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개천을 건너냐 마냐, 돌아가자 등등 의견이 분분 할때 똘빠님은 횐님들이 주차장으로 돌아가 집으로 가자는 줄알고 멀리에서 운전하고 왔는데 얼마 가지도 않고 포기해야 하는게 싫어서 개울을 건느셨다고 합니다.
신발에 물이 들어 왔는데도 개울을 네댓개 건너가는게 몹씨 재미 있었다고 하시네요. 마치 비온날 장화신고 놀았던 동심으로 돌아간것 처럼….. 저는 신발이 젖는건 질색인데 미국사람들은 그냥 개울을 저벅저벅 잘도 건너 가더군요. 똘빠님은 계획했던 트레일을 다 도셨다고 합니다. 지나간일이지만, 그래도 횐님들에게 일단 사정을 말씀 하셨더라면 좋았었겠지요..
kotol1026 를 나중에 똘빠로 바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