  마리아의 새친구 브래디가 놀러오기 시작했다. 난 그의 가식적이고 능글스러운 눈빛이 싫었다. 난 그가 올때쯤이면 부엌의 큰창가에 배를 깔고 누워 햇살을 맞으며 노곤히 잠을 청하는것이 그와 마주치는 불편함을 피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다. 그렇게 지내던 시간이 꽤 오래된것 같다. 

    부엌창가의 따뜻한 햇살보다 창을 통해 전해져오는 한기가 유난히 거슬리던 어느날이었다. 갑자기 집에 들이닥친 호세와 마리아의 큰 소리가 있던날, 그리고 마리아를 더이상 볼수 없었던 그날부터 나의 악몽은 시작되었다. 예전 호세의 달콤한 데낄라와 은은한 시가 냄새대신 진하고 독한 알콜냄새가 가득한 보드카와 싸구려 담배냄새가 집안을 가득하게 메우기 시작하면서 그가 다가오는것이 역겨워졌다. 그가 던진 리모컨에 맞은 나의 오른쪽눈은 더 이상 빛을 볼수 없게되었고, 거리감을 잃은 나는 그를 피해 삐뚤삐뚤 뛰어다니고 부딪치며 온몸에 상처를 만들었다. 어제먹다 남긴 말라비틀어진 칠리위에 부어진 새로운 칠리는 가장 끔찍하고 참을수 없었던 기억이다.

    몇일전부터 비가 추적추적내린다. 어제부터 집에만 있는 호세의 괜한 발길질이 시작되었다. 이제는 떠나고 싶다. 누군가의 초인종에 문이 열림과 동시에 나는 호세의 두다리 사이를 지나 무조건 달려야만 했다. 그가 큰길로 따라오면 소리를 지르지만 더이상 그는 나의 호세가 아니었다. 차들이 가득한 저길만 건너면 나는 자유로운 영혼이 될것이다. 

    몇대의 차들이 달려오는 것을 얼핏 보았다. 내가 그것보다 먼저 이 길을 건널수 있을지, 그것이 얼마나 가까이 오고있는지는 생각할 겨를도, 감각할수도 없다. 난 그냥 반대편으로 넘어가야한다는 생각뿐이다. 내가 눈을 질끈 감기전, 다가오는 한 트럭안의 노인과 청년을 보았다. 험상궂은 얼굴뒤로 어울리지 않는 흐뭇한 미소를 짓고있는 노인과 그옆의 젊은 총각의 당황하여 놀라는 어두운 표정을 동시에 보며, 현재 내 마음속에 교차하는 두개의 감정-자유와 두려움-의 얼굴이 이와같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혼란스럽다. 나에게 따뜻한 손을 내밀어주었던 한 사람과 나에게 뼛속까지 사무치는 상처를 남겨준 사람이 같은 한사람이라는 것이..

    더이상 호세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을만큼 달렸다. 축축하게 젖은 온몸에서 김이 올라오고 숨이차다. 이제 멈추고 싶다.

    짧게 깍인 잔디가 잘 정돈된 앞마당 뒤로 노란꽃이 가득한 아담한 집이 보인다. 현관에 기대어 비를 피해본다. 스르르 눈이 감긴다.
    얼마나 지났을까? 귓가에 울리는 어린아이의 맑은 목소리에 정신이 들었지만 눈이 떠지진 않는다. 볼수는 없지만 기분을 편안하고 좋게 만들어주는 목소리이다. 처음 호세를 만나던 그때 그의 따뜻한 품안 느낌과 비슷하지만, 왠지모르게 그때와는 무엇인가가 다른것 같다.

    시 시작할수 있을까? 

    ----------------------------------------------------------
    "아빠, 저기 퍼피!" 
    아이가 문앞에 곤히 늘어져있는 작은 강아지를 발견하고 뛰어가려하자, 아빠는 막아선다.
    "삼순아! 가까이 가지마!"
    맛있는 저녁요리를 위해 두손가득 장을 보고 마트에서 돌아오던 가족들은 자신의 집 마당에 멈춰섰다. 현관 앞 지쳐 잠들어있는한마리의 강아지를 발견하고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겨울에 피는 노란꽃 '독일아이비'의 꽃말은 '변함없는 애정'입니다.

