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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practicalprimitive.com/skillofthemonth/happyrock

위 링크의 사진들만 보아도 그냥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돌을 달굽니다. 위 링크에서는 실내 스토브 근처에 놓고 달구었네요. 달굴 때는 돌의 내부까지 모두 다 열이 차도록 오래 달구라고 하네요. 표면이 뜨거워졌다고 다 달구어진 것은 아니라는 말씀. 그리고 온도는 화씨로 130~150 도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섭씨로는 55도에서 65도 정도 되겠네요. 돌 안의 수분 때문에 급격한 변화는 안 일어나겠지만 깜빡하고 너무 오래 불에 두어 깨지거나 튀면 위험하니까 조심하도록 합니다.

양말을 손에 끼우고 돌을 쥐어 올린 뒤, 양말로 돌을 싸고 끝을 돌려 말은 후 양말을 뒤집어 한 번 더 돌을 싸 주면 달걀처럼 됩니다. 이 돌들을 두꺼운 양말 안에 넣은 후 이를 슬리핑 백 안에 넣고 잡니다.

캠핑을 하는 경우엔, 구덩이를 파고 캠프 파이어를 한 후 이를 흙으로 묻고 그 위에 텐트를 쳐서 밤새 따뜻한 온돌에서 자는 효과를 누리는 방법도 있더군요.

그렇게 open fire 를 만들 수 없는 경우라면 버너 위에 돌을 얹어 두고 달군 후 이를 적당한 온도로 식혀 양말로 싸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혹 수건 같은 것으로 쌌다간 뜨거운 돌이 새어 나와 데일 수도 있으니 양말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이 용도로는 cotton socks 가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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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2014.04.22 20:45
    돌도 쓸데가 있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날진 물통1L짜리에다 물을 팔팔 끊여 침낭속에 껴안고 자도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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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4.04.24 13:52
    물과 돌을 수치적으로 비교를 해 보니 물이 더 효율적인 것 같기도 합니다. 직관적으로는 돌이 더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물의 비열 (specific heat) 은 1, 전도율은 0.58, 밀도는 1.
    화강석의 비열은 0.2, 전도율은 1.7~4, 밀도는 2.7.
    비열과 밀도를 함께 보면 물 1 (1x1), 화강석 0.54. 그러므로 같은 부피로 저장할 수 있는 열량은 화강석이 물의 반 정도 밖에는 안되구요.
    전도율은 화강석이 물의 3 배에서 7 배 정도 되는 거죠. 그러므로 적은 열량이고 더 빨리 식는다는 건데... 기대와는 좀 다른 결과네요. 이 계산이 맞는지 누가 체크를 좀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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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 2014.04.24 19:38
    한 가지 간과한 사실이 있는 것 같네요.
    돌은 고체, 그리고 물은 액체라는 사실입니다.
    물의 열전도율은 물의 대류현상을 무시했을 때이고 실재로 물은 유동성이 있어 훨씬 빠르게 열을 이동시키므로
    저는 돌의 손을 들어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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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 2014.04.22 22:00
    간단하게 쑥팩 두개면 밤새도록 포근하게~발쪽에하나 손에하나 뜨거우니 장갑에 싸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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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4.04.24 02:08
    지포 촉매형 손 온열기 (Zippo Catalytic Hand Warmer)

    추운 곳에서 캠핑을 할 때 따뜻하게 밤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보던 중에 지포 핸드 워머를 발견했습니다.

    아마존 검색: http://www.amazon.com/s/ref=nb_sb_noss_1?url=search-alias%3Daps&field-keywords=Zippo+Hand+Warmer&rh=i%3Aaps%2Ck%3AZippo+Hand+Warmer

