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베이산악회 홈페이지를 열면 가장 먼저
최신 글 10개가 최근 날자순으로 눈에 들어 오지요.
제가 이글을 올리게된 이유가
우선은 지금 이 글제목이 제일 윗단에 오르게 하기위한 것이고
그다음은 다른 분들의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와
빨리 홈페이지 최신 글 10개가 건전하고 발전적인,
혹은, 재미있고 아름다운 글들로 채워지길 바램에서입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빨리 잊혀진다 했던가요?
글 올리기가 조심스러운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한 회원의 궁여지책으로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압니다.
잘 아물고있는 상처를
조금 가렵다하여 자꾸 손을대면
상처가 훨씬 더디게 낫는다는 것을.
제가 산행하기를 좋아하게된 이유 중의 하나가
하늘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제가 좋아하는 이 <하늘보고>란 시를 음미하게 되곤하지요.
<하늘보고>
나, 문득 생각하니
오랫동안 하늘을 바라보지 않았네.
오만가지 공해와
땀에 전 내 눈은
땅만 보고 살았네.
푸른하늘에
침침한 눈을 행구자!
날마다 몇 번이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행구고 또 행구어 내자.
하늘 닮은 눈으로
우리 서로를 바라 볼 수 있도록.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사랑스런 그대의 모습을
바라 보도록.
어느 시인의 작품인지는 모릅니다
혹,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