    (to be continued)
  • ?
    musim 2013.01.27 11:26

    빵님,
    처음 읽었을 때  :  무두무미.
    두번째 읽었을 때 : 아! 보인다.
    세번째 읽었을 때 : 와우~~~~~!  대박 입니다.
    정말 글 솜씨가 대단 합니다.      고맙습니다.

  • ?

    5


    저녁을 하려고 2층을 막 내려오려는데 초인종 소리가 다급하다.
    총총히 내려가 문은 열어보니,삼순아빠다.
    2블럭 멀리사는 그가 얼마나 격하게 뛰어왔는지 신발 밑창이 다 나갔다.
    놀란 시선을 위로 올리니,그제서야 그의 팔에 있는 축 늘어진 강아지 한마리가 보인다.
    어케 된거냐고 물을 틈도 없이 그 강아지를 받아 안았다.
    사순이까지 키울수 없다는 그의 말때문이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거절할수없는 그아이의 눈빛때문이었다.

    그렇게 아이비와 한식구가 되었다.
    그아이와 친해지기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걸렸다.
    쓰다듬으려하면 몸을 움츠리고,한번 안아주려하면 심지어 으르렁거리기까지 했다.
    소파 밑에 숨어있기 일쑤고,밥은 주는대로 먹어치우고 토하기를 자주해 한국에 동생에게 부탁해
    위장액을 병채로 준비해 먹이곤 했다.
    아마 전번 주인에게 그다지 사랑받지 못했나보다.
    그렇게 함께 한 2년이 시간이 지난 지금도 아이비의 눈빛은 슬프다.
    아직도 과거의 기억이 아픈지 자기전엔 항상 몸을 비틀다 잠이 든다.


    오래전 그분이 지상의 동물들에게 수명을 결정하기위해 경주를 시켰다 한다.
    늦게 도착한 게으른 인간은 7년의수명을 배당 받았고, 이에 못마땅한 인간은 그분께 떼를 썼다
    .그분은 다른 동물들에게 인간과 차례를 바꾸겠냐고 물었지만 다른 동물들은 들은척도 하지 않았는데
    70년의 수명을 배당받은 맘 착한개가 자신의 차례을 인간에게 양보했다.
    그러자 그분은 재차 판결했다.
    "개의 1년은 인간의 10년과 같으리라. 게으른 인간은 평생 먹고 살기위해 스스로 일을 해야 할것이며,
    착한 개는 목숨을 다할때까지 인간의 보살핌을 받으리라."..


    아이비에게 난 말하곤 한다.
    "슬픈 기억은 이제 지우렴. 기뻐하며 살기에도 짧은 삶이잖니.."









     

    (to be continued ??)


     

    되돌아가보니 삼순아빠가 아싸님이 아니시네....

  • ?
    아지랑 2013.01.27 13:10
    Desk Top 에다 사진을 Copy  하고  Paste 해서   하나 올려 놓으세요. (안해도 되지만 편리하기 때문) 
    우리 싸이트에 가서  본인이 쓴 글이 있는 곳에 가서
    오른쪽 위에 있는  지우개 그림에다 크릭
    [파일첨부] 크릭하고 Desk Top 에다 올려논 사진 크릭하시고
    사진을 올리고 싶은  적당한 자리에다 마우스를 크릭 하시고
    [본문삽입] 에 크릭
    [댓글등록] 에 크릭 하면 끝.

    사진을 여러개 올릴때는 
    사진을 한꺼번에 다 올리지 말고 한장씩 그리고 
    각 사진마다  {ENTER} 키를 치고 사진에 대한  설명을 써야 사진끼리 서로 맞대어 안 붙읍니다.
    이때 사진 파일에 있는 컬서가 하나씩만 올라가게 주의 해야 합니다.

  • ?
    아지랑 2013.01.27 13:45
    사진 크기가 500 Kb  이상 이거나 사진이 너무 화면을 크게 차지하는것을 방지하려면 사전에 줄일 수 있읍니다.
    START-----> Program --> Accessories----> Paint 가 있는 곳에가서
    PAINT   에 있는  IMAGE---> RESIZE/SKEW  로   가로와 세로의 싸이즈 % 를 똑같이 낮추운후에  다른 파일 이름으로 저장 하십시요.  
    이 방법은 많은 사진을 올릴때는 시간이 많이 걸려 좋지 않지만 
    소수의 사진이라면 매우 간단하고,  또한  다른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필요가 없어 편리 합니다.

