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09.12.28 11:32

Snowshoes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게시글 수정 내역 댓글로 가기 인쇄
2009년을 마감 하는 주말에 타호 근처로 눈산행을 갔습니다.
Boreal 앞의 캐슬픽을 갔었는데 눈보라가 심해서 이번에도 정상은 못갔습니다.

눈산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스노우슈즈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를 적고자 합니다.
올해 새로 산 MSR Denali Evo Ascent 와  작년에 산 Tubes Explore를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MSR이 더 비싸지만 눈산행에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Explore 는 전후좌우로 비끄러짐이 발생해서 산행이 좀 더 힘들었습니다.
MSR은 스노우슈즈 측면에 있는 일종의 날개가 좌우로의 비끄러짐을 방지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갈퀴들이 더 커서 특히 업힐에서 미끄러짐이 훨씬 적었습니다.
MSR의 익스텐션은 꼭 필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최신형이 아닌 MSR Denali Ascent와는 별로 차이가 없은 것 같습니다.
산행시 손이 얼어서 동작이 둔해지므로 착용의 용이성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천벨트 보다는 고무리본 형태의 것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MSR의 착용에는 별로 문제가 없었고, Explore의 천벨트는 중간에 몇번 재조정을 해 주어야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눈보라 치는 날에는 가글인가 구글인가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구요.
워킹스틱과 선글라스는 기본입니다.
예비장갑과 양말은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호랑이의 예비장갑이 아니었스면 손가락에 동상걸릴뻔 했습니다.
방수가 되고 무식해 보이는 것 하나, 조금 가볍고 심플해 보이는 것 하나, 이렇게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갑은 줄로 두개를 묵어서 목에 걸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스패치는 벨클로즈가 좀 넓은 것이 좋고, 중간에 똑딱이 단추가 있으면 착용하기 좋습니다.
스노우슈즈을 사면 같이 딸려오는 것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 산행에 싣는 신발은 근방 물기가 들어오므로 기본적으로 방수가 되는 신발에 눈산행시 마다 방수스프레이를 새로 뿌려서 신발은 100% 방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수 입니다. 

자유게시판에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이번 시즌에 한달에 한 두번 정도는 눈산행를 가고 싶은데, 여건이 되는대로 열심히 가 볼 계획입니다.
  • ?
    솔바람 2009.12.28 16:14
    구름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
    네바다 2009.12.28 18:24
    구름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스노우슈즈 사러가면 몸무게가 얼마냐 등등 물어보고
    무거운 사람은 Large, 가벼운 사람은 Small 을 권하는 경우가 많은데, 몸무게에 맟추어서 사도,
    눈이 새로 내린눈인지 아니면 햇볓에 얼었다 녹았다 해서 표면이 단단해 진 눈인지에 따라
    많이 빠지고 적게 빠지고 하기 때문에 별 효과가 없는것 같읍니다.  저는 MSR Denali Classic
    을 몇년째 쓰고있는데 가격도 괜찮고 크기도 적당하고 좋은것 같읍니다. ($139 @REI)
    1월 세째주 정기산행으로 Castle Peak 을 예정하고 있읍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
    에코맨 2009.12.31 17:43
    알찬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며칠전 리노의 한 스포츠용품 가게에서 새로 스노슈즈를 장만했는데 함 써보고 제 사용기도 올려 보겠습니다.  사실, 스노슈즈가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쉽게 장만하기 힘들기에 좀 더 많은 정보가 필요한 것인데 좋은 정보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제가 산 스노슈즈는 http://www.tsloutdoor.com/en/product/33/tsl-325-grip-escape 입니다.  참고하세요.

