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새벽번개,일요일 아침번개 그리고, 일요일 달맞이 번개.
이틀동안 제가 세번의 산벼락을 맞고 말았습니다.
그런데도 기분은?
"아! 좋다" 입니다.
9월 27일 번개산행때 산제비님께서 저에게 하셨던 말씀.
아!!!좋다.
뭐가 그리 좋을까요?
그야물론 산이 좋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가 갈등과 번뇌를 안고 살아가는데
산행에 참가하면 이런 갈등과 번뇌를 바람에 날려버리고
산에 묻고 온다는 말씀입니다.
산에 오르면서 아!좋다.
오른후에 발아래를 내려다보며 아! 좋다.
내려오면서 숲의 향기에 취해서 아! 좋다.
그리고, 서로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절거리면서
아!! 역시 좋구나를 연발하게 됩니다.
마치 산에 중독이 되어버린듯이 주말산행이 기다려지고
생활화가 되어버렸지만 피곤함보다는
아!! 좋다 라는 말만 나오게 되는군요.
또한,주말 이틀동안, 세번의 산행도 너무 좋았다는
말만 하게 되구요.
세번의 산행을 추진 해주신 솔바람님,지다님,내장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건강하시길....
정~말 맏는다고 생각됩니다
앞장서서 산행을 이끌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