  • ?
    아지랑 2013.01.27 14:27
    올려논 사진이 너무 커서 싸이즈를 작게 줄이고 싶으면,
    지우개 그림 크릭하고 오른쪽 위에 있는 
    [HTML  편집기] 크릭하면 알지도 못할 것들이 잔뜩 써 있는데 다 무시하시고,
    Width 와 Length 가 써있는곳만 찾아 보십시요.
    예를 들어 Width 가 642 이면 절반으로 숫자를 줄여 321 로 고쳐쓰면 됩니다 .    Length 도 똑같이 2로 나눕니다.
    (이러면 사진이 4분의 1 로  작아 집니다.   숫자는 2 던 3 이던 4 이던 원하는대로 나누면 됩니다. 
    3 으로 나누면 9 분의 1 로 사진이 줄어들고, 4로 나누면 사진이 16분의 1로 줄어듭니다)
    [댓글등록] 크릭하면 끝.
  • ?
    sadik 2013.01.27 15:33
    줄였듭니다.감사합니다.
  • ?
    아지랑 2013.01.27 16:33
    지우고 싶은 Ghost image (사진 빈것) 없애는법:
    스타일 편집기에 입력된 없애고 싶은 사진 file 에다 하이라이트 하시고 그다음 "선택삭제" 를 크릭하시고 나서
    ...............그게 끝이 아니라...............
    반드시  스타일 편집기에 남아 있는 사진 이 있었던 자리 (ghost image ) 에다 크릭하고   
    "Delete" 키를  눌러줘야만  확실히 지워 집니다.

  • ?
    sadik 2013.01.27 16:38
    넵!!
  • ?
    아지랑 2013.01.27 16:51
    삼순아빠와 아싸님을 뒤섞어 놓아서 다행 입니다.
    혹시 알아요, 이 릴레이 스토리가  유명해져서 나중에 영화로 만들어지면 
    사진기자들이나 파파로치들이  실존 인물이 아닌줄 알고 두 분한테 안 달려붙겠지요.
  • ?
    아리송 2013.01.27 14:32
    자유게시판의 아름다운 글들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는것 같네여. 이해해보려 노력하면 머리가 너무 아퍼 난해한 상태로 남겨 두렵니다.
  • ?
    Sunbee 2013.01.27 18:06

    불루문님 (주필), 아리송님 (보조)

    6편 언제나오나여??
    삼순이 사순이 어떻게 되남여??
    난해하지 않은 스토리로??

    넘 궁금??

  • ?
    sky 2013.01.27 22:20
    시간이 좀 걸릴 수도 있으나, 꼭 준비하실 걸로 확신합니다.
    아리송님은 불가능도 가능하게 하는 재주와 뚝심이 있는 분으로 믿습니다!
  • ?
    musim 2013.01.27 14:45

    새댁님,
    새댁님의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이어받은 글과, 곁들인 사진까지 솜씨가 출중 하십니다
                                                                     고맙습니다.
    ( 6편은 혹시 하늘님, 아니면 푸른 달님 ?? )

  • ?
    sky 2013.01.27 18:43
    다음편은 두 손 가득 장을 봐 온 삼순이네로 카메라가 돌아가 5편 이야기가
    있기까지의 사건이 전개됩니다. 지금 삼순이네가 열심히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있습니다~
    기대 많이 하셔도 좋습니다!               휴~
  • ?
    아싸 2013.01.27 22:45

    이거야 원.... 저는 하늘님 하고 푸른달님이 누군가 하고 한참 생각했어요.

    '휴~' 하는 안도의 한숨 소리를 듣고서야 눈치를 챘어요.
    밑창 사건의 후유증이 당분간 있을것 같습니다.... 쩝.

  • ?
    아리송 2013.01.27 22:43
    이 소설은 미완의 대작으로 5편에서 끝을 봐야 할듯. 아리송의 무딘 펜끝으로는 회원님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글이 나오기 힘들것 같아서리.
    아싸님, 아지랑님 바톤 받아 주세요.... Please 

  • ?
    아지랑 2013.01.27 23:07
    아지랑은 항국말 잘 몰라해~~~~~~.
  • ?
    아리송 2013.01.27 23:12
    중궁말도 돼유...그렇지유? 푸른하늘님? 앗 나의 실수, 하늘님?
  • profile
    빵님 2013.01.28 02:13
    중국말로 쓰시면 FAB님이 잘 해석해주실듯..ㅎㅎ
  • ?
    아지랑 2013.01.28 04:44
    울며 겨자 먹기로 쓰는 6편 입니다.