  1. No Image

    경인년 새해

    희망찬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힘들다'는 말대신 '풀리고 있다' '나아나지고 있다' 는 말이 사회 곳곳에서 들려오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하루를 지...
    Category인사 By파란하늘 Reply4 Views5356
    Read More
  2. Red Rock 여행담 (4)

    Sedona #2 어제 세도나에 들어오면서 들른 Visitor Center의 진열대에 여러가지 언어로 된 세도나 홍보 책자가 비치되어 있었다. 그런데, 그중 유독 한국어판 표...
    By산동무 Reply6 Views5774 file
    Read More
  3. No Image

    Snowshoes

    2009년을 마감 하는 주말에 타호 근처로 눈산행을 갔습니다. Boreal 앞의 캐슬픽을 갔었는데 눈보라가 심해서 이번에도 정상은 못갔습니다. 눈산행을 준비하시는 ...
    By구름 Reply3 Views7550
    Read More
  4. 한해를마감하고~~` 내년을 기약하며~~~

    함초무침 저푸른곳을~~ 새해엔 더욱더 풍요스런 해로~~ 얼마남지않은 올해를 알차게정리하고~~ 새해에도 웃으면서 둥굴 둥굴한 한해로~~ 멀~~리~~보면서 2010년을...
    By인어~퀸 Reply2 Views3558 file
    Read More
  5. Merry Christmas!!!

    Category인사 By지다 Reply8 Views5871 file
    Read More
  6. Red Rock 여행담 (3)

    Sedona #1 Zion 국립공원의 일정을 마치고 나는 다시 자동차를 몰아 300마일 남쪽에 있는 세도나로 왔다. 10년전에는 유타의 Bryce Canyon 국립공원에서 남하하여...
    By산동무 Reply6 Views4220 file
    Read More
  7. Red Rock 여행담 (2)

    Zion #2 오래전 한국에서 친구들과 철부지처럼 등산다닐 때 그 무거운 군용텐트를 짊어지고 다니며 거기서 자곤 했던 것은 늘 잊혀지지 않는 재미있는 추억이다. ...
    By산동무 Reply7 Views7924 file
    Read More
  8. Red Rock 여행담 (1)

    10여년전 동부에서 서부로 긴 자동차 여행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마지막 즈음 시간에 쫒겨 들리고 싶었지만 못 들렸거나 들렸어도 잠깐 체류하게 되어 아쉬움이...
    By산동무 Reply10 Views5584 file
    Read More
  9. No Image

    머시기와 그의 둘 아그들~~~

    머시기와 그의 두아그들을 사냥했죠!너무 귀해서 저한테 다~아~`몰아주기해서 머시기는 완성이되어 과정 사진도 찍어놓고 귀한거라 귀하신분들께 드리려고 병에 ...
    By인어~퀸 Reply0 Views3996
    Read More
  10. 본인이 맞다면 찿아가세요~~한해를 마감하며~~

    By인어~퀸 Reply2 Views4761 file
    Read More
  11. No Image

    Daiso 찾기

    다이소 (Daiso - Japanese 1-Dollar Shop) 위치를 묻는 분들이 있었는데, 아래 링크에 들어 가시면 볼 수 있습니다. 아니면, Google Search 에서 "Daiso" 로 써치...
    By지다 Reply0 Views4018
    Read More
  12. No Image

    Portable LCD Projector

    혹시 LCD Projector 를 가지고 계시거나 빌려오실수 있으신분이 있는지 해서 광고를 내봅니다. 12월 5일에 송녀회때, 지난 일년 산행들을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By네바다 Reply0 Views4478
    Read More
  13. No Image

    내는조아~~

    칠면조 보단 닭이 조아 중계 두마리를 토막내어 고추가루하나. 고추장 하나.소금과 간장약간 .된장 반스픈을.넣고반정도.읶히고 고마운분에게.얻은 거시기를.따로...
    By인어~퀸 Reply3 Views6775
    Read More
  14. No Image

    몽블랑 만년필에 대하여

    와! 이제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릴 수 있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산행중에 어쩌다 제가 내년 여름 몽블랑 Trekking (Tour du Mont Blanc) 계획을 하고 있다는 이...
    By산동무 Reply7 Views6914
    Read More
  15. 주인을 찾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은 보온병 뚜껑의 주인을 찾습니다. 지난 11월 7일 Napa Skyline Wilderness 산행 후 뒷풀이에서 어느 횐님이 잃어버리셨는데, 피카님이 보관하고 ...
    Category알림 By지다 Reply6 Views6370 file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 187 Next
/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