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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는 쎌폰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산행 중에 교신은 워키토키라고도 부르는 웨이 래디오 (TWR. 쌍방향 라디오. 무전기)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신거리가 높은 것 (GMRS) 은 비용이 크고 (자세한 내용은 아래 내용을 읽어 주세요), 저희 산악회 같은 경우 관리 분실 등에 있어서 불편함이 있기 때문에, 차라리 FRS 주파수를 사용하는 일반 소비자용 TWR 구입해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여 보입니다.  
FRS/GMRS 두 방식을 겸용하는 듀얼 서비스 TWR 의 경우 FRS 는 저출력으로, GMRS 는 고출력으로 송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종류로 구입하면 됩니다. 인랜드의 GXT1000VP4, GXT1050VP4 가 이런 종류이며 모토롤라의 MR350R도 고출력 기능이 있습니다.

 

이를 산악회 차원에서 구입을 한다면 누군가가 계속 산행에 가져와야 하는데 또한 쉽지 않은 일입니다.

 

전에 BAC 에서 모토롤라의 MR350R 쌍을 코스트코에서 구입하였습니다. (http://www.bayalpineclub.net/103202 참조) 현재도 사용중입니다.

 

콘수머리서치라는 곳의 리뷰에 따르면 미들랜드의 GXT1000VP4 호평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현재 소장하고 있는 MR350R 보다 우위인 같습니다. (실제 확인 필요)

 

교신거리가 뛰어난 것 (GMRS) 을 구입하려는 생각으로 조사를 보았으나, 가격과 관리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교신거리는 산악의 지형과 장애물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하여 대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대안은 다수의 무전기를 구입하여 릴레이 방식으로 교신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거리도 늘어 나고 지형의 장애도 극복할 있으며 산행시 길을 잃는다든지 하는 응급상황에도 원활하게 대처할 있습니다.

 

무전기를 산악회 차원에서 구입할 수도 있지만 관리 산행에 지참하는 것이 역시 숙제로 남는 까닭에, 구입이 가능한 산악회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구입하여 산행시 지참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모든 TWR 무전기는 FRS 주파수의 채널을 사용하기 때문에 호환성은 보장이 되나, 성능, 디자인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이하에 이런 논의와 실행을 위해 인터넷에서 발견한 자료를 번역하고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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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Way Radio (쌍방향 라디오 = 워키토키. TWR) - http://www.consumersearch.com/two-way-radios

 

추천제품:  Midland GXT1000VP4

악천후, 취급소홀에도 내구성이 있음. 교신거리가 가장 편임. 수림지역, 건물 밀집지역에서는 교신거리가 많이 줄어 . 디자인이 직관적임. 진동 모드, 침묵 모드, SOS 사이렌 추가 기능이 있음.

 

 

Two-Way Radio (쌍방향 라디오 = 워키토키. TWR) - http://www.consumersearch.com/two-way-radios/review

 

FRS (Family Radio Service)

연방 통신위원회 (Federal Communication Commission. 약칭 FCC) 라이센스를 받을 필요 없으며 따라서 저출력, 근거리용에 해당된다.

 

GMRS (General Mobile Radio Service)

넓은 거리를 커버할 있지만 5년에 $85 FCC 라이센스를 구입해야 한다. [댓글의 주 1 참조]

 

쌍방향 라디오는 UHF 혹은 VHF 주파수를 사용한다. 상업용 TWR 내구성이 좋고, 배터리 용량도 높다. 실제 사용에서도 거리를 커버할 있다. 하지만 가격도 높다.

 

대부분의 소비자용 TWR 22 채널을 갖고 있다. 채널 8 부터 14 번은 FRS 주파수이며, 1~7 사이과 15~22 사이는 GMRS 사용한다. 어떤 주파대역을 사용하든지 사용법은 기본적으로 동일하다. 채널을 선택하고 트랜스밋 (transmit = 전송) 버튼을 눌러 소리를 보내며, 전송 버튼에서 손을 떼고 상대편 소리를 듣는다. TWR 사용할 때는 채널에 고정된 모든 다른 TWR 사용자들도 소리를 들을 있다.

 

어떤 TWR 신호를 보안처리해서 다른 사람들은 들을 없게 만들 수도 있다. 모든 TWR 재충전할 있는 배터리를 장착하고 있다. 모든 기능이 호환성이 있는 것은 아니며 특히 사적인 대화를 가능하게 하는 프라이버시 기능은 브랜드에 따라 다르게 작동하기도 한다. 이에 관해서는 특정 모델의 사용설명서를 참조하도록 한다.