    새벽에 벌떡 일어났다.  어디선가 개짓는 소리가 들렸다.    건너편집 여자가 기르는 아이비 라는 개인데 시도때도 없이 짖는다.  
    걷는걸음이 이상해 가까이가면 쨉싸게 달아나곤해서 정이 도무지 안붙는 개다.
    나는 요즘들어 악몽에 시달린다.  이틀전 꿈에 나는 여순경 이었다.  
    좁은 길목에서 개때문에 사람들이 소리를 지르면서 도망치려고 아우성이었다. 
    사람들이 나를 보자 개를 잡으라고 소리쳤다.  사실 나도 개를 무서워 하는데 나는 직업상 이 무서운 개를 잡아야만 했다.    
    내가 곤봉을 두 손으로 잡고 벌벌 떨면서 들어 올리자
    검은 절먼 샤퍼드 사냥견이 광기섞인 눈빛에 날카로운 이빨을 보이면서 사생결단을 낼듯이 내 어깨를 향해 
    전속력으로 돌진해왔다.
    눈을 뜨니 숨통이 막히는것 같다.  힘겨운듯이 기계적으로 돌아가는 시곗바늘 소리가 유난히도 크게 들렸다.
    곧 머리속은 30 여년전 이태리 나폴리의 낯설었던 거리를 걸어가고 있었다.
    버스정유장에 모여선 사람들중 한사람에게 기차를 타려고 하는데 기차역을  어떻게 가는가  물어보니 뭐라고 하는데 
    이태리 남부 사투리라 도무지 못 알아 듣겠다.  다른사람에게 또 다른사람에게 물어봐도 무슨 소리인지 한마디도 모르겠다.
    쿵!!!  하고 가슴이 내려 앉는다.   거리엔 가로등 불빛이 켜지기 시작한다. 
    기차 타는건 포기하고 오늘밤 묶을 호텔이라도 찾아봐야 하는데 다운타운이 어느 방향인지도 모르겠다.
    할수없이  한적한 차도를 따라 밤거리를 걷고 또 걷고 있는데  한 청년이 내앞에 걸어가고 있는게 보인다.
    머리를 짧게 깍은게 군인인가 싶다.  그가 거리에 서있는 한 젊은 여자에게 턱을 한번 치켜 세우자,  
    그녀의 눈빛이 반짝이더니 앞장서서 걷기 시작했다.
    그는 서너걸음 뒤에서 그녀의 찰랑이는 미니 스커트와  높은 하이 힐을  바라보면서  아무말도 없이 걷는다.  
    그들이 차도를떠나  골목으로 조금 들어가더니  또 다른 골목 모퉁이로 돌아간다. 
    나는 잰 걸음으로 그들의 뒤를 바짝 쫓았다.   우리 세사람은 일렬종대로 서서 캄캄한 빈 골목을 이리저리 걷고 있었다.
    흐르는 달빛 아래에는 우리의 발자욱 소리밖에  아무것도 들리지 않았다.  


  • ?
    musim 2013.01.28 09:16

    아지랑님,
    항국말과  맞춤법 까지 완벽하십니다.
    흥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그런데 그 후에 이야기가 더 궁금한데요....)

  • ?
    아지랑 2013.01.28 11:44
    그거야  7 편을 쓰시는 분에게  남긴 숙제 입니다.  
  • ?
    Sunbee 2013.01.28 15:33

    이~이크…… 끊겼네... 아씨문중에서 !… … 땜빵으로 6.5편


     

    이 이태리깍뚜기는 분명 Bad Guy가 분명하다.
    어두운 골목길을 이태리깍뚜기는 곧장 가지않고 힐끔 힐끔 뒤돌아 나를 쳐다 본다. 음~산하다.
    그런데 갑자기 돌아서서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 아닌가?
    멀리서도 징그러운 게슴츠레한 두눈이 보이는듯,   벌떡거리는 염통소리가 귓가에 들리는 듯...……
    아주 아주 기분 흉칙한 음산함이다. 
    심장이 쿵쾅댄다…


    나도 홱 돌아섰다. 천천히 걷다가 차차 뛰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이태리깍뚜기도 같이 뛴다. 아~~~~C
    걸음아 날 살려라!!! 그리고 소리를 지른다. 