    유튜브의 사용 동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gkIel2UE8Nc

    1. 라이터용 기름을 따라온 통에 넣어 부어 줍니다. 반을 채우면 6시간이라고 하는데 10 시간까지도 지속한다고 합니다. 다 채우면 12 시간인데 실제로는 그 보다 더 오래 갑니다.
    2. 버너라고 부르는 조그만 안쪽의 뚜껑으로 연료통을 덮어 줍니다.
    3. 라이터로 10초 정도 이 버너의 양쪽에 불기를 줍니다. 그러면 미약하게 붉은 색으로 버너의 솜에 불기가 생긴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바깥쪽 뚜껑을 덮고 따라온 헝겊 주머니 안에 넣어 둡니다. 
    5. 열기가 Grabber 나 Hot Hands 같은 곳에서 나온 일회용 핸드 워머보다 더 많다고 하네요. (http://thewirecutter.com/reviews/the-best-hand-warmer/)
    6. 불꽃이 넘실대진 않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합니다. 슬리핑 백에 밤새 넣어 둘 때 충분히 산소가 공급이 될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 가능하지 않을까요?
    7. 버너를 떼어 내어 연소를 중단시키는 방법이 있다고 합니다. 아니면 연료가 소진될 때까지 그냥 두어야 합니다.
    8. 60~70 회 정도 사용하면 버너를 교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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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2014.04.24 14:45
    제가 돌은 사용해보지 않았지만 팩이랑 지포용라이터를 예전에 사용해 보았지만 팩도 하루에2-3개씩 사용한다고 보면 2박3박하게 되면 배낭의무게가 늘어나고 지포용은 보통 산행중에 주머니속에 넣고다닐정도고 침낭속에서는 화재의 위험때문에 사용하기가 불안하고 기름통도 챙겨야되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는 둘다 돈이 들어감니다 물은 위험요소가 없고 건강에좋고 자다가 목이 마르면 마셔도되고 아침에 그물로 라면을 끊이면 빨리끊고 맛도 좋고 ^^ 추운겨울에는 텐트속에도 물이얼어 마실때 애먹습니다 하지만 한번 끊여 놓은것은 빨리얼지 않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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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4.04.24 18:03
    인터넷에서 읽어 보니 우선은 패드와 슬리핑백을 제대로 챙기면 추가의 온열 방법이 필요 없다는 의견이 크고, 
    둘째로는 안전하기는 하지만 지포도 슬리핑 백 안에 넣고 자다가 문제가 생기면 큰 일이니 안심할 수 없다고 하고 (제 생각에는 산소 부족으로 불이 꺼지는 것이 문제지 과열로 불이 날 것 같지는 않지만요. 하지만 잘못 다루어서 연료가 새어, 샌 연료에 불이 붙은 경우가 보고 되었습니다. 이 것은 사용자 과실로 보입니다.), 
    셋째로는 케미컬 워머도 이런 저런 이유로 사람들이 (아마도 순수주의자들이라고 생각되는데) 싫어 하는 분위기가 있고,
    넷째로, 그래서 물을 데워 슬리핑 백에 넣는 것을 차선책으로들 추천하고 있네요.

    보통 물통에 담은 물의 문제는 몇 시간(?) 안에 다 식고 만다는 것인데요. 이 문제는 전도율을 줄임으로서 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봅니다. 즉, 덥힌 물을 단열이 '비 교적' 잘 되는 가방,/whatever 등으로로 싸서 놓는 것이죠. 그러면 잠들 때부터 새벽까지 서서히 열이 새어나오게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열이 새어 나오는 속도를 줄이면 새어 나오는 열량도 주는 것이니까 충분한 열을 계속 받고 싶으면 물통이 상당히 커야 하겠네요. 예를 들어 제가 사용하는 보온병은 8 시간에서 12시간까지 더운 물을 보관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이 건 너무 보온을 잘하고 있는 것이고, 그저 한 4시간 정도 보온이 되는 보온병이 있다면 여기에 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물병을 다이소에서 파는 바닥 깔개 같은 것으로 꽁꽁 싸 두면 흘러 나오는 열량을 적당히 조절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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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14.04.25 11:46
    잘됐네요. 마침 집에 성능 안좋은 보온병이 2개 정도 있는데 그거를 최대한 활용하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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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14.04.24 12:55
    저는 LYV 가면 Camping용 침낭 가져가야 되는디(여분의 Blanket하나랑) 대충 위의 Solution중 하나로 떼워야 겠네요. 5월이니께 얼어 죽지는
    않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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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4.04.24 13:28
    밤에 추위를 피하려면 단열지수 (R Value) 가 높은 깔개 (sleeping pad) 를 까는 것이 우선이랍니다. 2~3 정도로 안되면 5~6 이상으로 하라네요. (슬리핑 패드 리뷰: http://www.outdoorgearlab.com/Sleeping-Pad-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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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4.05.01 12:38
    큰 사이즈의 핸드워머를 사려면 월마트에서 30 개 들이를 팝니다.
    집으로 배달하는 것은 배송비를 내야 하지만 가까운 월마트로 보내어 픽업하는 것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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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지랑 2014.05.07 00:22

    핸드 워머에 대한 것인데,  

    이것도 너무 오랜시간 동안  피부 한군데에  직접 닿아 있으면 낮은 온도임에도 불구하고 화상을 입을수도 있습니다.

    어떤 상품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점점 뜨겁게 온도가  올라가,   새벽에 깨어나서 만지면 제법 뜨겁습니다.

    또한 스리핑백에 쓰는 화학섬유인 나이론은 열에 약하므로  비싼 스리핑백의  헝겁이 상할수 있습니다.

    핸드 워머를 손수건에 싸거나  못쓰는 양말속에 넣어 스리핑백 안에 집어 넣어서 사용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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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14.05.07 11:38
    자상도 하셔라. 꼭 유의 하겠습니다. 백팩킹짐을 싸다 보니까 보온병같은거는 무게나 부피때문에 포기하게 되고 Hand Warmer가 제일로 간편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