 

제조사가 밝히는 사용거리 (range)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일어나지 않는 특수한 경우에나 해당되기가 쉽다. 예를 들어, 정상에서 다른 정상에 있는 TWR 장애물 없이 직선으로 교신할 경우 30 마일 이상의 거리가 나올 있다. 하지만, 언덕, 나무, 건물 장애물이 있는 경우 교신거리는 급격히 줄어 든다. 얼마만큼이 줄어 들고 보존되는지가 우수한 TWR 평범한 TWR 가르는 판단이 된다.

 

특별한 기능이 추가되지 않은 TWR 대부분이지만, 어떤 기종들은 NOAA (국립 해양 기상청 National Oceanic and Atmospheric Administration) 채널 수신기능, 기상/긴급 경고 (weather/emergency alerts), 음성 시작 기능, 진동 모드, 텍스팅 GPS 기능 등을 포함한 것들도 있다. 가장 좋은 TWR 직관적인 버튼과 간편한 조작을 갖고 있는 것이며, 특수 기능들은 매뉴얼을 읽어야 한다. TWR 야외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다양한 기상조건에 견딜 있어야 한다.

 

모든 기능들 중에서 교신거리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열악한 기종도 마일 정도 거리에선 좋은 음질을 제공한다. 이상 거리에선 기종에 따른 차이가 난다.

 

제품 평가 따르면 모든 기종 중에서 모토롤라가 교신거리에서 가장 열악하였다. (출처: http://www.consumersearch.com/two-way-radios/best-two-way-radios)

Motorola MJ270R - 0.5 마일 이전에 잘림

Motorola MH230R - 실제 상황에서 1마일 정도 거리

Motorola MR350R - 1~2 마일 정도 까지 괜찮지만 마일 이상되면 음질이 저하됨.

 

코브라와 미들랜드는 모토롤라보다는 좋았지만 광고하는 거리보다는 훨씬 짧다.

Cobra CXT425 - 구릉지에서 5 마일까지

Cobra CXR925 - 위와 비슷.

Midland GXT1000VP4 -지형에 따라 2~7 마일 정도까지.

 

모토롤라의 장점은 버튼이다. 볼륨 다이얼은 /오프 스위치 역할도 한다. 일부 사용자들은 주머니에 넣었다 뺐다 하는 사이 버튼이 고장이 났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코브라의 CXT425 직관적인 디자인이 호평을 받은 반면 CXR925 파워 버튼은 들어가 있어서 찾아 누르기가 어렵다는 평을 받았다.

 

미들랜드 GXT1000VP4 기능과 디자인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whisper 모드는 속삭이듯 말할 마이크의 입력 게인이 올라가서 크게 들리게 한다. 진동 모드, 침묵 모드, SOS 사이렌, 동물 소리를 흉내낸 10 가지의 신호음 등의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미들랜드 GXT1000VP4 악천후나 험하게 다루는 경우에도 유용하다. 방수라고 되어 있긴 하지만 가벼운 혹은 물이 튀었을 정도 보호가 되게 레이팅(rating)이 되어 있다.

 

모토롤라 모델들도 내구성은 좋다. 다만 볼륨 (knob) 말썽을 일으킬 있다. MH230R 아이들과 교신하길 원하는 부모들에게 인기가 좋다. 아이들이 기기를 떨어트려도 고장이 없었다는 보고가 많았다. 밝은 노란색이라 떨어트렸을 다시 찾기도 쉽다.

 

코브라 CXT425 가벼운 거친 핸들링 정도에는 견디지만 CXR925 경우는 약하다. 수신 볼륨이 너무 낮아서 반송된 경우도 있었다.

 

 

GPS 장착한 TWR - http://www.consumersearch.com/two-way-radios/two-way-radios-with-gps

번역은 건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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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land GXT1000VP4

 

구입요령은

구글 쇼핑 통해서도 좋은 딜을 발견할 있습니다.

아마존에서 $62 정도에 쌍을 팔고 있으므로 여기에 CA 택스를 내고 구입하시는 것도 쉽고 괜찮은 방법입니다.

이베이에서 조금 싸게 파는 것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추가] GMRS 에 관심이 있다면 추가 정보들을 더 읽어 보세요. 아래 댓글에도 올릴 겁니다.  

