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이민국 직원 이라면서 전화를 하더군요.
내기 이민할때 서류가 잘못되서 지금 당장 경찰이 와서 나를 국외로 내보내야 한대요???
난 미국 시민권자라구 했는데 이리저리 잘 둘러대더군요.
결론은 돈을 보내라는 이야긴데...
제가 사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조리있게 설명을 잘하거든요...
그래서 말루는 나 한테 못당하니까, 나중에는 높은사람(?)이 나와서 다시 이어받았구요.
이... 높은사람은 주로 사람을 겁을 주는 역할을 하더군요.
그럼 저는 더 오기가 나서 맛서지요. 끝이 없어서리... 그냥 끝었어요.
다시 전화 오길래 decline 했지요. 보이스메일 들어보니 끝까지 협박하다군요.
자기가 진짜 이민국 직원으로 착각하고 있는거 같았어요.
나중에 알고 보니 집으로 전화해서 순진한 애들한테 아빠가 잘못해서 큰일 났으니까
아빠 헨드폰번호 알려 달라고 했다더군요. 몹쓸인간덜....
아마도 어쩌면 한국분들께 같은 사건이 발생할것 같아서 일부러 적어 놓습니다.
쓸데 없는 전화와서 겁주거든 "나 경찰인데..." 하면서 약올려 보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