    헬프. 헬프!!! (아니지 … 이태리어로 해야지… 끄 응…)

    마카로니!… 스파게띠!!!!!  그리고 정신없이 뛴다. 


     스~~~파게  티~~~~ !!!~~~

    그러는데 누군가 몸을 흔든다. 삼순이다.

    ‘지랑 이모! 지랑 이모!    잠꼬대가 넘 이상해… 마카로니…. 스파게티… 막 그래.. …나 배고파 ’
    그러면서 아빠방으로 간다. 스파게티가 생각나서, 아침밥으로 달라고 할거라면서….

    주위를 보니, 리송 동생집이다. 시계를 본다. 아침 7시  끙~

    그러고 보니 어제 리송 동상집에서 저녁같이 먹고, 와인 한잔후 잠자리든 생각이 난다.  

    이불이 온통 흥건히 젖었다. 내일은 러시아로 출장인데...쩝

  • ?
    musim 2013.01.28 16:38

    선비님,
    글에도  Match- Maker가 있다던데,
    적절한 때에 좋은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 ?
    아리송 2013.01.28 13:07
    7편: 굳세어라 삼순아

    오늘도 아침 7시면 어김없이 안방문앞에서 똑똑똑 소리가 난다.
    문을 열면 삼순이 밥달라고 서있다.
    삼순이는 자기가 개띠인게 자랑스러운듯, 심심하면 강아지 흉내를 낸다.
    그러면서 심심하면 엄마에게 하는말. "I'm baby puppy, you are mommy doggy"
    개라면 칠색팔색을 하는 아리송 아빠는 이렇게 두마리의 개를 데불고 산다.

    나는 항상 운전을 하면 Seat Belt을 시동을 켜고 운전을 하면서 매는 습관이 있다.
    몇십년된 습관이라 도대체가 고쳐지지가 않는다. 이런 아빠랑 같이 차를 타면서 
    항상 하는말. "아빠 Seat Belt" 아마도 삼순이가 나고부터 제일 많이 한말일듯...

    우리 삼순이는 아빠와는 달라서 기억력이 아주 좋고, 길눈이 밝다. 그러구 유독 여자보다는
    주변에 남자친구가 많다. 아마도 타고난 미모때문인듯...

    언니들에 치어서 항상 삼순위로 밀리는 삼순이가 가엽지만 이런 삼순이가 나는 좋다. 너무 사랑스럽다.
    시집도 가지말고 오래오래 아빠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그런 아빠맘과는 달리 어느날 엄마한테 심각한 표정으로 얘기를
    했단다. 자기 College가고나면 엄마아빠 심심할테니까 4순이 하나 더 낳으라고..

    고얀것, 벌써부터 집떠날 생각이나 하고...

    다음은 아싸님께서 갑돌이(비아) 이야기를 해주시겠답니다.
  • ?
    아싸 2013.01.28 14:34

    그런데요....
    6편 마지막에서 컴컴한 골목길에서 세명의 발자욱 소리로 끝났는데,
    7편은 갑자기 삼순이가 아침에 문앞에 있어서 깔끔한 연결이 힘드네요.


    착한넘 나쁜넘 이야기를 먼저 마치고,

    삼순이 이야기는 새로 시작 하시는 편이 어떠실지....

  • ?
    아리송 2013.01.28 14:50
    아, 스토리가 연결이 되는거 였습니껴. 제 눈에는 연결 고리가 안보여서. 그라면 7편으로 하지말고, 2부. 삼순이 이야기로 하지여 뭐..
    아님, 나쁜넘, 착한넘, 고얀넘은 어떨까여?
  • ?
    musim 2013.01.28 16:08

    아리송 님,
    이글은 어느새 삼순이가 훌쩍 커 버린 날 같이 보며
    읽어 주면 아빠를 더욱 사랑 하겠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p.s.  8 편은 아싸님이 될 것도 같고, 그런데 하X 님은
                왠 뜸을 그리 오래 들이는지   아! 배고파 ~~~

  • ?
    아리송 2013.01.28 16:38
    선비님의 6.5편 땜시 Story가 유연하게 넘어 가네여. 과연 "야부리 대왕"호칭이 빈말이 아니었습니다.
    ps: 하늘이시여 부디 잼난 스토리로 무심님의 무료함을 달래 주소서.
  • ?
    아지랑 2013.01.28 20:35
    작은 font  좀 쓰지 말아 주세요.  요새 눈이 침침해서 ......