  • ?
    아싸 2014.03.10 11:08
    쉽게 이야기 해서 비싼거 한쌍 보다는 싼거 여러쌍이 더 효과가 있을것 같다.
    이 말씀으로 이해가 되네요.
  • ?
    본드 2014.03.10 12:05
    맞심더. 글코 개인이 소장하여 갖고 다니시몬 더 좋겠다 그런 얘기임더. ^^
    저도 방금 하나 주문해 보았으니 비교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예.  
  • ?
    산. 2014.03.10 12:26
    저도 지금 현재 산악회에서 쓰는것과 호환 되는것이 한쌍 있습니다.
    회원님들이 가지고 있는것을 한번 파악 하는것도 필요할듯 합니다. 
  • ?
    본드 2014.03.10 13:00
    기억이 가물거리지만 전에 저희는 채널 3 혹은 채널 3의 서브 채널을 사용하는 것으로 정한 바 있습니다. 구입하는 무전기의 출력 등 특정 사양을 다시 점검한 후 사용 채널을 정하여 공지할 필요가 있겠네요.
  • ?
    본드 2014.04.14 22:14
    채널 3 은 462.6125 MHz 를 사용합니다. 이 채널은 FRS 와 GMRS 겸용이어서 고출력이 가능합니다.
  • ?
    본드 2014.03.10 12:53
    [주 1] FCC 에 따르면 2010 년에 FCC 는 개인이 사용하는 GMRS 라이센스를 없애기로 제안하였는데 이 안건은 아직도 계류중입니다. 

    GMRS 시스템 (발췌 번역) 

    GMRS 는 462 ~ 467 MHz 스펙트럼 대역에서 작동한다.

    GMRS 시스템은 통상적으로 스테이션 운영자들, 모바일 스테이션 (종종 다수의 모바일 유닛으로 형성됨) 과 복수의 랜드 스테이션으로 구성될 수 있다. 베이스 스테이션은 지상 20 피트 혹은 설치된 나무 위로 20피트 미만의 안테나를 장착하며 최대 출력은 ERP 5 와트 미만으로 한다.
    ...
    교신거리는 5 마일에서 25 마일 정도를 기대할 수 있다. GMRS 를 사용해 전화를 할 수는 없다. 
    ...
    일반적으로는 소유지에 고정하여 인근에서 사용한다. 모바일의 경우 모바일 릴레이 스테이션이 라이센스의 규정에 따라 다른 GMRS 스테이션으로 교신을 전송할 수 있다. 
    ...
    FRS 는 최대 출력이 500 밀리와트까지 허용된다. 내장 안테나만 사용 가능하다. GMRS 는 통상 1 와트에서 5 와트까지 출력이 가능하며 탈부착이 가능한 안테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FRS 와 GMRS 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했다면 GMRS 를 0.5 와트 이하로 사용할 때는 라이센스 없이도 사용이 허용된다. (일부 듀얼 서비스 래디오는 FRS 채널 1~7 사이에 고출력 전송이 가능하게 디자인되어 있는데 이런 경우 라이센스 없이는 채널 8-~14 만을 사용하여야 한다.)


    워키토키 (walkie-talkie. 공식 명칭은 handheld transceiver 혹은 HT)
     - http://en.wikipedia.org/wiki/Walkie-talkie 
    1937년에 개발되었다.
    한 번에 한 사람은 말하고 다른 사람은 듣기만 해야 하는 소위 half-duplex 라는 사용방식을 채택하였다. 
    Push-to-Talk (PTT) 스위치를 사용해 누르면 말을 보낼 수 있도록 고안한 점이 특징이다.

    Family Radio Service (FRS) 는 미국의 스탠다드이다. GMRS 주파수를 적정 출력으로 사용할 때 라이센스를 받아야 한다는 점을 모르거나 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UHF 주파 대역에 존재한다. 가시 직선 (line-of-sight) 에서 가장 유효하다. 
    언덕이나 건물이 있을 때는 교신거리가 감소한다. 고출력과 교신거리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 다만 출력이 높아지면 가시 직선에서 교신의 음질이 향상된다.


    Ultra High Frequency (UHF)
    주파수: 300 MHz ~ 3 GHz
    파장: 1 m ~ 1 dm
  • ?
    본드 2014.03.10 12:58
    미처 읽어 보지 못한 추가 정보
  • profile
    아리송 2014.03.10 13:18
    저도 코스코에서 산게 있구여($50짜리 모토로라거 였던것 같은데..). 채널은 30으로 하고 씁니다. 산악회 산행때는 항상 3.0으로 Setting 했습니다.
    그런데 산행 다닐때마다 챙기게 되지가 않더군요.

