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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베이산악회 홈페이지를 열면 가장 먼저

최신 10개가  최근 날자순으로 눈에 들어 오지요.


제가
이글을 올리게된 이유가

우선은 지금 글제목이 제일 윗단에 오르게 하기위한 것이고

그다음은 다른 분들의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와

빨리  홈페이지 최신 10개가  건전하고  발전적인,

혹은,  재미있고 아름다운 글들로 채워지길 바램에서입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빨리 잊혀진다 했던가요?

 

올리기가 조심스러운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회원의 궁여지책으로 이해해 주시고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압니다.

아물고있는 상처를

조금 가렵다하여  자꾸 손을대면

상처가 훨씬 더디게 낫는다는 것을.

 

 

제가  산행하기를 좋아하게된  이유 중의 하나가

하늘을 바라볼 있는 기회가 많기 때문이죠.

 

그리고,

하늘을 보고 있노라면

제가 좋아하는 <하늘보고> 시를 음미하게 되곤하지요.

 

<하늘보고>

 

,  문득 생각하니

오랫동안  하늘을 바라보지 않았네.

 

오만가지 공해와

땀에   눈은

땅만 보고 살았네.

 

푸른하늘에

침침한 눈을 행구자!

 

날마다 번이고

하늘을 바라보면서

행구고 행구어 내자.

 

하늘 닮은 눈으로

우리 서로를 바라 있도록.

 

오랫동안 잊고 지냈던

사랑스런 그대의 모습을

바라 보도록.

 

어느 시인의 작품인지는 모릅니다

, 아시는 분이 계시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profile
    지다 2009.10.26 13:12
    온라인 게시판에서 네티즌들이 종종 사용하는 "밀어내기" 라고 하지요.
    밀어내기에 동참합니다...
  • ?
    프리맨 2009.10.26 13:15
    "건전하고 발전적인,  재미있고 아름다운글" 들로 우리 홈 페이지가 꽉 채워 지길 바라시는 초발심님 마음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아름다운 최신글 10개가 빨리 채워지도록 저도 한줄 올림니다.
    저 역시  어느분이 쓰신 시 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나도 마음에 와 닿는 글이네요.
    어제, 제게는 퍽이나 감동적이었던  시간을 함께 하여 주셔서 감사 했습니다.
  • ?
    초발심 2009.10.26 13:40
    제가 먼저 감사을 말씀을 드려야 했는데....
    어제, 프리맨님 덕분에 난생 처음 미국의 색다른 문화에 접할 수 있었습니다.
    저와 제 처는  감동적인 음악과 관중들에 동화되어 정말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길손 2009.10.26 13:40
    에이..초발심님 자작글 이네요^^...ㅎ
    어눌한 아자씨 같은 모습에
    내면은 부드러움과 섬세함이 어우러진 순발력..
    멋진 야누스 같은 초발심님의 10가지 새로운 글 올리기 제안에
    다같이 참여해 봅시다~.
  • ?
    초발심 2009.10.26 13:57
    하하~ 길손님,
    가까운 이웃에 동갑내기 프리미움이 상당하네요~
    제가 무슨 재주로 그런 시를 지을 수 있겠습니까?~
    시를 쓰신 시인님께서 들으시면 저는 죽은 목숨입니다.

    여러가지로 의견을 같이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pika 2009.10.26 23:03
    마치 제 마음과 눈을 행군듯이 마음에 와닿는 시네요.
    감사합니다.^*^

  • ?
    인어~퀸 2009.11.03 00:51
    어느날 문득 거울을 보니 깜짝 놀랄 정도로 얼굴에 주름이 가득 하드래요~
    세월가는지 늙는지도 모르고 거울한번 안보고  열심히 살았데요~
    비록 아버지의얼굴은 주름으로 가득하지만  훗날 그의자손은 훌륭한 사람이 되었드래요~
    ~11월2일  이제야 초발심님이 올리신 시 가 눈에 들어오네요~   마음의눈이 다~~아~씻긴듯 가볍습니다 .감사합니다~
  • ?
    초발심 2009.11.03 18:47
    우리 산악회에 제가 좋아하는 시를 공유할 수있는 분이 늘어
    기분도 좋고 보람도 있네요.

    실제로,  푸른 하늘을 바라보며  소리내어 낭송을 하면
    훨씬 느낌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