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26 22:01
가라파타 산행후...
아무래도 뭔가 감사함을 표현해야하는데 하다가 인터넷을 켜니 저절로
손이가서 몇자 글 올립니다.
나그네형님께서 불쌍한 중생?을 구제하고자 전날 저녁에 전화오셔서,"내일 아침에 픽업하러갈께요, 갑시다!" 라는 말 한마디에 이런저런 핑계와 이유는 순식간에 사라지고 '그래가자!' 하는 생각이 들어 나그네형님덕분에 산행을 잘마쳤습니다.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m(_ _)m
산행후 얼른 집에 가야겠다 했는데 사나이/여장부님께서 집에 초대해주셔서 마음과는 달리 몸이 자석에 딸려가듯 가서 재밌고 즐겁게 배부른 오후를 보냈습니다. 그래도 집사람에게 얘기한 시간보다 한시간밖에? 안늦어서 다행있었습니다. 이또한 감사할 따름입니다. m(_ _)m
얼마전까지만해도 '지금'이 맘에 안들어 '내일'은 더 즐겁고 나은 삶이 나를 기다릴거야 라는 마음으로 살았었는데,, 얼마전부터 생각이 바뀌기 시작하여 '지금' 만족하며 즐겁게 살자 라는 생각으로 살고있습니다.
어제는 십분 만족하며 즐겁게 살았던 지금이었습니다.
이외 아직 닉네임과 얼굴이 매치가 안되어 일일이 감사를 드릴수 없지만
외다수 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만나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
나홀로 산행중 쉬어가기
- ?
-
?
돌방님~
벙개에 안오시는줄 알았다가 오셔서 넘 좋았어요~~
늘 웃는모습으로 함께 산행만해도 산행식구들이 행복해지는것 아시죠?..ㅎㅎ
그나저나 어서빨리 토토로님의 입덧이 나아져야할텐데... -
?
돌방님 덕분에 가기로 결정한 거.. 정말 잘한결정이었습니다.
덕분에 구름위에 서있는것 같은 착각이 들었던 멋진 산행이었습니다.
너무 많이 웃게해주신 회원님, 불앞에서 뻘뻘 땀흘려주신 회원님,
맛있는 음식, 영양섭취 시켜주시고, 스트레스 확 풀어주는 자리 만들어주신
회원님들께 거듭 감사드립니다.
돌방님 "홍시" 아주 재밌게 들었습니다. -
?
ㅎㅎㅎ.................ㅋㅋㅋ
***
-내일보다는 오늘이 중요하다- (내일 일어날 일을 걱정하지 마라. 현재의 일도 모르면서...)
인간은 앞날을 미리 알 수 있을 만큼 위대하지 못하다. 따라서 인생살이에 대해 너무 걱정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미래에 대해 너무 비관하거나, 또는 너무 낙관하는 것은 스스로가 대단하다고 착각하는 것에 불과하다. 인간은 결코 앞날을 점칠 만큼 위대하지 못하다.
운이 좋다던가 나쁘다고 해서 웃고 우는 것은 우리가 그만큼 미래의 일을 모르고 있다는 증거다. 우리가 속단하는 낙관이나 비관은 인간의 힘이 그만큼 미래에 미치지 못하는 데서 비롯되는 것이다.
내일에 대해 지나치게 낙관도 비관도 하지 마라. 미래에 벌어질 일을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탓에 우리 인간은 그나마 즐거운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 (읽다가 마음에 와 닿는 글이었거든요~)
돌방님 데리고 오신 나그네님께 감사하고, 우리 산악회에 넘 넘 좋으신 분들이 많으시네요. 남을 배려하고 베풀줄 아시는...
풍성하게 베풀어 주신 사나이+여장부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너무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축복 마~~~니 받으실거예요.
돌방님, 혹시 와이프한테 야단맞지는(? ^^) 않았겠죠? 입덧하는 아내 혼자 놔두고 돌방님 혼자만 나가서 재밌게 놀다가 한시간씩~이나 늦어서요. ^^ (간큰 남자?)
괜찮았을 거예요, 그쵸? 내가 착한 하나씨(토토로님)를 조금 아니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