  • ?
    아지랑 2013.01.28 20:37
    하X님 은  누구 아이디를 말씀하는 것 이십니까?  
  • ?
    musim 2013.01.28 21:13

    아지랑님의 질문이 금메달 감입니다.
    스Ky님 입니다. 요즈음은 글도 강제로 부탁해서
    그것도 희롱죄에 해당하면 어떻게 합니까 ?
    ( 난 절대로 Sky라고 않 했어요. ㅎㅎ )

  • ?
    아싸 2013.01.28 17:59

    아.... 이것참.... 비씨 가문에서 어렵사리 6.5편을 만드시는 바람에 8편을 이어가게 생겼네요.
    ---------------
    아빠 따라서 산행을 시작한지 거의 반년이 넘었다. 그동안 여친도 생겼다.
    무미건조하던 산행에 활력소가 생긴것이다.

    바로 그 여친 삼순이가 슬픈 목소리로 연락이 왔다. 불쌍한 개 좀 키워 달라고...
    지랑 이모가 개를 무서워해서 집앞에 쓰러져 있는 개를 돌봐 줄수가 없다고 했다.
    아빠의 눈치를 살폈다. 다섯 마리의 닭을 키우시느라 헉헉 거리시는 아빠가 불쌍하다.
    여기다가 개 까지 키우자는 말이 차마 입밖에 나오지 못했다.
    눈물을 머금고 여친의 첫번째 청을 거절할수 밖에 없었다.
    몇일후 개는 아이비라는 이름으로 이웃집 사딕 아줌마가 잘 돌보아 주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사실 처음부터 개에게는 별 관심도 없었다. 그저 청을 들어 줄수 없는 나의 한계가 부끄러울 뿐이다.
    앞으로가 문제다.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할수 있을것인가?
    앞으로도 부모님과 여친의 요구 사이에서 분명 선택을 해야 할 순간은 또 올것이다.

    갑자기 머리를 스치는 한분이 생각났다. 탤런트 wife 와 함께 사시는 무심 할아버지.
    그분께 지혜를 구해야겠다.

    다음 산행에 오신다고 첫번째 댓글을 다셨다. 가서 만나뵈야 할것 같은데...
    에구... 아빠가 다리를 다치셔서 쩔뚝 거리는 바람에 차나 얻어 탈수 있을지...
    이래저래 첩첩산중이다.

  • ?
    musim 2013.01.28 19:28

    아싸님,
    아씨 가문에 대표 문인으로 등극해도 좋겠습니다.
    상큼한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
    아싸 2013.01.29 12:22
    스카이님께서 9편을 올리셨네요. 그런데 역시 연결고리가 좀...
    8.5편 급조 합니다.
    ---------------------
    첩첩산중... [궁즉통] 이라 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 라고도 했고,
    여친의 요구를 마음껏 들어주면서 부모님께 신세지지 않는 방법. 독립!!!!!.
    그래서 난 결심했다. 신문을 돌리기로....
    --------------------
    8.5 는 만들었는데... 그 다음은 누가 받으시려나? 
    신흥세력 비씨가문일지, 절대다수 산씨 가문일지, 영어권은 아무래도 항국말이 딸리것 같기도 하고, 
    그도저도 아니면 무림의 숨은고수?
  • ?
    sky 2013.01.29 12:32
    제 얘기는 본 줄기에서 벗어난 무번호 입니다.
    억지로 신문 돌리기 시키지 마세요, ㅎㅎ
    시대 배경도 한참 전입니다.
  • ?
    아싸 2013.01.29 12:37
    본줄기??? 그런거 없는거 같던데...
    선비님이 계신 이상 모든것은 연결 됩니다 ㅎㅎㅎ.
  • ?
    sky 2013.01.29 12:49
    그럼 우리 다 같이 자폭합시다!!!
  • ?
    아지랑 2013.01.29 13:05
    그렇다면 선비님,    6 편과  6.5 편  사이에   연결고리의 보충이 좀 필요 해요.
    제가 깔아논 Character 가 이렇읍니다.

