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04 17:47

두껍아... 두껍아...

조회 수 2917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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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못아... 말못아... 헌집 줄께 새집 다오.
두주 전에 수리 해 달라고 보낸 가방이 아예 같은 모델의 새 것으로 돌아 왔습니다.
다시 말해서 수리가 아니고 아예 새 제품을 보내 준 것입니다.
꿈은 이루어진다 - 본드님만 하신 말씀은 아닌듯 싶습니다 ㅎㅎㅎ.

지난번에 작성한 내용 follow up 합니다.
백팩 이야기는 이정도면 된것 같구요.
침낭 이야기 시작 합니다.

우리 횐님들이 즐겨 사용하시는 4계절용 침낭을 살펴 보니 평균 $500 정도 하더군요.
[850-fill goose down] 정도의 spec 이구요.

저랑 아들이랑 둘이 움직이면 이것만 해도 $1000 허걱!!!
당연히 살수가 없습니다 크~~~으.

언제고 한번 갈지 모르는 백팩킹을 위해서 오래전에 
가볍고 부피도 작고 저렴한 $30 정도의 [Synthetic] 제품을 구입해서 지금까지 잘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여차하면 두개를 연결해서 사용하려구, 지퍼가 왼쪽으로 열리는것과 오른쪽으로 열리는것을 구입했었습니다.

요번엔 추가로 3개절용 [650-fill goose down]을 구입했습니다.
그래서 [Synthetic] 제품 2개를 연결한 후에 그속에 이불처럼 3계절용 [650-fill goose down]제품을 펼쳐서 넣었더니
저랑 아들이랑 자는데 뜨뜻~~~ 하더라구요 ^^

실제 부피와 무게도 4계절용 두개 보다 무겁지 않고 부피는 더 큰것 같지만 빡빡하게 구겨넣으니까 그게 그거구요 ^^.
가격은  30+30+180 = $240 두명에 이정도면 좋죠?

여름에 저 혼자 갈때는 3계절용 [650-fill goose down]만 가져 가도 충분 할것 같구요.
여기 저기서 review 읽어 보니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더군요.

이런 저런 경험 있으신 분들께서는 다른 횐님들과 경험 공유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