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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주에 베이 산악회에 가입한 길벗입니다.
지난 주말 Tomalpais 산행에 동행하여 몇몇 회원님들과는 인사를 나누었습니다만 첫 인상으로는 굉장히 다정스럽고 따스한 산악회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산행하는 동안 낯설지 않도록 배려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고 지난 일년 동안 가장 자주 갔던 트레일을 베이 산악회원님들에게도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올들어 두번째로 지난 일요일에도 찾았었는데 그 동안 일곱번 간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좋은 시기였습니다. 그 감동을 여러 회원님들에게도 나눠드리고 싶어 소개해 올리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이 시기에 찾아가시면 큰 기쁨과 만족을 느끼시리라 생각되어 감히 고수님들이 많으신 이곳에 신입회원이 공지하오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트레일은 Point Reyes National Seashore에 있는 Tomales Point Trail입니다. Sir Francis Drake Blvd를 타고 들어가시다가 Pierce Point Road에서 우회전 하셔서 끝까지 들어가시면 Historic Pierce Point Ranch가 나옵니다 그곳에다 파킹을 하시고 Ranch건물 왼쪽편으로 난 트레일에 들어서시면 지금 한창 피어난 셀 수 없는 야생화 꽃길이 여러분들을 반겨줄겁니다. 이 트레일은 왼쪽으로는 태평양, 오른쪽으로는 토말레스 베이의 아름다운 경치를 끼고 걷는 길로서 그 아름다움과 탁트인 시원한 경치는 그 어디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이 곳은 또한 Tule elk 보호구역이어서 큰 뿔을 가진 야생 엘크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곳곳에 군락을 이루며 피어있는 노란색 루파인꽃과 셀 수 없을 만큼 한창 피어있는 와일드 레디시꽃들, 그리고 만개한 캘리포니아 파피들을 보면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리시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지금이 절정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약 한 달 정도는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작년에 6월 중순에 갔을 때도 아름다웠습니다.
지난 주에는 정말 날씨가 좋았지만 종종 그곳은 바닷가라 아침에는 안개가 껴서 춥기도 하고 오후가 되면 바람이 세게 불때도 있으며 나무 그늘이 없기는 하나 완만한 경사의 트레일은 초보자들도 넉넉히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가족들 나들이로 가셔도 최고의 장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이곳보다 야생화가 많이 핀 곳을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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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쪽 길 2014.05.14 10:56
    좋은 곳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길벗님.
    가족들과 함께 곧 다녀 와야겠네요.
    조만간 산에서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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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벗 2014.05.14 20:15
    좋은 시간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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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14.05.14 12:26
    길벗님, 내공이 상당하신거 같은데 빨리 정회원이 되셔서 저희 산악회 회원님들께 기를 좀 나누어 주심 좋겠습니다. 산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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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벗 2014.05.14 20:17
    내공이라뇨. 여기 계신 고수님들에 비하면 미천한 경험일뿐입니다. 곧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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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4.05.14 12:44
    정보 감사합니다. 인터넷에 다음과 같은 사진들이 있네요. Tomales Point Trail, Point Re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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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벗 2014.05.14 20:20
    본드님 좋은 사진들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찍은 사진도 많이 있습니다만 제가 아직 이곳에 익숙치를 못해서 사진을 어떻게 올리는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참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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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4.05.14 20:55
    사진 올리기는 댓글이나 원글 아래에 보이는 파일 첨부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희 싸이트 자체에는 저장용량 제한이 없으나 댓글과 원글에 붙이는 파일에는 용량제한, 각 파일의 사이즈 제한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너무 많은 사진을 한 글에 끼워 올릴 수는 없으므로 여러 개의 댓글을 사용하면 됩니다. 하지만 여러 개의 댓글에 사진을 너무 많이 넣으면 페이지 로딩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수 있으니 그 것만 조심하면 되는데요. 사실 요즘은 저는 이 문제로는 신경 써보지 않았습니다. 요즘은 인터넷 스피드가 충분히 빠르기 때문이죠.

    첨부하는 사진 한 장의 용량과 해상도는 적당히 조절해서 너무 크지 않게 올리면 좋습니다. 저는 해상도는 1280x800 정도 이하로, 용량은 최대 300~400 KB 로 맞추려고 하고 있습니다. 글에 보이는 사진의 사이즈는 HTML 편집기에서 <img> 태그 안에 width="250" 같은 것을 넣어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스크롤 압박을 줄일 수 있습니다. 

    정회원이 되기 전에는 정회원 사진방, 동영상 방 등에는 글을 올릴거나 열람할 수 없습니다. 자유게시판에서는 가능한데 회원들의 얼굴이 잘 보이는 사진은 정회원방에만 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회원들의 얼굴이 잘 보이면 초상권을 의식해서 정회원들만 볼 수 있는 곳에 올려 놓는 것이 좋습니다. 유튜브 링크의 경우는 unlisted 로 보통 저는 하고 있습니다. 안그러면 검색에서 다 뜨기 때문에 보호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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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벗 2014.05.14 22:45
    상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 컴에서는 이미지 추가에서 이미지 경로 설정이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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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4.05.14 23:13
    위의 문제가 아니었었을 수도 있겠네요. 다시 한 번 전처럼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준비회원에서 준회원으로 방금 변경해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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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드 2014.05.15 09:35
    이 이유였음을 확인했습니다. 준비회원의 경우 파일첨부 메뉴가 나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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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벗 2014.05.15 10:28
    감사합니다. 전 제가 갑자기 컴맹인 된줄로 알고 당황했었습니다. ㅋㅋㅋ
    나중에 정회원이 되면 그 때부터 사진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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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동무 2014.05.19 00:14 Files첨부 (9)
    Point Reyes NS는 나름 자주 가는 곳인데 봄철에는 주로 Wildcat 캠프장의 유채꽃 보러만 다녔었습니다.
    길벗님의 "야생화의 감동"에 feel이 꽂혀 Lake Tahoe 로 향하던 발걸음을 획틀어 1박 2일간 Golden Gate Marin Headlands와 Tomales Point 해변산행을 다녀왔습니다. Tomales Point Trail의 야생화... 환상적인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길벗님께 참으로 감사드리며, 그리고 횐님들께도 강추하면서 오늘 산행하며 찍은 사진 몇 장 여기 덧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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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2.jpg

    0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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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벗 2014.05.19 00:29
    축하드립니다. 아마도 일년에 몇번쯤은 찾으셔야 직성이 풀리실 듯합니다.ㅎㅎㅎ
    사진 정말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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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송 2014.05.19 00:39
    우와, 우리 한번 갑시다. 조만간...아지랑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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