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12 22:37

아!! 좋다.

조회 수 2434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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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새벽번개,일요일 아침번개 그리고, 일요일 달맞이 번개.

이틀동안 제가 세번의 산벼락을 맞고 말았습니다.

그런데도 기분은? 

 "아! 좋다" 입니다.

 

9월 27일 번개산행때 산제비님께서 저에게 하셨던 말씀.

아!!!좋다.

뭐가 그리 좋을까요?

그야물론 산이 좋다는 말씀입니다.

 

우리 모두가 갈등과 번뇌를 안고 살아가는데

산행에 참가하면 이런 갈등과 번뇌를 바람에 날려버리고

산에 묻고 온다는 말씀입니다.

 

산에 오르면서 아!좋다.

오른후에 발아래를 내려다보며 아! 좋다.

내려오면서 숲의 향기에 취해서 아! 좋다.

 

그리고, 서로가 살아가는 이야기를 주절거리면서

아!! 역시 좋구나를 연발하게 됩니다.

 

마치 산에 중독이 되어버린듯이 주말산행이 기다려지고 

생활화가 되어버렸지만 피곤함보다는

아!! 좋다 라는 말만 나오게 되는군요.

 

또한,주말 이틀동안, 세번의 산행도 너무 좋았다는

말만 하게 되구요.

 

세번의 산행을 추진 해주신 솔바람님,지다님,내장산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늘 건강하시길....

 

 

 

 

  • ?
    freeman 2008.10.12 22:37
    아!!좋다, 조아요~~! 산행은 중독성이 있다던 어느분의 말씀이
    정~말 맏는다고 생각됩니다
    앞장서서 산행을 이끌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 ?
    인어공주 2008.10.12 22:37
    아~~~항!! 나두좋다!! 나도 늦바람이 단단히 났다구요,산도좋고 사람도좋고 산행후 헤어지기 아쉬워 정성스레 준비해오신 시원한 과일과 시원한 한모금의 맥주를 들이키며 서로보기만해도 괜스리 다들웃죠, 산하고 같은 마음을 가진분 들과 인연이 되어 즐거움을 같이하니 이보다 더 행복할수가 ~~~
    모두에게 정말 감사해요, 일일이 호명 안해도알죠?요~러~분~ 싸~랑~해~`요`~
    나그네님 가족 체력 끝네주네요, 대단하십니다,가족들 넘넘보기 좋아요,계속 행복하세요~~~
  • ?
    산이슬 2008.10.12 22:37
    아~~~ 좋다!!!... 저도요~~~
    하산길에 바위틈에서 뿅!! 하고 떠오르던 보름달의 신비로움에 감탄하며... 아!! 좋다!!!!ㅋㅋㅋ
    연이틀 정신없이 바쁜시간속에 산행이었지만 정말 행복했어요~~~
    쨘! 쨘!!...
  • ?
    행복 2008.10.12 22:37
    햐~~나도 좋타~~~~ 베이산악회 식구들의 기운이 여기까지^^
    아~~~~~~좋타
    나그네님 정말 산벼락 단단히맞으셧내요 ㅋㅋㅋ
    그리고 좋은글 잘읽고갑니다^^
  • ?
    내장산 2008.10.12 22:37
    산을 사랑하고 산악회 식구들을 사랑하는 냄새가 물씬 나는 글이네요!
    저도 참 좋습니다~~~ ^_^
  • ?
    k2 2008.10.12 22:37
    ㅎㅎㅎ.............................ㅋㅋㅋ
  • ?
    쵸코파이 2008.10.12 22:37
    아.. 좋다~~ 저도 좋았읍니다...
    달맞이.. 밤산행도 첨이면서 세번째 산행에서.. 아 인생은 이렇게 한걸음씩 올라 가는거구나~~를 느끼고왔읍니다. 너무 좋았읍니다...

    아마도 나그네님의 그 좋음은....
    예비 며느님을 미리 보셔서~~ 더 좋은게 아녔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ㅎㅎㅎ

    늘 따뜻함과 베풀어주심을 모든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 ?
    오리온 2008.10.12 22:37
    아~~ 좋았읍니다.

    세상에 이렇게 기분 좋은 번개를 맞아 본 것은 처음이였읍니다.
    그런 번개라면 일주일에 한번씩 꼭 맞고 싶읍니다.
    너무 정말 고마웠고 다음 번개칠때 꼭 같이 맞고 싶읍니다.

    수고하셨읍니다. ㅉㅉㅉㅉ짝
  • ?
    새벽소리 2008.10.12 22:37
    저도 너무너무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달빛 받으며 걷는길이 그렇게 낭만적일줄 몰랐습니다.
    징그럽기만 하던 벌레들의 우는 소리가 그렇게 정다운건줄 몰랐습니다.
    많은 걸 느끼게 해준 밤 산행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모든걸 가능하게 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 ?
    솔바람 2008.10.12 22:37
    나그네님,
    100% 동감하는 글입니다.
    아!!좋다 외에 무슨 말이 필요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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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팡 2008.10.12 22:37
    아버님 ~~ 옥체 만강 하옵신지요.. 어머님은 어떠신지요 ?

    아버님의 표현이 딱'' 입니다.

    음식을 준비하신 내장산님 그리고 생수님... 나그네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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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그네 2008.10.12 22:37
    이~쁜 며늘님도 잘 지내셨어요?
    보고싶으닌까 토요일 정기산행에서 꼭 봐요!
    그럼, 안~뇽~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