    20 대 항국여자----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르는게 아니라
    호텔을 찾아 밤거리를 헤메는데, 마침 당장 호텔에 가야 하는 남녀를 발견하고 그들의 뒤를 쫒는다.

    청년 ------  말이 없는이유는 이태리어를 전혀 못하기때문.  나폴리는 항구 도시.  이남자는  이태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국 병사.

    이태리안 젊은 여자-------  말이 없다. 영어를 모른다.  그남자는 그녀의 단골손님이다.  그녀의 비지네스는 말이 별로   필요 없다.

    한번 찐하게  ...써 보세요….ㅋㅋㅋ
  • ?
    sky 2013.01.28 20:07


    ~ 일이다. 너무 늦게 일어났네. 할머니들이 많이 기다리실텐데.


    서둘러 옷을 입고 나가려는데 엄마가   먹고 가라고 부르신다. 아냐, 늦었단 말야!


    아파트 마당에 매어 자전거 락을 서둘러 발만 올린 Washington Avenue 있는 신문 보급소로 향한다. I’m sorry. I overslept this morning.  간단히 양해를 구한 신문지 50부를 챙겨 다시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고 나아간다.  신문지에 끼인 고무줄이 튕겨져 가끔씩 손을 때리곤 하는데, 날씨가 추우니 따갑게 느껴진다. Everlyn  Avenue 지나 Solano 있는 마가렛 할머니 집에 다다르니, 할머니께선 벌써 밖에 나와 신문을 기다리고 계신다.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가 마당에 크게 자리한 집이다.  다른 해에 비해 날씨가 추워 11 1일인데도 두꺼운 스웨터를 입으신 할머니가 이상해 보이진 않는다. 웃으실땐 눈가와 입언저리에 퍼져있는 잔주름이 모여들어 편안함을 느끼게 주시는 마음씨 좋은 할머니시다. 신문을 받아  읽으시는 낙으로 하루를 시작하신다며 나를 보면 무척 반기신다


    어제는 내가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맞은 할로윈 데이여서 흥분하여 늦게까지 돌아다니다가 늦잠을 잤다. 집에서 쵸코렛도 거져 나눠주고 미국은 역시 좋은 나라구나한국을 떠날 대충이가 말하길 미국에서는 장남감도 버린다고 하더니, 정말 그럴 수도 있겠네?


    달만 신문 배달하면 저번에 두었던 낚싯대를 있다. 그러면 청라도에서처럼 바다에 가서 고기도 잡고 태평양 바다를 바라보며 한국에 두고 온 친구들 이름도 크게 불러봐야지~


    그런 생각을 하며 배달을 마치고  기분좋게 집으로 가는데, 학교옆 골목길에서 강아지 한 마리가 쪼르르 뛰어온다누런색 털이 적당한 길이로 자란 유난히 반짝이는 검은 눈동자의 강아지는 청라도 외가집에서 키우던 똘이와 너무 똑같이 생겨서 나도 모르게 어르고 달래고 부비고 얼마를 그랬을까? 아차, 자전거! 그러나 이미 사건은 터진 였다. 재산 목록 1호인 자전거가 없어진거다. 내일부터 신문배달 어떻게하지? 앞이 캄캄하다…..

     

  • ?
    musim 2013.01.28 20:56

    Sky님,
    하늘에서 내려온 글을 읽으니, 몇 십년 전 식당에서 접시 닦던 기억이...
    아 !  세월은 그렇게 흘러 가는군요.  나 자신을 뒤돌아 보게 합니다.
    오늘을 살기 위해서 과거를 흘려 보내야 한다지만 지난 날의 기쁨, 슬픔, 상처,
    그리고 억울함을 잊어 버리기에는 이민 생활이 버겁기도 하였습니다.
    생각하게 하는 글 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
    sky 2013.01.29 11:28

    그  뒷 이야기----

    그 소년이 자전거를 잃어버리고 뛰어다니며 신문을 돌리게 된 것을 안 마가렛 할머니가 소년에게 자전거를 사 주시고
    소년은 신문배달로 마련한 자금으로 처음으로  릴 낚싯대를 장만합니다. . 그러나 그만 낚시하러 나간 첫 날 바다 멀리 힘껏
    낚싯줄을 던지다가 낚싯대 전체를 놓치고 말게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