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09 18:02
외모보다 마음이 더 아름다웠던 여인.
*로마의 휴일* 이라는 영화로 일약 전세계 남성들의 로망이 된
그녀의 화려한 삶.
그 이면에 또 다른 삶을 살았다고 한다.
살아 생전 많은 봉사와 희생를 베풀며 산 것이다.
아프리카의 불쌍한 어린이들을 돌보는 그녀를 보며 사람들은
진정한 아름다움을 느겼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뿐 아니라 아름다운
마음씨 까지 사랑했다.
특히 그녀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아동의 복지 문제에 대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려고 정성껏 매달렸다.
기아에 허덕이는 세계 오지의 어린이들 구호에 앞장서 88년 부터는
유니세프 친선대사로 이디오피아,수단, 베트남등 제3세계를 방문해
구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으며 !
특히,암 투병 중이던 1992년 9월에 기아와 질병에 허덕이던 소마리아
를 방문 "관심을 가져달라"며 전세계에 호소해 그녀를 기억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안겨 주기도 하였습니다.
손 안에 들어온 것만을 사랑하는것이 아니라 사랑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 까지 사랑으로 이끌어 안는 삶, 그것이 오드리 햅번이 실천한
아가페 사랑이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드리햅번은 진정한 배우로 그리고 진정한 아름다운
사람으로 우리에게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아들에게 들려준 글 중에 "아들아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걸 발견 하게 된다, 한손은 너 자신을 돕는 손이고 다른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는 손이란다 명심하라"
너무나 아름다운 그녀는 1993년에 우리곂을 잠시 떠났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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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호에서 독자 투표로 일본인을 제외한
20세기 세계미녀를 뽑아 발표했습니다.
총 9,797 명의 독자가 참여한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한
미녀는 오드리 헵번으로 남성이 1101, 여성이 548 표를 각각 던져
총 1649 표로 2위인 그레이스 켈리(771)를
배 이상 차이로 눌렀습니다.
오드리 헵번에 대한 여성들 인기도 2위인 그레이스 켈리의 243표를 단연 앞서
그녀에 대한 부동(不動)의 선호도를 나타냈습니다.
참고로 이하 20위까지를 순서대로 적어봅니다.
3. 잉그리드 버그만 (765), 4. 엘리자베스 테일러 (690),
5. 마릴린 몬로 (294), 6. 다이아나 妃 (233), 7. 비비안 리 (173),
8. 카트린느 드느브 (75), 9. 소피아 로렌 (69), 10. 데보라 카 (68),
11. 그리어 가슨 (59), 12. 말르렌느 디트리히 (53),
13. 그레타 가르보 (38), 14. 에바 가드너 (32), 15. 마리아 카라스 (31),
16. 브리짓드 바르도 (30), 17. 클라우디아 카르디나레 (29),
18. 킴 노바크 (27), 19 롯사나 포데스타 (26), 20. 나타리 우드 (25).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여성 표에 있어서는 다이아나 妃가 마릴린 몬로를
108대57로 압도적으로 앞질렀으며, 마리아 카라스가 20표로
9위에 올라 있다는 사실입니다.
남성과 여성이 보는 미인에 대한 눈이 달랐던 대목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지나 롤로브리지다 와 다니엘 다류가 공동 21위였고
수전 헤이워드 는 29위였습니다.
일본 출신이 끼지 않은 것은 전에 따로 뽑은 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