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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 hiking trail in bay area

by 길벗 posted May 13,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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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주에 베이 산악회에 가입한 길벗입니다.
지난 주말 Tomalpais 산행에 동행하여 몇몇 회원님들과는 인사를 나누었습니다만 첫 인상으로는 굉장히 다정스럽고 따스한 산악회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산행하는 동안 낯설지 않도록 배려해 주신 모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것은 제가 가장 좋아하고 지난 일년 동안 가장 자주 갔던 트레일을 베이 산악회원님들에게도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입니다. 올들어 두번째로 지난 일요일에도 찾았었는데 그 동안 일곱번 간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좋은 시기였습니다. 그 감동을 여러 회원님들에게도 나눠드리고 싶어 소개해 올리니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꼭 이 시기에 찾아가시면 큰 기쁨과 만족을 느끼시리라 생각되어 감히 고수님들이 많으신 이곳에 신입회원이 공지하오니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트레일은 Point Reyes National Seashore에 있는 Tomales Point Trail입니다. Sir Francis Drake Blvd를 타고 들어가시다가 Pierce Point Road에서 우회전 하셔서 끝까지 들어가시면 Historic Pierce Point Ranch가 나옵니다 그곳에다 파킹을 하시고 Ranch건물 왼쪽편으로 난 트레일에 들어서시면 지금 한창 피어난 셀 수 없는 야생화 꽃길이 여러분들을 반겨줄겁니다. 이 트레일은 왼쪽으로는 태평양, 오른쪽으로는 토말레스 베이의 아름다운 경치를 끼고 걷는 길로서 그 아름다움과 탁트인 시원한 경치는 그 어디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이 곳은 또한 Tule elk 보호구역이어서 큰 뿔을 가진 야생 엘크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곳곳에 군락을 이루며 피어있는 노란색 루파인꽃과 셀 수 없을 만큼 한창 피어있는 와일드 레디시꽃들, 그리고 만개한 캘리포니아 파피들을 보면 일상의 모든 스트레스를 다 날려버리시리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지금이 절정이라고 생각됩니다만 약 한 달 정도는 그 아름다움을 유지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작년에 6월 중순에 갔을 때도 아름다웠습니다.
지난 주에는 정말 날씨가 좋았지만 종종 그곳은 바닷가라 아침에는 안개가 껴서 춥기도 하고 오후가 되면 바람이 세게 불때도 있으며 나무 그늘이 없기는 하나 완만한 경사의 트레일은 초보자들도 넉넉히 다녀올 수 있는 곳입니다. 가족들 나들이로 가셔도 최고의 장소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저는 이곳보다 야생화가 많이 핀 곳을 아직 본적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