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전에 LA Dodgers와 Anaheim Angels의 시범경기에 류현진이 선발로 나와서 4이닝을 던지고 들어갔는데 환상적인 투구를 보여주네요. 박찬호의 전성기보다 훨씬 더 잘 던지는 것 같습니다. 4이닝동안 무안타, 무사사구, 4 strikeout! 올해 엔젤스 타선이 메이저리그에서 최강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강력한 타선인데 3번타자 알버트 푸홀스를 4구 3진으로 잡고 이전 게임에서 홈런을 맞았던 죠쉬 헤밀톤도 범타로 잡았습니다.
정말 반가운 소식입니다. MLB 마당이 어떠한 곳인데, 대단한 한국인입니다. "박찬호의 출발 때보다 낫다." "Texas Rangers의 Darvish의 출발 때보다 낫다." "투수로서 마운드를 지배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칭찬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본 경기에 들어가서도 시범 경기 때의 기를 살려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류현진님,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