  • ?
    본드 2014.03.10 13:40
    코스트코는 무전기 제조사는 아니고. 실 제조사와 모델명을 알면 더 좋겠죠. 주파수가 30이 아니고 채널일텐데. 채널은 30이 아니고 3.0 일 것 같네요. 서브채널을 0로 맞추었던가 한 것 같습니다. 지참에 관해서는, 산행시 습관적으로 가지고 다니는 것을 목표로 해야할 것 같습니다. 호환성이 있다면 본인 것 한 개만 챙겨 오는 것으로 하면 충분하고. 중간에서 걷게 되거나 실종된 멤버를 찾을 때 상호 교신, 혹은 릴레이 교신을 하면 좋겠죠. 평소에는 별 일이 안생기니까 무용한 것 같아 보여도 유사시에는 큰 도움이 되죠. 그리고 각자 한 개씩 지니고 다닌다면 산악회에서 이를 위해 돈을 마련해 구입하고 관리하는 의무를 지우는 일을 피할 수 있습니다. 
  • ?
    뫼산 2014.03.10 16:26
    본드님은 뭐든 확실하게 하시는 군요. 정보 찾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결론적으로 고성능은 비싸고 부피가 커서 들고 다니기가 조메 불편하고 돈도 비싸서리.
    그냥 집에 골동품으로 보관하고 있는것 들고 와서 릴레이로 사용하면 우리가 다니는 산에서는 별 문제 없을것 같아요.

    채널이 주파수니께 낮은 번호가 도달거리면에서 당연히 유리하겠죠?
    3GHz 주파수 너무 오버다.  이 주파수 채널 산에서 사용하면 목소리보다 짧을것 같은디.

    길잃어 버릴때 무전기 없으면 진짜 고생하겠죠? 그랴서 저는 비상용으로 들고 다니는데 아직은
    한번도 사용한적 없음 (역시 운영위원 말 잘 듣는 뫼산이라 오래도록 짤리지 않고 다니지emoticon)
    그럼에도 계속 들고 다닐까 합니다.
    베터리는 AAA사용하니까 저는 항상 3개정도 여분으로 들고 다닙니다. 
    충전은 NiCd배터리라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려요. 제생각에는 AAA가 싸게 먹히고 간편할 듯.

  • ?
    본드 2014.03.10 17:04
    ㅎㅎ 3 GHz 라면 그렇겠죠? 안개낀 날은 가다가 돌아 오나요? 그 건 암튼 UHF 의 정의가 위키에 따르면 그렇다는 것이고 ...
    저는 AAA 도 재충전 배터리로 사서 사용하는데 비상용으로 몇 개 넣어 두면 같은 배터리를 사용하는 헤드램프에도 쓸 수 있겠죠. 
    무선 분야라 뫼산님이 좀 전문지식을 나누어 주심 좋을 것 같아요. 
    (http://www.4gon.co.uk/solutions/introduction_to_5ghz.php  Water 이하 참조)
  • ?
    아지랑 2014.03.11 01:35

    여기서 말하는 UHF 주파수  300 MHz ~ 3 GHz    안에서  FCC 가 이런 기구를 사용 할수 있다고
    어떤 특정한 RF range 의 Bandwidth 를 규정한것 같읍니다. 
    GMRS 는 462 ~ 467 MHz 이라고 위에 써있네요.

    아주 쉬운 예를 들면 FCC 가  allocate 한 FM 라디오는 88M-108 MHz 입니다.

    사람의 대화 목소리는 아마 3 KHz 정도 밖에 안되는데 이런 low frequency 에서는 장거리로 전송이 안되기 때문에
    더 높은 주파수로  바꾸어서 Signal 을 전송시켜야 합니다.

    그로므로 여기서 주파수는  Signal 의 Wave Length 보다는 기구의 operating frequency 와

    Transmitting 과 Receiving  을 할수 있는 안테나의 길이와 상관이 있는것 같습니다.
    주파수가 낮으면 상당히 긴 안테나가 있어야 하겠지만,  아무래도 손에 들고 다니는 워키토키는 
    안테나가  짧아야겠지요,
    물론 Antenna 의 Amplifier 기능도 중요하겠지만, 
    그리고 보니 워키토키의 Omnidirectional (Radiation Patten) Antenna 가 사용될수 있는
    어떤 Frequency Range 가  UHF Spectrum 안에 있는가 봐요.

