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2 00:25
LA맛집 Tour
지난주 Crater Lake Tour에 이어 이번주에는 LA 맛집 Tour를 ....(3박 4일 다녀 오면서 하루에 한집씩만 ..)
고바우 : 보쌈으로 유명. 맛에서 품격이 느꺼 졌습니다. 돼지고기는 잡내가 하나도 느껴지지 않았고 생채의 맛도 아삭하면서 깊은 맛이 느껴졌습니다. 각종 소스에서 참으로 깊은 맛이..
제부도 : 조개구이집인데 산호세에서는 맛볼수 없는 꽤 괜찮았습니다. 한국이랑은 비할바가 없겠지만 그래도 산호세에서는 보기 힘든 집이라..
간만에 다양하면서 싱싱하고도 풍성한 해산물로 배를 채웠음.
백정: 무척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가게는 생각보다 흐름하더군여. 어른 넷이서 돼지고기 모듬/소고기 모듬 한 세트씩 먹었는데
맛이 무척 좋았습니다. 마지막에 나오는 된장찌게가 정말 오묘한 맛을... 고기들도 부위별로 맛을 극대화 시켜서 그런지
집에서는 낼수 없는 맛이...(삼겹살에 칼집을 내어서 구우면 맛이 더 좋다네요. 항정살은 기름이 많아서 양파랑 같이 먹으면
느끼한 잡내도 잡아주고 더 좋다내요. 정말 그렇더군요.무척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후에 살빼려고 또 무척 노력을 하겠지만...)
LA는 정말 Food관광만으로도 꽤 괜찮은 맛집들로 수두룩... 산호세에는 왜 그런 맛이 없을까... 식당에서 돈주고 사먹는게 아까울 정도...
다른 분들도 정말로 맛있게 먹었던 맛집들 같이 공유 해주심 참 좋을것 같아서리...
하비님댁 아구찜/굴보쌈/팥빙수도 참 맛있게 먹었슴다.
애타게 주인을 찾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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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송님. "생각보다 흐름하더군여..." 가 혹시 허름하단 얘기 아니었읍니까?
그나저나 보쌈얘기가 나오니 이눔의 addiction 이 또 꿈틀대기 시작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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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는 흐름해 보여도 맛은 좋았다는 얘기... 가게이름에 강호동이라는 이름이 들어가서 그런지 서빙하는 애들이 다 연예인들 같았습니다.낼부터는 진짜로 살빼야 되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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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는 못가지만 앞으로 할 LA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내년에 어머니께서 동생집에 3개월 정도 머무실 때 여기 저기 같이 다녀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주신 아리송님, 감사드려요! 근데 산호세나 오클랜드쪽 좋은 식당정보도 공유해 주세요. 한두개쯤은 있을 것 같은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