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by 지다 posted Jun 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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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그렇듯이 새로운 일은 두려움과 흥분을 함께 동반합니다.

 

본사로 부터의 Job Offer 하나만 달랑 믿고, 아무도 없는 미국 땅에 가족들을 끌고 들어온 벌써 13년이 되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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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영주권을 받고서는, 한국에서 하던 처럼 다른 Job으로 옮겨 다니다가 지금 하는 일에 정착한 8...

 

사실 편한 하나 말고는 그다지 장래성이 없는 Job이었지만 그냥 뭉개고 있었던 것은,
영어가 Native Tongue 아닌 고로 고객을 직접 상대하는 Field 부서로 가기에는 handicapped 이기도 하지만,
백그라운드가 기술 분야라기 보다는 IT 컨설팅 분야의 관리통이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나이에 장래성을 따지는 것도 그렇지만, 어쨌든 오늘 던졌습니다.

회사 내에 새로 만들어지는 컨설팅 부서인데, 보고 그러는지는 몰라도 30 전화 회의한 밖에 없는데, 무조건 오라고 합니다.

 

당분간 스태프들이 사업계획에서 부터 조직 까지, 북치고 장구치고 해야 같은데...

안들이고 Start-up Business 연습하는 치고 뺑이를 돌아야 같습니다.

 

사오정에게 두말 않고 오라는 신뢰를 보여준 것에 감읍하여, 저도 않고 지금 부서에다 옮기겠다고 던졌습니다.

해낼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함께, 새로운 (옛날에 하던 일이기는 하지만...) 대한 흥분으로 설레입니다.


뺑이를
돌더라도 주말 산행은 다닐 있어야 할텐데...ㅠㅠ

 

지다.