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시 보온법 들 (돌, 물, 핸드 워머, 지포 등)

by 본드 posted Apr 22, 2014 Views 3537 Replies 13
?

Shortcut

PrevPrev Article

NextNext Article

ESCClose

Larger Font Smaller Font Up Down Update Log Go comment Print
http://www.practicalprimitive.com/skillofthemonth/happyrock

위 링크의 사진들만 보아도 그냥 알 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적당한 사이즈의 돌을 달굽니다. 위 링크에서는 실내 스토브 근처에 놓고 달구었네요. 달굴 때는 돌의 내부까지 모두 다 열이 차도록 오래 달구라고 하네요. 표면이 뜨거워졌다고 다 달구어진 것은 아니라는 말씀. 그리고 온도는 화씨로 130~150 도 정도가 좋다고 합니다. 섭씨로는 55도에서 65도 정도 되겠네요. 돌 안의 수분 때문에 급격한 변화는 안 일어나겠지만 깜빡하고 너무 오래 불에 두어 깨지거나 튀면 위험하니까 조심하도록 합니다.

양말을 손에 끼우고 돌을 쥐어 올린 뒤, 양말로 돌을 싸고 끝을 돌려 말은 후 양말을 뒤집어 한 번 더 돌을 싸 주면 달걀처럼 됩니다. 이 돌들을 두꺼운 양말 안에 넣은 후 이를 슬리핑 백 안에 넣고 잡니다.

캠핑을 하는 경우엔, 구덩이를 파고 캠프 파이어를 한 후 이를 흙으로 묻고 그 위에 텐트를 쳐서 밤새 따뜻한 온돌에서 자는 효과를 누리는 방법도 있더군요.

그렇게 open fire 를 만들 수 없는 경우라면 버너 위에 돌을 얹어 두고 달군 후 이를 적당한 온도로 식혀 양말로 싸서 사용하는 방법이 있겠네요. 혹 수건 같은 것으로 쌌다간 뜨거운 돌이 새어 나와 데일 수도 있으니 양말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이 용도로는 cotton socks 가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