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의 일이 아니면 별로 상관 하는 것을 좋아 하지 않는 미국 사람들은 참견 하는것을 좋지 않게 생각하는 편입니다. 이곳에서 첫 직장으로 공장에 다닐때 입니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나는 열심히 일만 하였지요. 그런데 나보다 일찍 들어온 분이 나의 잡을 자주 들여다 보고 참견을 하니까 불편도 하고 주눅이 들었는데, 하루는 눈 여겨 보던 나의 보스가 그분을 부르더니 " It's none of your business."라고 소리치더군요.
참견 한다는 말은 궁금 한것이 지나쳐서 라는 말도 되겠는데요. 예를 들어 고속 도로에서 사고가 나면 그 차선은 물론 반대 차선에서도 두리번 거리다 사고가 나기도 합니다. 길을 가다가도 경찰이 바리케이트를 치고 있어도 궁금해서 그냥 지나치질 않습니다. 우리는 존재 함으로서 참견이 가능 하다고 봅니다. 사람들은 나름대로 걱정이 되어서 도우려는 생각에 질문을 하고 간섭을 하지만,
상대방을 잊어 버리기가 쉬운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