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History 채널의 “America - Story of Us” 시리즈를 몇 편 보았는데,
미국의 저력과 수퍼파워가 된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입니다.
이런 프로그램을 볼 때 마다 미국 시민권을 신청하고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각설하고,
경제공황으로 허덕이고 있던 미국이 수퍼파워가 되도록 한 계기가 바로 2차대전인데,
남자들은 전쟁터로 나가고 여자들이 군수품 공장에서 일을 하게 됩니다.
이 때 여자들이 산업전선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풍토가 생기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해 봅니다.
그리고, Any time, anywhere 에 갈 수 있는 General Purpose 차량을
대량생산하는데 3분에 한 대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제가 어렸을 때 만 해도 길에서 많이 볼 수 있었는데, 차 옆에 야전삽이 부착되어 있고
뒤에 보충 휘발유통을 달고 있는 것은 알았는데, 앞의 Windshield 가 젖혀질 수 있고
Windshield 밑에 M1 소총을 넣을 수 있도록 하였고, 앞 범퍼에도 사람이 탈 수 있도록
하여 7명 까지 탈 수 있었다는 사실은 몰랐습니다.
암튼, General Purpose 를 줄여서 GP라고 하다가,
발음대로 표기하여 “Jeep” 가 되었다고 하는군요.
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