  • ?
    본드 2014.03.11 10:39
    <엔지니어토크>
    Re: operating frequency 
    아마도 보다 정확한 표현은 carrier frequency 입니다. 디바이스의 clock speed 는 operating frequency. 전기신호를 modulate 해서 보낼 때 900 MHz 주파수 신호에 음성신호 (20~20,000 Hz) 를 얹어서 보낸다면 900 MHz 주파수가 carrier frequency 입니다. 
    </엔지니어토크>
  • ?
    아지랑 2014.03.11 11:22
    FCC 가  관리하고 통제하는 RF Spectrum 상에서는  device 의 modulated signal 의 carrier frequency 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clock speed 즉 operating frequency 의 primary 인 fundamental  frequency 에 주의를 기울입니다.
  • ?
    아지랑 2014.03.11 11:28
    견공들은 상당히 낮은 소리 (10 Hz  ?) 까지 들을수 있어 사람보다는 그 방면으로 우수하다고 합니다.
    한때 광고물에 개의 행동을  Control 하는 기구로, 사람들에게는 안 들리나
    개들한테는 들리는 소리를 내는 기구를 팔던데.....상당히 잔인하다고 생각했읍니다.
    사람들이 이런 기구를 잘못 사용하면 얼마나 동물들에게 고통을 줄까 하고요.
    저는 RF Interference 에서 100 KHz 부터 1MHz 사이에서 저음이지만 들을수 있는데  얼마나 귀가 아프고 머리가 쑤시는지....지독한 고문이 따로 없어요.
  • profile
    아리송 2014.03.10 15:41
    스마트폰이나 팔목시계 같은데 워키토키 기능이 있음 편리할것 같은 생각이...
  • ?
    본드 2014.03.10 16:59
    Midland GXT1000VP4 에 관해

    매뉴얼에 따르면 
    GMRS 채널 (1~7, 15~22) 을 사용할 때 HI power 모드를 사용하면 최대 출력인 5 와트로 송출할 수 있다. 
    FRS 채널인 8~14 에선 고출력은 제한된다. 500 밀리와트로만 송출이 가능하다. 
    고출력으로 송출할 때 교신거리가 증가하는데 배터리도 충분히 충전되어 있어야 가능하다.
    (출력을 정하는 방법은 p.15의 TRANSMIT (TX) POWER LEVEL SELECTION 부분을 참조할 것. Pr 이 나타날 때까지 MENU 를 누른 후 업/다운 화살표로 HI/MED/LO 중 하나를 선택한다. PTT 나 MENU 버튼을 눌러 돌아 나온다. 배터리 바가 한 개 남게되면 무전기가 자동으로 LO 파워로 전환한다.)

    충전: 처음에는 24시간 충전. 그 후에는 바가 한 개 이하 남았을 때 충전하되 12 시간 충전.

    아마존에는 모토롤라 MR350R 과 GXT1050VP4 를 비교한 것이 있는데 교신 거리를 포함하여 대동소이하다고 함. 이 두 기종의 주파수는 동일하고 상호 호환이 가능함. privacy code 는 호환되지 않음. 재충전 배터리에 관한 불만이 다소 보임. 

    모토롤라 매뉴얼에 따르면 MR350R PTT 버튼 (말할 때 누르는 버튼) 의 윗쪽을 누르면 고출력으로 송출이 되고, 버튼의 아랫쪽을 누르면 저출력으로 송출이 됩니다. 다만 이는 GMRS 채널에만 해당되는 것이고, FRS 채널의 경우는 항상 저출력으로만 송출이 됩니다. 
  • ?
    본드 2014.03.10 19:36
    무전기 사용법

    • 배터리를 항상 잘 충전해 둔다.
    • 몸으로 상대편이 있는 위치 (= 신호가 오는 방향) 를 가리지 않는다.
    • 헤드셋을 사용한다면 무전기를 머리 위로 높이 들어 보는 것도 좋다.
    • 철은 신호를 흡수하므로 전도물질인 철 옆에 가지 않는다.
    • 가급적 가시 직선을 유지하기 위해 막힌 지역에서 벗어나 교신한다.
    • 높은 곳이나 열린 곳에서 교신하는 것이 출력을 높이는 것보다 훨씬 좋은 방법이다.

    [추가]
    • 무전기는 송신출력이 수신출력보다 훨씬 크다. 따라서 수신출력을 줄이거나 수신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면 배터리 수명을 늘일 수 있다. 사용 전에 말을 간결히 할 수 있도록 생각하고 교신하는 것을 추천하는 것은 이런 이유이다. 
    • VOX 라고 부르는 기능은 PTT 버튼을 누르지 않고도 말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이다. 편리한 점도 있지만 주변 소음으로 인해 자꾸 송출이 되어버린다면 듣는 사람이 시끄러울 뿐 아니라 전력 소모도 많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음성으로 전송을 자동으로 켜게 하는 기능은 주변에 소음이 없을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 ?
    아지랑 2014.03.11 01:03
    궁금한데요.
    [대부분의 소비자용 TWR 은 22 채널을 갖고 있다. 채널 8 번부터 14 번은 FRS 주파수이며, 1~7 번사이과 15~22 번사이는 GMRS 가사용한다] 고 했는데

    왜 우리는 FRS (8~14)  이면서  GMRS 에 해당되는 3 번채널을 쓰는지? 
  • ?
    본드 2014.03.11 10:34
    그건 우리가 소장한 모토롤라 무전기가 듀얼 서비스 디바이스이기 때문입니다. 3 번 채널은 원래 GMRS 이지 FRS 채널이 아닙니다. 

