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8.21 19:44
제안된 Trail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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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저도 지다님 닮아가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너무 자주 들리니 말이에요. ㅋㅋ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지금까지 제안된 Trail에 대한 분석을 해 봤습니다.
먼저 제안된 Trail전체에 대한 대략 개요 입니다.
위의 테이블 중에서 2번과 5번은 왕복이지만 나머지는 편도 입니다. 왕복을 하려면 x2를 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3번과 4번을 줄일려면 캠프에서 출발하지 말고 버스를 타거나 차를 가지고 Catheral Lake Trail Head까지 가면 편도에서 2마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래도 Sunrise Lake까지는 왕복 18마일은 나올 듯 싶네요.
각각의 Trail을 하나씩 보겠습니다.
먼저 Elizabeth Lake Trail을 보면,
왕복 5마일 정도이고 900ft (300m)정도의 높이를 등반하게되고 가파른 곳이 없는 쉬운 등반이 되겠습니다.
두번째 120번 도로의 북쪽에 있는 코스를 보면,
이 등산로는 길긴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완만 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경사는 지난 저희 Big Basin보다 약한데 군데군데 급한 곳은 있네요. 등고선 지도를 잘 보시면 초반에 가장 경사가 급한 것을 알수 있습니다.
세번째 Trail은 가장 긴 Trail이네요. 하루에 하기 쉬운 거리는 아닐 수 있겠네요.
하지만 이곳 역시 전반적으로 급한 경사가 있는 곳은 아닙니다. 물론, 군데 군데 헉헉 거릴 곳이 보이긴 하지만요.
네번째는 Cathedral Lake까지 다녀오는 등산로 입니다.
좀전에 본 등산로의 반토막이라고 이해 하시면 쉽겠네요. 거의 같은 길을 중간 까지만 다녀 오는 길 입니다.
다섯번째는 제가 제안하는 길 인데 좀 험해 보이네요. 확실한 것은 제가 이번 주말에 다녀오면 갈 만한 곳인가 알 수 있겠네요. 짧은 데 험하지 까지 않으면 영 재미 없잔아요. ㅎㅎ
다른 길보단 확실히 고도차가 납니다. 특히 1.5마일 지점 부터 정상까지 그리고 좀 내려오다가 경사가 심해 지네요.
제가 데이타만 보고 말씀 드린 거라 실지 얼마나 아름다운지, 얼마나 볼게 많은 지 말씀 드릴 수가 없네요. 그건 제가 주말에 다녀와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내일이면 주말의 시작이니까요...
Elevation Map을 보니까 난이도에 대한 감이 잘 오네요.
GPS 없이도 분석할 수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나중에 한 수 부탁하겠습니다.
Sunrise Lake은 좀 무리인 듯 하고, Cathederal Lake 과 Young Lake 은 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