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을 마감 하는 주말에 타호 근처로 눈산행을 갔습니다.
Boreal 앞의 캐슬픽을 갔었는데 눈보라가 심해서 이번에도 정상은 못갔습니다.
눈산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스노우슈즈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를 적고자 합니다.
올해 새로 산 MSR Denali Evo Ascent 와 작년에 산 Tubes Explore를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MSR이 더 비싸지만 눈산행에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Explore 는 전후좌우로 비끄러짐이 발생해서 산행이 좀 더 힘들었습니다.
MSR은 스노우슈즈 측면에 있는 일종의 날개가 좌우로의 비끄러짐을 방지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갈퀴들이 더 커서 특히 업힐에서 미끄러짐이 훨씬 적었습니다.
MSR의 익스텐션은 꼭 필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최신형이 아닌 MSR Denali Ascent와는 별로 차이가 없은 것 같습니다.
산행시 손이 얼어서 동작이 둔해지므로 착용의 용이성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천벨트 보다는 고무리본 형태의 것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MSR의 착용에는 별로 문제가 없었고, Explore의 천벨트는 중간에 몇번 재조정을 해 주어야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눈보라 치는 날에는 가글인가 구글인가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구요.
워킹스틱과 선글라스는 기본입니다.
예비장갑과 양말은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호랑이의 예비장갑이 아니었스면 손가락에 동상걸릴뻔 했습니다.
방수가 되고 무식해 보이는 것 하나, 조금 가볍고 심플해 보이는 것 하나, 이렇게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갑은 줄로 두개를 묵어서 목에 걸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스패치는 벨클로즈가 좀 넓은 것이 좋고, 중간에 똑딱이 단추가 있으면 착용하기 좋습니다.
스노우슈즈을 사면 같이 딸려오는 것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 산행에 싣는 신발은 근방 물기가 들어오므로 기본적으로 방수가 되는 신발에 눈산행시 마다 방수스프레이를 새로 뿌려서 신발은 100% 방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수 입니다.
자유게시판에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이번 시즌에 한달에 한 두번 정도는 눈산행를 가고 싶은데, 여건이 되는대로 열심히 가 볼 계획입니다.
Boreal 앞의 캐슬픽을 갔었는데 눈보라가 심해서 이번에도 정상은 못갔습니다.
눈산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스노우슈즈에 대한 개인적인 리뷰를 적고자 합니다.
올해 새로 산 MSR Denali Evo Ascent 와 작년에 산 Tubes Explore를 테스트 해 보았습니다.
가격은 MSR이 더 비싸지만 눈산행에는 더 나은 것 같습니다.
Explore 는 전후좌우로 비끄러짐이 발생해서 산행이 좀 더 힘들었습니다.
MSR은 스노우슈즈 측면에 있는 일종의 날개가 좌우로의 비끄러짐을 방지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단의 갈퀴들이 더 커서 특히 업힐에서 미끄러짐이 훨씬 적었습니다.
MSR의 익스텐션은 꼭 필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최신형이 아닌 MSR Denali Ascent와는 별로 차이가 없은 것 같습니다.
산행시 손이 얼어서 동작이 둔해지므로 착용의 용이성도 고려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천벨트 보다는 고무리본 형태의 것이 더 편한 것 같습니다.
MSR의 착용에는 별로 문제가 없었고, Explore의 천벨트는 중간에 몇번 재조정을 해 주어야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눈보라 치는 날에는 가글인가 구글인가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구요.
워킹스틱과 선글라스는 기본입니다.
예비장갑과 양말은 필수적인 것 같습니다. 호랑이의 예비장갑이 아니었스면 손가락에 동상걸릴뻔 했습니다.
방수가 되고 무식해 보이는 것 하나, 조금 가볍고 심플해 보이는 것 하나, 이렇게 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갑은 줄로 두개를 묵어서 목에 걸게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스패치는 벨클로즈가 좀 넓은 것이 좋고, 중간에 똑딱이 단추가 있으면 착용하기 좋습니다.
스노우슈즈을 사면 같이 딸려오는 것은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일반 산행에 싣는 신발은 근방 물기가 들어오므로 기본적으로 방수가 되는 신발에 눈산행시 마다 방수스프레이를 새로 뿌려서 신발은 100% 방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수 입니다.
자유게시판에 두서없이 적어 보았습니다.
이번 시즌에 한달에 한 두번 정도는 눈산행를 가고 싶은데, 여건이 되는대로 열심히 가 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