    현행 FCC 규정에 따르면 GMRS 채널을 사용하더라도 저출력이면 라이센스가 필요 없는 것인데 실제로는 이런 디바이스들이 많이 일반인들에게 판매되고 있으므로 규정위반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겁니다. 다만 2010 년도에 FCC 가 이런 실정을 깨닫고 고출력 (5 와트까지) 이라도 개인들이 사용을 하면 라이센스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추진했으나 아직도 통과는 안되고 계류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소장한 모토롤라 무전기가 바로 이런 듀얼 서비스를 갖춘 기종이고 GMRS 채널로 출력할 때는 고출력으로 송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므로 이 방법을 사용해 보도록 하세요. 방법은 위에 적은대로 대화를 보낼 때 누르는 PTT 버튼의 상부를 누르고 말을 하는 것입니다.
  • ?
    아지랑 2014.03.11 13:04
    3번 채널이 GMRS(General Mobil Radio Service) 에 속해 있다면, 우리보다 더 중요한일을 하는
    Mobil Communication 채널인가본데 일반인들이 3번 채널을 사용해서 방해를 해도 되는건지
    (깊고깊은 숲속에서야  GMRS 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
    그래서 FCC 가 수수료를 걷어 일반인들을 discourage 하는지...
    그리고 고출력으로 송출하면 바떼리도 많이 닳을것 같은데..
    그냥 한번 궁시렁
    시렁 해 본 이야기이니 제말에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 ?
    본드 2014.03.11 13:37
    견공의 청력에 관해서는 신경쓰지 않겠습니다만 ^^ 적으신 내용은 무전기 사용에 관련이 있는 말씀이라 제가 아는 한도 내에서 적어 보겠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까요.

    FRS, GMRS 는 중요도에 관한 분류는 아니고 출력에 따른 주파수 분배입니다.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하고 한 것은 없습니다.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는 문제는, 경찰이라든지, 정말 중요한 일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주파수 대역은 또 따로 있으니 FRS/GMRS 대역을 사용하는 우리가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FRS 와 GMRS - 이 두 대역 모두 public 채널 대역이라 누구든 신호를 캡쳐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이 채널을 사용해 대화를 한다면 누구든지 엿들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죠. 동시에 여러 명이 말하면 혼선이 생깁니다. 이런 것이 interference 에 해당이 되겠죠. 이 문제는 다른 채널을 사용함으로써 해결 가능합니다. 3번 채널에 다른 사용자들이 몰려 있다면 다른 채널로 바꾸자고 제안하고 모든 그룹 멤버들이 이를 확인해 주면 "10초 후 전환 실시!" 하고 다른 채널로 옮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는 산에서는 정말 방해가 될만큼 그런 대화가 많이 오가지는 않습니다.

    다른 문제는 사적인 내용의 대화가 필요할 때 이게 안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둘만 대화를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사람이 엿듣고 있었을 수도 있으니까요. 이런 경우는 암호화를 해서 개인대 개인으로 private 하게 대화를 할 수도 있는 기능을 장착한 무전기들이 있습니다. 물론 같은 주파수 대역에서 말입니다. 신호음을 울려도 다른 사람들은 듣지 못하고 일대일로만 신호음이 가게도 하는 기능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많은 도움이 되겠죠. 이런 경우도 사실 우리는 한글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 곳에서는 대체로 문제가 없습니다. 

