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축축해서

by FAB posted Mar 2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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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기분이 축축해서 동파거사의 <춘야>를 매개로 한시 한수 맹길어 봤습니다. 이번 주도 즐산 안산 허세요....

春香一杯不敢值,酒有清香又有情, 唱房歌管声幽幽, 葡萄酒宴夜深深。
(춘향일배불감치,  주유청향우유정,   창방가관성유유,   포도주연야심심)
(해석 : 봄향기 한 잔을 감히 가격을 매기리까.  하물며 술은 맑은 향기에 정까지 있으니, 노래방 마이크 소리는 고요한데, 와인 파티에 밤은 깊어가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