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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두루 posted Feb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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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님,  가슴을 아련하게 후비는 글 입니다.
 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라고 기도해 주시던 목사님이 저에게 계셨읍니다. 하지만  그 길은  아직도 까마득한데 조금씩 어두워 지네요.   조심조심 한걸음 내딛으며 오늘 하루도 살았읍니다.  이렇게 가슴 아파가며 같이 살아가는 삶의 동지들이 있어서 한결 살 맛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