    고출력으로 송출하면 배터리가 빨리 닳는 것은 맞습니다. 그런 부분은, 말을 간단히, 적게 하고 송출이 자동으로 되는 VOX 같은 기능이 오류로 켜지지 않도록 조치하면 적절합니다. 듣는 것은 전력소모가 항상 같으니 하루 종일 켜 놓았다고 달리 무슨 일이 생기지는 않을 겁니다. 대부분의 무전기는 배터리 용량이 하루 종일 사용해도 될 정도로 충분한 것 같은데 그래도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들이 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충전시에 무전기를 켜 놓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합니다. 아마도 충전과 방전이 동시발생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배터리 메모리 (재충전시 완전충전이 안되는 현상) 가 있는 배터리의 경우 충분히 방전되기 전에 재충전 하는 것도 좋지 않다고 합니다. 이런 배터리의 경우 냉동보관을 일정 시간 해 두면 배터리 기능이 복원된다는 말도 있습니다. 구입시에 따라온 배터리가 성능이 저하되었다고 의심되면 교체 배터리를 좋은 것으로 구입하면 됩니다. 그리고 장기간 충전이 가능하지 않은 곳에서 사용을 해야 한다면 여분의 배터리를 소지하고 다니는 것을 추천합니다.


    Re:  "(깊고깊은 숲속에서야 GMRS 가 있을 가능성은 희박하겠지만) .... 그래서 FCC 가 수수료를 걷어 일반인들을 discourage 하는지..."

    GMRS는 주파수 대역과 송신 출력 등에 관한 정의이고 어떻게 기재를 만들고 운용하는지에 대한 제한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고정위치에서 사용하는 방식과 옮겨 다니면서 사용하는 모바일 (mobile) 방식 및, 재전송을 하는 릴레이 방식 등이 있다는 것은 실제 제조사들이 그렇게 제품을 만들어 파는 것에 기인한 설명이라고 봅니다. 모바일 방식에는 한 손에 잡힐 정도로 작은 handheld 디바이스가 포함됩니다. 물론 다른 사이즈/형태의 form factor 를 지닌 디바이스들도 있을 수 있겠죠. 우리가 사용하는 모토롤라 MR350R 무전기도 고출력의 GMRS 대역 사용이 가능한 무전기이므로 숲 속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고, 이미 알든 모르든 우리가 그렇게 사용하고 있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FCC 가 수수료를 걷거나 안 걷는 이유는 http://hraunfoss.fcc.gov/edocs_public/attachmatch/FCC-10-106A1.pdf 의 Paragraph 25 에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유사한 랜드 모바일 서비스인 CB 및 R/C 래디오 서비스는 이미 1983 년에 라이센스가 아닌 rule 에 의한 운용방식으로 개정이 되었습니다. 1934년에 제정된 통신법 (Communications Act) 에 따르면 public interest, convenience, and necessity (공중의 이익, 편리 및 필요) 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 제정의 의도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궁극적으로는 이런 의도와 현실의 결합에 따른 결정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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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4.04.15 00:35
    Re: "사적인 내용의 대화가 필요할 때"
    미들랜드의 무전기의 경우 그룹 코드를 사용하면 사적인 교신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타 기종의 무전기와는 호환성이 없게 되므로 사실상 산악회의 목적으로는 유용하지 않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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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지랑 2014.03.11 02:51
    셀폰이나 워키토키는 무엇보다도 Line-of-Sight 를 확보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상당히 중요한 관건인데
    꽉 막힌 숲속에서는 Signal 이 나무나 바위 같은 장애물에 부딪쳐서 반사되어 사방으로 흩어지므로
    워키토키로 장거리를 통화 한다는건 좀 힘듬니다.

    어떤 상황에서 워키토키의 Signal Strength 가 만약 0.5 마일 밖에 안된다면,
    우리가 산행할때 선두와 후미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 않도록 조심하는게 좋겠습니다.
    리레이로 말을 전달할때, 첫번째 사람의 이야기가 전달되어 가는 도중에 중간에서 변형되어
    맨 마지막 사람의 이야기가 영 딴판일 수도 있지요.
    워키토키를 여럿이서 늘 준비하고 있으면 안전한 산행에 도움이 많이 되겠습니다.
  • profile
    아리송 2014.03.11 12:12
    저희가 현재 가지고 있는 모토롤라 무전기도 현재 각 버턴의 기능을 잘 모르고 있는것 같습니다.(최소한 저 같은 경우.) 언제 산행시작전에
    현재 소장하고 있는 제품들 가져와서 같이들 테스트하고 가지고 있는 기능을 완전히 숙지해 놓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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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4.04.15 00:15
    REI 의 무전기의 설명이 아주 좋습니다.
    http://www.rei.com/learn/expert-advice/twoway-radios.html 

    여기서 새로 배운 사실은 CTCSS 혹은 DCS 방식을 사용해 Privacy Code 를 설정하면 이 코드를 공유하는 사람들의 무전기에서 나오는 소리만 스피커로 보낼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코드를 공유하지 않는 사람들의 무전기에서는 코드를 사용하는 사람의 소리를 들을 수 있지만 코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무전기에는 코드가 매치되지 않는 사람들의 소리는 걸러져서 나오지 않게 됩니다.

