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동안 준비 회원입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10월에 가입을 하고 한번도 등산 모임에 가지 못한 한 회원입니다.
제 회원정보를 보니 '준비회원'이더라구요.

활동을 못한 게 사실 '게으름'이 가장 크지만 제 생활이 주말에는 시간을 내기 어려운게 가장 큽니다.
그래도 베이산악회의 몇개 게시판은 볼 수 있어서 자주 들어와서 보고 가곤 합니다. ^.^
산에 대해 유용한 정보가 너무 많아서 너무 감사할 따름입죠. 그것만으로도요. 

전 가끔 평일에 시간이 납니다.
그러면 혼자 주변 trail 을 다니곤 합니다.
체력이 그리 좋지 못해 험한 곳은 못가구요. 제가 사는 Santa Clara 근처를 다닙니다.
산행 경험도 없고 혼자 다니다 보니 어디 멀리 갈 엄두도 못내겠더라구요.

제가 나름 재미를 붙여 하는게 '사진'인데요. 베낭 메고 카메라 들고 다닙니다.
베낭이 사실 카메라 가방입니다.
사진을 찍으면서 댕기다 보니 다른 분들이 한시간 걸리는 trail이라면 전 두시간도 걸리곤 합니다.
산악회 산행은 단체 행동을 해야 하고  저 같이 체력이 약하고 사진 찍느라 밍기적거리면 민폐가 될거 같아서 산행에 참가를 못하고 있는 것도 있습니다. ^.^

각설하구요.
게시판만 보다 보니 죄송한 마음도 있어서요 그래서 앞으로 제가 걸어 댕기면서 찍은 사진이라도 공유하면 어떨까 해서요. ^.^
그런데 게시판에 어떻게 사진을 올릴 수 있는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지난주엔 평일 오전에 Santa Teresa CP에 혼자 댕겨 왔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머 조그만 공원이지만 도심을 내려다 보면서 걸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https://www.dropbox.com/sh/gevgu5cv3zcs9i5/PFbAuiubiL#/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사진 몇장이 있습니다.

전 머 앞으로도 정회원 되기는 틀린거 같은데요.  
혹 주중에 시간이 나시면서 저같이 답답한 사람 데리고 댕기실 수 있는 분이 있다면 언제든지 연락(쪽지) 주십시요 ^.^ 
조만간 주중에 SF에 있는 Angel Island 가서 돌면서 바람도 쐐고 사진을 찍을까 합니다.

앞으로도 별 시원찮지만 제가 찍은 사진을 공유해보려구요. 그런데 링크 같은 방식으로 공유하는거 말곤 다른 방법을 잘 모르겠네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