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요리채널에서 명란젓을 이용한 명란파스타라는 음식을 보다가 갑자기 파스타와 스파게티의 차이점이 뭔지 궁금하더군여.
Google에 검색해보니께 이렇게 나오네여.
..........Google 검색결과
밀가루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국수나 만두 같은 것을 물에 끓여 만든 음식을 모두 파스타라고 하는데
스파게티는 그 중 한 종류인것.
주로 면의 굵기와 모양에 따라 종류가 나눠지는데 그 중 냉면처럼 얇은면의 파스타에는 네가지 종류가 있다.
제일 가는 것이 ‘천사의 머리카락’이란 애칭을 가진 카펠리니(Capellini)인데 이것은 너무 가늘어서 쉽게 퍼질 염려가 있기 때문에 올리브 오일과 마늘로 만든 소스에 잘 어울린다. 카펠리니보다 조금 굵은 것이 페델리니(Fedellini), 우리의 라면과 비슷한 굵기의 스파게티니(spaghettini), 그보다 조금 더 굵으면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파게티(spaghetti)가 그것이다.
스파게티보다 조금 굵은 파스타들은 칼국수처럼 얇게 민 반죽을 칼로 잘라서 만들게 되는데 굵기에 따라서 링귀니(Linguine), 페투치네(Fettuccine), 탈리아텔레(Tagliatelle ), 파파르델레(Pappardelle) 등으로 불린다.
그리고 짧고 굵은 모양을 하고 있거나 바퀴나 리본 모양을 하고 있는 쇼트 파스타(Short Pasta )도 있다.
쇼트 파스타의 다양한 모양은 단순히 독특한 디자인을 위한 것이 아니라 소스가 파스타에 잘 스며들게 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다. 뜨개 바늘에 감아 만들었다는 꽈배기 모양의 후실리(Fusilli), 바퀴모양의 로텔레(Rotelle), 나비모양의 파르팔레(Farfalle) 등이 있는데 주로 토마토나 바질 등의 가벼운 소스나 샐러드 등 차가운 파스타에 많이 쓰인다.
우리의 만두처럼 반죽을 얇게 밀어 소를 채워 뜨거운 물에 익힌 후 소스에 버무려 먹는 만두형 파스타는 형태나 크기에 따라 라비올리(Ravioli ), 토르텔리(Tortelli), 카펠레티(Cappelletti) 등으로 부르며 지방에 따라 속재료나 모양이 다양하다.
그냥 단순히 스파게티 먹으러 갈래? 라고 하기엔 파스타의 종류가 너무 많다
그럼 가장 우리가 단편적으로 말하는 스파게티의 정확한 명칭은 뭘까?
스파게티 볼로네제 Spaghetti Bolognese
90년대 초반에 우리가 흔히 들었던 미트소스 라던지
토마토 소스라는것이 앞에 붙여졌던 스파게티를 뜻한다.
그리고 이후에 라자냐,화이트소스의 까르보나라 등이 나오고 최근엔 봉골레 같은것이 인기를 끄는 걸 보니
볶음면이 인기인듯
앞으로는 단순히 스파게티 먹으러 갈래? 라고 물을것이 아니라
정확하게 명칭을 지칭해서 메뉴를 골라봐야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