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WBC 소회
3월 2일 새벽 2시, 일본과 브라질의 WBC 두 번째 경기가 시작되었다.
Point Reyes의 Coastal Trail, BAC 행사때문에 잠도 자야하는데. . . . . .
아니, 브라질의 선발 line-up에, Matsumoto, Sato, Okuda 라는 이름이 보이고,
경기 중간의 계투진에 Nakaoshi, Kondo가 등장한다.
마치 일본 사람들간의 경기인 것 같은 착각이 들었다.
20세기 초반에, 일본과 브라질 양 국가 서로간의 필요에 의하여 농업이민을 간 일본인들의 후손들이
현재 약 160만명이라고 하니, 두 국가간의 우의도 꽤나 돈독할 것 같다.
대회 본연의 묘미를 즐긴 이외에,
이런 점이 나에게 크게 부각된 것은 내가 California에 살고있어서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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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닉이 우승했나여? 잘은 모르겠지만 그쪽 사람들은 여기서 잘하면 메이저리그 들어오기 쉬우니께 죽기살기로 했을것 같은디.. 역시 운동은 Hungry정신이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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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니카의 선수들은 모두 MLB의 A급(저의 기준이니 틀릴 수도 있습니다만) 선수들입니다. 게다가, 애국심이 더해진 team이었습니다. Hungry 정신과는 다른 각도인 것 같습니다.
마무리 투수 로드니(레이스) : "국가 대표가되니 어떤 긍지를 느낀다."
3회 WBC의 MVP인 카노(양키스) : "국민을 위해 심장에서 뜨겁게 끓어오르는 감정을 느낀다" 라는 표현과 같이 정신 자세의 차이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베네즈웰라 팀 : 출전 선수들은 MLB에서 연봉이 더 많은 선수들(연봉 = 실력)이 참가하였기에 저는 우승 후보로 보았는데, 악착스런면이 없더군요.
미국 팀 : 그 정도면 해볼만도 했지만, 제일 잘하던 Wright(메츠)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약해져버렸고, 그보다는 처음부터 A+급들은 참가하지도 않았구요. 모두가 정신자세가 문제였던 것 같군요.
추신수, 류현진의 불참 : 저는 판단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그들에겐 너무 중요한 시기이며(부상당하면 안됩니다) 2013년 시즌 내내 우리를 즐겁게 또 애타게해주는 것이 더 큰 애국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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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송님,
야구경기는 공격수와 수비수의 직책없이 모든 선수에게 부여된 기회와 평등함을 누리는 스포츠라 생각됩니다. 내야수, 외야수, 포수, 투수 모두가 홈런을 칠수있는 기회도 갖게되고 삼진과 헛 스윙을 당할수 있는 타격 기회를 모두 동등 하게됩니다. 또한 신체조건도 그리 까다롭지 않지요. 그런데 제가 종종 보는 축구경기는 최 전방 스트라이커가 수비수와 비교해서 행복하지요. 많은 득점 찬스를 놓친다 해도 단 한 번의 골이 멋진 골 세러머니를 할 기회도 선 보일수 있으니까요. 수비수야 열심히 한다 해도 어쩌다 머리 맞은 공이 골때로 빨려 들어가면 그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그리고 골 키퍼란 직책은 무슨 죄로 항상 그물 안에서 불안한 시간을 보내야 되는지... 비교해 보면, 벽송님은 기회와 평등이 주어지는 스포츠를 좋아 하시는 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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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키퍼들 만큼 불안 할까요? 골대만 5번 맞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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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광이신 말뚝이님께서는 축구의 묘미도 함께 즐기시는가봅니다. 완전한 건강 회복이신것 같아서 제가 기쁩니다. 시바스 개봉일은 언제입니까? -
전반 후반 팀이 바뀌어도 그 골대만 계속 맞추는것 보면, 골대에 귀신이 붙었나봅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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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님, 비중이나 인기를 따지자면, World Cup 대회의 1/100에도 해당되지 않을 WBC를 언급하여 멋적습니다.
저희 BAC에서 진짜 야구 박사인 야구 선수 출신의 '강토님'과 '베어님' , 그리고, Giants의 열혈(열렬이 아닙니다) 팬이신 'JW님'께서 등장하실까 염려됩니다.
괜히 공자 앞에서 문자 쓴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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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쩐지... 선수 출신들은 뭔가 달라도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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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아셨어요?
*야구에서 '빈볼'을 던지다 할때 '빈'이 '빈말하다' 그럴때 쓰던 그 '빈'이 아니었네요?? *왜 난 여지껏 Sing-a-song Writer라고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써놓고 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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