    둘째로, 프라이버시 코드를 사용하는 최신 무전기들은 출시 때 제품이 보통 채널 1, 코드 1에 맞춰져 나온다고 합니다. 이에 반해 옛날 무전기들은 채널은 1이지만 코드는 없어서 0에 해당됩니다.

    이런 이유로 프라이버시 코드를 사용하지 않는 옛 무전기로 신기종 무전기와 교신하려고 하면 구형은 신형의 소리가 들리는데 신형은 구형의 소리가 들리지 않는 현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제가 바로 그런 경험을 한 2 년 전에 했습니다. 채널 3에 제 것을 맞추고 신형 (모토롤라 MR350R) 은 채널 3.1 인가에 맞추어져 있었던 것 같습니다. 3.1 이란 것이 채널은 3 이지만 프라이버시 코드를 1을 사용할 때 사용하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쨋든 저는 들리고 저쪽은 못 듣고 그런 일이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는 프라이버시 코드를 사용안하고, 붐비지 않는 채널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고 있네요.

    출력에 관해서도 좋은 내용이 있습니다. 원래는 딱 필요한 만큼만의 저출력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구요. 그 이유는 같은 대역을 사용하는 다른 사용자들에게 방해가 안되기 위해서라는 겁니다. 예를 들자면, 저출력은 2 마일 내의 사람들에게 들리고 방해를 끼치는데, 고출력 사용시엔 8 마일 내의 사람들에게 다 들리고 방해가 되니까 저출력으로도 교신이 가능할 때 고출력을 사용하는 것은 불필요하고 무례하다는 겁니다. 특히 채널 1은 많은 사람들이 듣고 있는 만큼 위급시에 상황을 전달하기 위해 사용을 예비해 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채널은 레인저 등 응급에 대처할 수 있는 요원들도 많이 모니터를 하고 있으므로 가급적 사용을 자제하고 타 채널을 사용하며,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할 때는 저출력으로 사용하면 타 사용자에게 편의를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급시에는 모든 것을 다 제치고 가장 고출력으로 가장 사용자가 많은 채널에 대고 외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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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4.04.16 21:52
    프라이버시 코드를 사용하는 방식은 애널로그 (CTCSS) 방식과 디지털 (DCS) 방식이 있습니다. 
    애널로그 방식의 경우 일반 무전기에서는 걸러지는 300 Hz 미만의 저음역대에 신호음을 넣어서 이 신호가 송신자와 수신자 간에 매치되면 스피커나 이어폰으로 들려 주고, 매치 되지 않으면 들려 주지 않는 것입니다.
    디지털의 경우도 귀에는 들리지 않는 음역에 이런 코드를 심어 놓고 매치되면 들려 주고 매치가 안되면 안 들려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룹 외의 사용자들의 교신 소리는 듣지 않고 그룹 내의 멤버들의 소리만 듣고 싶을 때 이런 프라이버시 코드를 사용합니다. 그룹에 속하는 모든 멤버는 같은 프라이버시 코드를 사용하여야 합니다.

    애널로그 방식과 디지털 방식 간에는 어느 것이 더 낫고 못한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프라이버시 코드를 사용해 교신할 때 이 코드를 공유하지 않는 다른 무전기 사용자가 같은 채널에 있다고 하면 그 사용자는 이 그룹의 교신 내용을 모두 들을 수 있습니다. 프라이버시 코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다른 소리를 안 듣게 된다는 것이지 다른 사람들이 프라이버시 코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소리를 못 듣게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런 이유로 이 프라이버시라는 단어는 매우 혼동을 주는 단어입니다. 전혀 프라이버시와는 상관없을 뿐더러 프라이버시라는 단어 때문에 오도되어 말하는 내용이 비밀리에 전달될 것이라고 믿을 확률도 있습니다. 저 같으면 Filter-Out Mode 라든지 하는 단어를 사용해 보다 실제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도록 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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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4.04.20 10:59
    어제 4월 20일 Midland GXT1000VP4 를 레이크 샤보 산행에서 실험해 보았습니다. 아리송님 및 돌님의 무전기와 잘 호환되었습니다. 감도도 좋았습니다. 거리는 측정할 수 없었으나 소리가 안들리는 경우가 거의 없었습니다. 세팅은 제 것은 Hi 로 놓았습니다. 전에도 무전기를 갖고 온 적이 있었지만 이 번에는 무전기가 있으니 32 명의 참여한 산행이 더 안전하고 원활하게 통제된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