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6.21 10:12
샤스타 산행을 마치고
늦가을이 되면 종종 혼자서 아니면 가족과 Lassen Volcanic Park 를 즐겨 찾았는데,
그러다가 먼 발치에서 바라보던 Shasta 의 꿈을 꾸곤 했다.
또 하나의 자그마한 꿈을 이루었다.
나의 아내, 두 아들, 아름다운 집, 하프돔 등반 모두가 꿈으로 이루어진 것 들이다.
뒷 마당에 있는 Dream come true 라는 이름의 어여쁜 장미를 바라본다.
Shasta 의 다양한 기상 변화는 커다란 위협을 줄 듯 하면서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멀어져 갔고
자살 충동을 일으킬 만한 그 아름다움에 숙연히 고개를 숙인다.
이번 산행의 기회과 연출 막내림까지 수고하신 네바다님, 내조에 힘쓰신 시에라님,
앞장서서 발걸음의 공포를 없애 주시고 건강을 점검해주신 Dr. 정님,
사나이와 여장부의 진수를 보여주신 두분,
눈길위에 동심의 미끄럼틀을 만들어 내려오는 여정을 단축시켜주신 산제비님,
여성의 기상을 보여주시고 해맑은 소녀의 마음으로 여행을 총 정리해 주신 마이송님.
그야말로 환상의 team work 이었다.
뼈를 스미는 추억을 만들어 주신 team member 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끝으로 우리의 안전을 위해 마음을 열어주신 회장님 이하 모든 산악회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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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sen Peak에서 Mt. Rose Summit에서 하야말갛은 샤스타한 산의 정상을 갈망헸는데....
아~~~~ 아쉽다. 먼저 알아스면 형님들과 형수님들 한데 끼어들어서 나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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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ng 님,
자그마한 또하나의 꿈을 이루셧으니 축하 드립니다.
삶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크고작은 꿈들의 연속이 아닌가함니다.
우리가 계획하고 이루어내는꿈, 어떤꿈은 그저 생각만....
저 역시 감동이 가득한 산행이엇슴니다. Team Member 8 명이
모두 정상에 도달한것은 정말 큰 Achievement 이엇습니다.
모두가 서로 돕고, 또 Sting 님이 후미에서 잘 밪쳐주신 결과이기도 합니다.
이제 Mt Shasta 의 추억은 마음속 깊이간직하시고,
또다른 꿈을 향해 달려가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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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자식, 집, 자연, 꿈의 우선순위가 참 보기 좋습니다
명예나 치부에 얽매여 살지않고 넉넉하고 자유로운 인생을
살수 있다는것은 분명 하나님으로 부터 받는 축복일것입니다
우리 산악회에 입회하신이후 온화하면서도 적극적인 모습으로
산행을 즐기시는듯하여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연을 사랑하는 산우로서
우리의 남은 시간들을 함께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샤스타 정상을 밟으신것을 다시 축하드리며
더 많은 큰꿈들도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아직 잊을수가 없네요.
2박3일 동안 한텐-트 안에서 잠들기전 인생사를 나누며 지낸 시간들이 좋았네요.
앞으로 많은 높은 산들을 같이 정복 하기를 기대 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